"졸음 운전 NO"...'얼음 생수' 무료로 받아가세요
한국도로공사는 이달 1일부터 졸음운전 방지를 위해 무료로 얼음 생수를 나눠주는 '졸음 확! 깨는 얼음 생수'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5일 밝혔다.봄은 춘곤증으로 인해 나른해지기 쉬운 계절인 만큼, 졸음운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특히 지난 5년간 집계된 졸음운전 사고는 1만765건으로, 이는 하루 평균 5.9건 발생한 셈이다. 또한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자는 같은 기간 316명으로 나타나 100건당 2.9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1.5명)의 2배 수준이다.이에 한국도로공사는 운전자의 잠을 깨우고 안전한 운행을 돕기 위해 전국 졸음쉼터 244개소, 주유소 21개소 등에서 11월까지 무료로 얼음 생수를 지급한다. 쉼터를 이용하는 운전자는 누구든 무료로 얼린 생수를 받아 마실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05 10:20:34
기온 올라가면 '이 사고' 일평균 7건 발생해
기온이 점차 올라가는 3∼5월 중 졸음운전 교통사고가 특히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3∼5월에 발생한 졸음운전 교통사고는 총 1833건으로 집계됐으며 일평균으로 계산하면 6.6건이다.졸음운전에 의한 교통사고는 치사율도 상대적으로 높아 더욱 위험하다.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이 100건당 1.4명인 것과 대조적으로 졸음운전 교통사고는 100건당 2.6명이었다. 특히 평균 운행 속도가 더 빠른 고속도로에서 치사율이 높았다. 공단 측은 운전자가 3초간 졸음운전을 할 경우 시속 60㎞로 달리는 차량은 약 50m, 시속 100㎞는 약 83m를 운전자 없이 질주하는 것과 같은 위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사고가 발생하는 시간대는 연령별로 상이했다. 50대 이상은 오후 2∼6시에 졸음운전 교통사고가 가장 잦았고, 30∼40대는 오후 10시∼다음 날 오전 2시, 20대 이하는 오전 4∼8시에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이주민 공단 이사장은 "차량 내부 공기가 정체되면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로 졸음과 무기력증이 올 수 있다"며 "30∼40분에 한 번씩 환기하고 2시간마다 졸음쉼터나 휴게소 등 안전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3-27 09:36:44
기온 내려갈수록 00운전 늘어난다
한국도로공사(이하 공사)가 최근 3년동안 1월 고속도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를 제시했다. 그 결과 기온이 내려갈수록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망자와 차 고장 건수가 늘어났던 것으로 밝혀졌다. 5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전국 평균 최저기온이 영하 10℃ 이하였던 재작년 1월 6일부터 5일간 발생한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4명 중 3명이 졸음 및 전방 주시 태만으로 인한 사고였다.겨울철 졸음운전은 추위 때문에 창문을 닫은 채 장시간 히터를 틀기 때문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고온의 밀폐된 차 안에서 이산화탄소 농도가 증가하고 뇌로 가는 산소량이 줄어들어 졸음이 쉽게 오게 된다.운전자들은 차량 내부 온도를 조금 쌀쌀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21~23℃로 맞추고 적어도 30분에 한 번씩은 창문을 내려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다. 졸음이 쉽게 오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다. 또한 공사는 “기온이 낮을수록 차량 부품과 타이어 등에 수축현상이 나타나 주행 중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연료 공급 호스가 느슨해지면 연료가 유출돼 차량 화재의 원인이 되고, 타이어 공기압이 평소보다 빨리 감소해 제동 및 조향 성능이 저하되기 쉽다”고 지적했다.경유차는 저온에서 경유가 응고되는 현상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주행 중에 엔진이 꺼질 수 있기 때문에 혹한기용 경유 또는 동결 방지제를 넣거나 연료필터를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공사는 당부했다. 겨울철 자동차 배터리의 전반적인 성능이 하락해 시동조차 걸리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차 시 찬바람을 피할 수 있는 실내 또는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공사 관계자
2023-01-05 11:57:58
교통사고 사망 원인, 졸음운전·전방주시 태만이 대부분
최근 5년 동안 교통사고 사망자 중 65%이상이 졸음운전과 전방주시 태만으로 사망했다는 조사가 나왔다. 한국도로공사는 2015~2019년 교통사고 사망자 1079명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사망 원인별로는 졸음운전과 전방주시 태만으로 사망한 인원이 총 729명이었다. 전체의 67.6%에 해당하는 비율이다. 이어서 과속이 128명으로 11.9%를 차지했고, 안전거리 미확보나 음주 등 운전자에 의한 사망, 무단보행 사망 38명이 뒤를 이었다. 또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아 사망한 경우는 291명으로 전체의 27%였다. 이에 대해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022년까지 OECD 국가 중 교통사고 사망률 최저 10개국 수준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률을 낮추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1-29 17:4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