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과식 주의보! 연휴에도 몸이 가뿐하려면 '이렇게'
대부분 열량이 높은 명절 음식은 먹을 땐 좋지만 과식과 체중 증가로 이어지기 쉽다. 박민선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16일 "명절에는 특히 잦은 고열량 음식 섭취로 인해 체중 증가를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이에 떡, 전, 약과, 식혜, 탄산음료 등은 적게 먹거나 피하고 한 끼 정도는 밥 반 공기가량에 나물 등을 곁들여 간단하게 식사할 것"을 조언했다. 또 기름이 많이 들어가는 음식이라면 기름 대신 물로 볶거나 야채를 데쳐서 사용하는 등 조리법을 바꿔 기름양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박 교수는 "식사 후 낮잠 등을 피하고 명절 연휴 이후 2∼3일간은 저녁 식사를 줄여 연휴 동안 늘었던 체중을 조절하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말했다.임태원 대동병원 소화기내과 과장은 "명절 과식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을 적당히 즐기되 식이섬유, 단백질 등을 포함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라며 "식사 시작 시에는 칼로리가 높은 음식보다는 채소나 나물 등 가벼운 음식을 먼저 먹는 것이 효과적이며 앞접시를 이용해 조금씩 덜어 양 조절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아울러 포만감을 느낄 수 있도록 천천히 음식을 씹어 먹으며, 식사와 식사 사이 허기가 느껴질 경우에는 견과류, 과일 같은 건강한 간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임 과장은 "불가피하게 과식을 했다면 충분한 수분 섭취로 소화 기능을 촉진하고 나트륨을 배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벼운 소화불량 증상이 있다면 페퍼민트차, 생강차, 녹차 등을 섭취하거나 스트레칭이나 산책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16 10:59:12
출산 임박해 남편 한 달 식사 준비한 日임신부…엇갈린 반응
출산 예정일이 얼마 남지 않은 일본 여성이 한 달 분량에 달하는 남편 몫의 식사를 미리 준비했다는 소식에 누리꾼들 의견이 분분하다. 지난 10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출산을 앞둔 일본 여성 A씨가 분만 전 남편을 위해 30일 치 저녁 식사를 준비했다. A씨는 자신의 SNS 계정에 “출산 후 회복을 위해 친정으로 돌아갈 예정”이라며 출산 예정일을 앞두고 남편의 식사를 미리 준비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헌신적인 아내”, “아내의 사랑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각에서는 남편을 비난하기도 했다. “어떤 남편이 임신한 아내에게 한 달 치의 저녁 식사를 준비하도록 허락하나요?”, “임신 중인데 남편의 가정부 역할을 하고 있네”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이에 A씨는 “남편이 퇴근 후 집에 매우 늦게 오기 때문에 저녁 식사를 준비했고, 임신 기간 동안 항상 많은 지지와 이해를 해줬다”고 설명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13 16:5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