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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날 때 '버럭', 효과 없다? "분노 줄이는 최적의 방법은..."
분노를 느낄 때 다른 사람에게 투덜대고 불만을 터뜨리거나 물건을 깨는 등 격한 감정을 외부로 표출하는 행동은 분노를 줄이는데 효과적이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고 헬스데이뉴스(HealthDay News)가 21일 보도했다.연구진은 분노의 원인을 터뜨리는 사람들은 그 순간 기분이 나아질 수 있지만 분노가 줄어들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냈으며, 심호흡과 명상, 요가, 마음 챙김과 같은 스트레스 감소 기술이 불만을 터뜨리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인 대안이라고 설명했다.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이자 수석 연구원인 브래드 부시먼(Brad Bushman)은 "화가 나면 화를 터뜨려야 한다는 통념을 깨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분노를 터뜨리는 것은 좋은 생각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이를 뒷받침할 과학적 증거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연구진이 10,000명 이상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150개 이상의 연구를 검토한 결과, 스트레스 해소 활동을 통해 열을 내리는 것이 개인의 투쟁-도피 반응을 낮추기 때문에 분노를 감소시키는 데 더 좋다는 것을 발견했다. 반면, 분노를 터뜨리는 것과 비슷한 조깅 등의 신체 활동은 사람의 초조함을 증가시켰다.부시먼은 대학 보도 자료를 통해 "분노를 줄이려면 각성 수준을 낮추는 활동에 참여하는 것이 더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대중적인 통념과 달리, 달리기를 하는 것조차 각성 수준을 높이기 때문에 효과적인 전략이 아니다"고 설명했다.한편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의 수석 연구원인 소피 케르빅(Sophie Kjaervik)은 '분노방'의 인기에서 이 연구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고 말했다.케르빅은 이 '분노방'에서 사
2025-03-21 10: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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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15초 '콧노래' 만들기 이벤트 진행
충북도교육청은 21일 충북형 몸 활동 버전 2.0 '어디서나 운동장'에 학생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콧노래 15초 만들기' 이벤트를 다음 달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충북도교육청은 학생들이 교실 안에서 할 수 있는 가벼운 체조 등 몸 활동을 도입했다. 올해는 이 같은 몸 활동을 교실과 운동장, 체육관, 가정으로 넓히려는 취지에서 어디서나 운동장을 추진할 계획이다.맨손체조, 조깅, 걷기 등 몸 활동을 할 때 흥얼거리기 좋은 콧노래를 15초 길이로 만들어 충북도교육청의 페이스북 채널을 통해 제출하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된다. 콧노래 장르는 자유다.도교육청은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콧노래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공개하고 모바일 상품권(2만원)을 증정한다.도교육청 관계자는 "즐겁게 흥얼거리며 운동하는 모델을 만들어 많은 학생이 몸 활동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콧노래 만들기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2-21 17:42:37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