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면 생각나는 제철음식 5
본격적으로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 시기다. 따뜻함과 쌀쌀함을 오가는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온도 차가 크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우리 가족의 건강을 챙겨줄 식품으로 풍성하고 향긋한 식탁을 차려보자. 봄철 생각나는 제철음식 5.◎ 아삭아삭한 '우엉' 노화방지와 변비 개선, 비만 예방에 효과적인 우엉은 달콤하면서도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사랑받는 식품이다. 보통 우엉조림이나 찜, 무침, 튀김으로 조리해 먹거나 차(茶)로 우려 먹기도 한다. 우엉 속 사포닌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해 피부 면역력을 높이고,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향긋한 봄나물 '냉이' 대표적인 봄나물 냉이는 채소 중 단백질 함량이 가장 많은 식품으로, 비타민과 칼슘이 풍부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환절기에 섭취하면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소화기관이 약하거나 생리불순에도 효과를 보이는 냉이는 된장찌개에 넣어먹거나, 데쳐 나물로 먹으면 좋다. ◎ 피로회복에 최고 '바지락' 국이나 찌개에 들어가 시원한 맛을 내는 바지락은 칼슘과 마그네슘, 무기질, 구리가 풍부한 식품이다. 또한 타우린이 풍부해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며, 빈혈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지락은 고단백 다이어트 식품으로, 건강까지 고려한 체중 감량을 원한다면 섭취해보자. ◎ 봄에 가장 맛있는 '도미' 저지방 고단백 생선인 도미는 봄철에 가장 맛있는 생선이다. 오메가3 함유로 뇌세포 생성에 도움을 주고, 치매 예방에도 효과를 보인다. 특히 회복기 환자의 식이요법 재료로 많이 쓰이며, 피로를 회복시
2021-03-02 16:38:55
"탐방 명소에서 여름 제철음식을"…국립공원 탐방 7선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탐방객들이 국립공원의 녹음과 지역 향토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철 제철음식과 함께하는 국립공원 탐방 7선’을 공개했다. 향토음식과 함께하는 탐방명소 7선은 ▲태안해안 태안 해변길과 붕장어 통구이·붕장어 두루치기 ▲변산반도 고사포해변과 젓갈정식 ▲지리산 노고단과 뽕잎정식 ▲오대산 소금강계곡과 꾹저구탕 ▲주왕산 절골계곡과 골부리조림·골부리국 ▲경주 불국사·석굴암과 한우물회 ▲계룡산 갑사 오리숲과 민물새우칼국수이다.굽이굽이 펼쳐진 리아스식 해안으로 유명한 태안해안국립공원의 태안 해변길을 따라 걸어보면 푸른 바다의 풍광을 즐길 수 있고, 변산반도국립공원의 고사포해변에는 최근 새롭게 단장한 고사포자동차야영장과 산책로가 위치하고 있어 송림을 따라 천천히 산책하기 좋다.태안군 전역에서 맛볼 수 있는 고소한 붕장어 통구이와 매콤한 붕장어 두루치기는 여름철 원기를 돋우기에 안성맞춤이다. 염전이 유명한 변산반도 부안지역의 짭짤한 젓갈정식은 내륙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특색 있는 음식이다.해발 1,507m 높이의 지리산국립공원 노고단으로 향하는 탐방로에서는 평지에서는 보기 어려운 아고산대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고, 오대산국립공원 소금강계곡과 주왕산국립공원 절골계곡에서는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식힐 수 있다.지리산 탐방 후에는 초록빛 뽕잎가루전, 뽕잎가루밥, 뽕잎장아찌로 한가득 채워진 건강 메뉴 뽕잎정식을 추천한다.오대산 소금강계곡 탐방 후에는 송강 정철이 강원도 관찰사로 연곡 일대를 순방하다가 맛보았다는 꾹저구탕이, 주왕산 절골
2019-07-15 10:26:03
이 겨울, 제철 식재료 신선하게 보관하세요!
제철음식은 자연환경과 가장 합이 맞는 시기의 식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신선하고 영양가도 풍부하다. 그렇다고 해서 식재료 유통기한이 평소보다 오래 지속될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특히 추운 겨울은 기온이 낮아 미생물이 서식하기 어려운 환경이지만 아이가 있는 가정은 식재료 관리에 철저할 필요가 있다. 그 중 과일과 채소는 상대적으로 관리가 소홀하기 쉽다. 대표적인 겨울 과일과 채소 관리 방법을 알아보자.▲쑥갓쑥갓은 B-카로틴과 칼륨, 철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여 질병 예방 차원에서 자주 섭취하면 좋다. 냉장 보관은 5분 정도 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빼고 키친타월로 감싼다. 그 다음 뿌리 부분을 밑으로 해서 비닐 봉지에 넣고 살짝 묶어 깊이가 있는 용기에 세워서 보관한다. 냉동 보관을 하려면 소금물에 살짝 데쳐 냉수에 담갔다 빼고 물기를 제거한 뒤 4~5cm로 썰어 소포장하면 된다. 무침이나 국거리로는 말려서 사용하는데 냉장 보관과 마찬가지로 소금을 넣은 물에 살짝 데친 다음 물기를 뺀 상태에서 소쿠리에 펴 3일 정도 말리면 된다. ▲부추부추는 빨리 상하기 때문에 구입 후 바로 손질해야 한다. 비타민C, 칼슘, 유화알릴 등의 영양소가 많으며 피로 회복에 좋다. 냉장 보관 시 뿌리 부분을 5분 정도 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빼고 잎 끝을 내놓은 상태에서 신문지로 잘 감싼다. 이를 비닐봉지에 넣고 느슨하게 묶거나 랩으로 싼다. 냉동은 부추를 미리 잘라놓은 상태에서 뜨거운 물을 붓고 물기를 제거한 뒤 랩으로 소포장한다. ▲연근비타민C가 풍부하며 식이섬유 성분이 함유돼 있다. 건조와 저온 장애에 주의해서 보관해야 한다. 냉장 보관 시에는 신문지에 싸서 비닐봉
2018-01-14 07:19:00
면역력을 길러주는 가을철 대표 먹거리 BEST 4
가을이 되면 기온과 습도가 낮아지면서 체내의 수분이 부족해진다. 수분이 부족해짐에 따라 호흡기의 점막이 건조해져 아이들의 경우 면역력이 쉽게 떨어질 수 있다. 초가을, 아이들의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영양만점 제철 재료로 아이의 체내 방어력을 높여보자. ◆ 대추 가을철 대추에는 비타민을 포함해서 철분과 칼슘등의 영양분이 풍부해 체력회복과 보양에 좋다. 대추는 몸속의 진액을 보충하고 수분을 촉촉하게 하며 몸을 따뜻하게 만든다. 혈액순환을 활...
2016-09-13 10: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