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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母, 김준호에 대한 생각은? "30% 부족"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코미디언 김준호가 예비 장모님의 마음에 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나왔다.
지난 10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연출 안정현)에는 예비 장모님을 정식으로 대면한 김준호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김준호는 공개 연애 중인 김지민의 어머니에게 점수 따기 위해 "제가 높은 데는 싫어하는데 어머님을 위해 전구 갈아드리겠다"라며 두 손 걷고 나섰다. 사다리 위에 올라선 김준호가 바들바들 떨며 전구를 가는 모습을 보던 지민의 어머니는 "다리가 좀 짧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지민의 어머니를 위해 부추전을 만들겠다며 나선 김준호는 파와 부추를 헷갈리는가 하면, 부추를 자르지 않고 반죽하고 떡처럼 뭉친 괴상한 결과물을 만들어내 모두의 탄식을 자아냈다.
이어 "지민이와 처음 사귄다 했을 때 어떠셨느냐"라는 준호의 질문에 지민의 어머니는 "어느 친정 부모든 다 자기 딸이 손해인 것 같다, 부모 맘이 다 그렇다"라고 대답했다. 김준호는 사전에 칭찬만 해주기로 약속했던 예비 처남에게 같은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예비 처남은 예상과 달리 "일단 한번 다녀오시기도 했고"라고 했고, 준호가 사인(신호)을 보내자 당황하며 A.I.(인공지능)처럼 칭찬을 시작했다.
자신의 점수를 묻는 김준호에게 지민의 어머니는 "지민이 남자친구 되기 전엔 100% 호감이었는데 남자친구 되니까 발에 각질도 눈에 들어오고 코인 하는 것도 귀에 들리더라"라고 돌직구를 날려 준호를 좌절하게 했다. 지금은 몇 프로 정도냐며 자신의 호감도를 묻는 준호에게 지민의 어머니는 뜻밖에 "100%까지는 아니고 한 70% 정도다, 남은 30%는 앞으로 채워가면 되지"라고 훈훈하게
2023-09-11 10: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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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장모 앞에서 알몸으로? 아내가 자꾸 벗는 사연은..
씻고 나올 때마다 알몸으로 나오는 아내 때문에 고민하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의 관심이 모였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와이프가 자꾸 벗어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아내가 씻고 나올 때마다 저랑 장모님이나 장인어른 다 같이 있는 상황인데도 알몸으로 나온다. 저는 장인, 장모와 함께 있는 공간에서 아내가 알몸인 게 민망해서 일부러 다른 거 하는 척하거나 못 본 척하기도 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A씨는 아내에게 "단둘이 있거나 내가 없으면 상관없지만 다 같이 한 공간에 있을 땐 옷을 챙겨 입었으면 좋겠다. 그게 힘들면 적어도 속옷이라도 입어주면 좋겠다"고 부탁했지만, 아내는 "가족인데 뭐 어떠냐. 이해가 안 간다. 당신이 이상하다"고 말했다.
A씨는 "장인, 장모님 계실 때도 일부러 '옷 좀 입고 나오는 건 어때?' 얘기한 적도 있는데 그럴 때마다 '가족인데 뭐 어떠냐'고 저를 나무라신다"고 토로했다.
아내는 친구들이 집에 있을 때도 옷을 안입고 나온다고 한다. A씨는 "제 상식으로는 이해가 도저히 가지 않아 아내 친구와 자신의 친구에게도 물어봤더니 뭐 어떠냐더라"고 털어놨다.
그는 "주변은 다 제가 예민하고 이상한 거라고 해서 여기에 적어본다. 여태까지 제가 배워오고 살아온 가치관이 잘못된 거냐. 요즘 너무 혼란스럽다"며 의견을 구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남편이나 자매 앞까지는 이해되는데 결혼까지 한 여자가 아빠 앞에서 벌거벗은 몸을 보인다는 건 좀", "집안 교육 문제다", "초등학교 졸업 이후는 부모나 자식들 다 서로 조심해야 되는 게 맞는 거 같다", "우리 집도 자연인에 가까운 가족이지만 아빠나 남동생 있을 때는 다 가리고 생활한다"
2023-08-17 15: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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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와 결혼, 장모가 비서? 64세 브라질 시장
브라질 쿠리치바주 아라우카리아시의 시장인 히삼 후세인 시장이 이번 달 미성년자인 10대와 결혼한 후, 장모를 해당 시의 문화관광부 비서관으로 임명해 논란을 빚고 있다.
64세의 사업가 출신 히삼 후세인 지하이니 아라우카리아 시장은 지난 12일 16세의 소녀와 혼인했다. 여섯 번째 결혼이다.
G1을 비롯한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이 소녀는 결혼 하루 전날인 11일이 16번째 생일이었다.
브라질 법에서 미성년자가 보호자의 동의하에 결혼할 수 있는 연령은 16세인데, 16세가 되자마자 결혼식을 올린 셈이다.
히삼 시장은 결혼 후 24시간이 지나 마릴레니 호지라는 이름의 장모를 아라우카리아시의 문화관광부 비서관으로 임명했다.
마릴레니 호지는 2021년부터 해당 시 행정부에서 일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라우카리아시는 이에 대해 "해당 공무원은 26년의 공직 경력이 있어 직무 수행에 필요한 조건을 충족한다"고 발표했다.
브라질 정부 사이트에 따르면, 올해 3월까지 마릴레니 호지의 급여는 약 1만4천헤알(한화 약 370만원)이었으며, 비서관 임명 후 급여는 약 2만1천헤알(한화 약 560만원)으로 크게 올랐다.
시민당(Cidadania) 소속으로 2016년 처음 아라우카리아 시장에 당선된 히삼 시장은 2020년에도 재선에 성공하며 시장 자리를 지켜왔다.
2020년 브라질 최고 선거법원에 신고된 히삼 시장의 자산은 총 1천400만헤알(한화 약 37억원)이며 이 중 300만헤알(한화 약 8억원)은 현금 자산이고, 나머지는 헬리콥터, 고급 자동차, 부동산 등의 자산이다.
그는 호텔 및 주유소 사업으로 재산을 축적했다고 밝혔다.
연방 상공 회의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히삼 시장은 2000년 마라우카리아 지역의 마약 밀매와 연루된 혐
2023-04-27 10: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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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톡] 친정식구와의 갈등 끝에 "남편이 집을 나갔어요"
둘째를 출산한 지 2주가 된 A씨는 요즘 고민이 많아 울고 싶은 마음이란다. 얼마 전 친정식구와 갈등을 겪어오던 남편이 급기야는 "친정과 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선전포고했다는 것.갈등은 A씨가 둘째 임신 사실을 알게된 후 실직한 남편과 친정집 더부살이를 시작한 것에서부터 비롯됐다.실직한 남편은 시댁 식구 사업을 도우며 조금씩 터를 잡아가는 중이었는데 남편이 실직한 것이 못마땅했던 친정식구들은 “언제 벌어 언제 성공하냐. 답답하다”며 “빨리 다른데 취직하라”고 잔소리하기 일쑤였다고.결국 폭발한 남편은 둘째 출산 직후 짐을 싸서 나가버렸다고 한다. 9개월 된 아이를 둔 워킹맘 B씨도 남편과 친정엄마 사이의 갈등에 골이 깊어 고민이라고 한다. B씨의 친정 엄마는 딸 집에 상주하면서 지극 정성으로 아이를 돌봐주고 있다보니 남편도 B씨도 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단다. 그러나 문제는 친정엄마가 주장이 강한 편이라 육아 방식이든 집안일이든 시시콜콜한 것까지 본인 주장대로 하려고 해 남편과 자주 부딪혀왔다. 남편 또한 예민한 성격에 지적을 잘해 마찰을 빚어온 것이다. B씨의 난처함은 이 뿐만이 아니었다. 얼마 전 가족여행을 계획할 때도 "친정엄마랑 싸워서 서먹하니까 우리 세 명만 가자"는 남편과 "여행 같이 갈 마음도 없었지만 어떻게 같이 가자는 말도 안하냐. 나는 가족도 아니고 식모냐"며 서운해하는 엄마 사이에서 너무나 힘들었단다. B씨는 결국 상주할 이모를 구할지,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낼지 고민 중이다.장모와 사위 사이의 갈등 즉 장서(丈壻)갈등이 고부갈등을 넘어설 만큼 증가한 지 이미 오래.
2018-09-11 18:24:14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