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몬트주스·펩시·핫식스 내달부터 가격 인상
내달부터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게토레이, 핫식스, 델몬트주스 등 롯데칠성음료의 주요 품목 가격이 평균 6.9% 오른다.다만 생필품에 해당하는 생수 '아이시스' 일부 제품 출고가는 평균 10.3% 내린다.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칠성사이다(250㎖) 가격은 1700원으로 100원 오른다. 펩시콜라는 1600원으로 100원 인상된다.델몬트 콜드 오렌지와 포도 250㎖ 제품 가격이 각각 1500원에서 1600원으로 오른다.이번 가격 인상은 지난 2022년 12월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롯데칠성음료는 유가 리스크 확대와 치솟는 원/달러 환율로 인해 수입에 의존하는 원재료 원가 부담이 계속 악화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섰다고 가격 인상 이유를 설명했다.여기에 이상기후와 병충해로 인한 오렌지 등 과일의 작황 악화로 주스 제품의 원료인 과일 농축액 수입 단가가 역대 최고치로 상승했고 캔 등 주요 패키지 공급 단가와 인건비 등이 전반적으로 올랐다고 덧붙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27 20:52:01
뚜레쥬르, 빵값 100~200원 내린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는 이달 내로 단팥빵, 크림빵 등 15종의 제품 가격을 평균 5.2%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곡물 가격 하락 추세에 맞춰 주요 제품 가격을 인하해 식품업계의 물가 안정 노력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가격 조정에 따라 소보로빵, 단팥빵, 크림빵 등의 가격이 개당 100∼200원 내려간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밀가루 외 다른 원·부재료 가격 상승, 생산과 유통 전반의 부대비용 상승으로 부담이 큰 상황이지만, 물가 안정에 동참하고자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뚜레쥬르가 제품 가격을 인하한 것은 2010년 이후 13년 만이다. 식품업체들은 지난달 정부의 '라면값 인하' 권고 이후 잇따라 제품 가격을 내렸다. 농심은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각각 4.5%, 6.9% 인하했고, 삼양식품은 순차적으로 12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4.7% 내리기로 했다. 롯데웰푸드도 과자 3종의 가격을 100원씩 내렸고 SPC는 식빵, 바게트 등 빵 30종의 가격을 평균 5% 인하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06 14:14:26
버거킹 와퍼 7천원 넘는다...10일부터 인상
햄버거 전문점 버거킹이 10일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버거킹은 지난해 1월과 7월 각각 가격을 올렸고, 약 8개월만에 또 가격을 인상했다.버거킹은 원자재와 물류비 등 제반 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제품 가격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번에 가격이 인상되는 메뉴는 버거류 32종, 사이드 메뉴·음료 15종 등 총 47종이고 평균 인상률은 2%다.대표 메뉴인 와퍼는 6천900원에서 7천100원으로 오른다.지난해 1월 초 와퍼는 6천100원이었는데 세 차례 가격 인상을 통해 1년여만에 7천100원으로 1천원 인상되는 셈이다.갈릭불고기와퍼는 7천300원에서 7천400원, 와퍼 주니어는 4천600원에서 4천700원으로 오른다.프렌치프라이는 2천원에서 2천100원으로 가격이 인상된다.올해도 버거·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의 가격 인상은 이어지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3-08 13:2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