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중부지방에 다시 비소식…낮엔 평년기온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던 장맛비가 주말에 다시 쏟아질 전망이다. 상층에서는 북쪽에서 건조한 공기가 남하하고 하층에선 남쪽 북태평양고기압이 세력을 확장하면서, 성질이 다른 두 공기가 충돌하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겠다.이에 따라 오는 20일 새벽에서 낮까지 충청·광주·전남(남해안 제외)·전북엔 시간당 강수량 20~30㎜, 대구와 경북엔 시간당 강수량 10~30㎜ 호우가 올 전망이다.충청과 경북북부내륙엔 21일 새벽에서 오전까지 다시 시간당 30㎜ 내외 집중호우가 쏟아지겠다. 이때 충청북부는 시간당 강수량이 30~50㎜에 달할 수 있다.수도권은 20일 밤에서 21일 아침까지 시간당 30㎜ 내외(경기남부는 시간당 30~50㎜), 강원은 20일 밤부터 21일 오전까지 시간당 30~50㎜씩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주말 이틀 총강수량은 수도권·서해5도 50~120㎜(경기남부 최대 150㎜ 이상), 충청 50~100㎜(최대 150㎜ 이상), 강원내륙·산지 30~100㎜(최대 120㎜ 이상), 호남과 경북북부 30~80㎜(경북북부 최대 120㎜ 이상, 전북 최대 100㎜ 이상),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남부 20~60㎜, 울릉도와 독도 5~40㎜, 강원동해안 5~30㎜, 제주 5~20㎜일 것으로 전망된다.주말 기온은 아침엔 평년기온보다 조금 높고, 낮엔 평년기온과 비슷하겠다.20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겠다. 21일 아침 최저기온과 낮 최고기온은 23~27도와 27~34도겠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19 18:37:01
주말 날씨 내륙 덥고 남부 장맛비
이번 주말엔 내륙은 덥고, 남부지방에는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토요일인 13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19~24도이고, 낮 최고기온이 25~33도일 것으로 예상된다.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4도와 33도, 인천 23도와 31도, 대전 22도와 32도, 광주 23도와 29도, 대구 22도와 31도, 울산 21도와 28도, 부산 22도와 28도다.14일은 아침 최저기온 20~24도, 낮 최고기온 25~31도겠다.내륙은 대기 상층에 찬 공기가 자리한 가운데 지상의 공기가 햇볕에 달궈져 뜨거워지면서 대기 상하층 기온 차가 벌어지고 불안 정도가 높아져 소나기가 오겠다.13일 오후와 밤 사이 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충남내륙, 충북중남부, 전북, 경상서부내륙, 경북북동내륙, 경북북동산지에 5~40㎜ 정도 소나기가 예상된다.남쪽 지역의 경우 제주에 13일 아침부터, 전남과 경남남해안에 13일 오후부터 장맛비가 오겠다. 13일 밤에는 경남동해안까지 비가 확대되겠고 14일에는 제주와 남부지방 대부분에 비가 내리겠다.주말 이틀간 제주에는 50~100㎜(북부 제외 최대 150㎜ 이상), 전남남해안과 부산·울산·경남남해안에는 30~80㎜(남해안 최대 100㎜ 이상), 경남내륙 20~60㎜, 광주·전남·대구·경북엔 5~40㎜, 전북에는 5~30㎜ 비가 오겠다.제주엔 13일 밤부터 14일 오전까지 비가 시간당 30~50㎜씩, 전남남해안과 부산·경남남해안엔 각각 13일 늦은 밤에서 14일 낮까지와 14일 새벽에서 오후까지에 시간당 30㎜ 이상 호우가 쏟아지겠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12 17:44:48
전국에 장맛비 이어진다...'야행성 폭우' 예상
장맛비가 10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오늘(8일) 남해안과 제주(산지 제외)를 제외한 전국에 장맛비가 쏟아졌다. 강수량이 가장 많았던 경북 상주시(화동면)는 이날 오후 5시 기준 하루 200mm에 달하는 비가 내렸고, 경북 영양군과 안동시에도 새벽에 시간당 50mm, 3시간 100mm 이상의 비가 내려 곳곳이 침수됐다.이번 장맛비는 저기압 영향으로 10일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호남과 경남 일부 지역은 9일 오전부터 저녁까지 비가 잠시 그칠 때가 있겠다.전선상 발달한 저기압에 따라 비가 오는 지역과 강수량, 시점 등이 달라질 수 있어 '예상 강수량 최대치'를 기준으로 대비해야 한다.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시간대는 수도권 9일 밤부터 10일 아침까지 30~50mm, 강원내륙·산지 10일 새벽에서 오전까지 30~50mm, 강원 동해안 10일 새벽에서 오전까지 20~30mm, 충청 9일 새벽에서 아침까지 20~30mm와 10일 새벽에서 아침까지 30~50mm 등이다.특히 밤에 남쪽에서 하층 제트라는 남풍류가 강하게 형성돼 야행성 폭우가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요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하층 제트는 초속 15m 이상 강한 바람으로 수증기를 공급해 밤 시간대 구름대를 형성한다.9일 아침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3도, 27도, 인천 22도 26도, 광주 24도, 29고, 대전 23도, 27도, 광주 24도, 29도, 부산 24도, 27도, 울산 25도, 29도로 예상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8 22:08:04
장마전선 서서히 올라온다…내일(2일)부터 비바람 예보
2일부터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할 전망이다. 1일 제주와 전남 해안 등지에서 머물고 있는 장마전선은 2일 새벽 충청·전북·경북, 같은 날 오전 전국으로 확대된다.이번 장맛비는 3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지만, 남부지방은 2일 오전에서 저녁까지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있겠다.지난 주말과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정체전선과 전선상 발달한 저기압 때문에 많은 수증기를 실은 남풍이 강하게 불어 들면서 많은 양의 비가 거세게 내린다.제주는 1일 밤부터 2일 새벽까지와 3일 새벽에서 아침까지 시간당 30㎜ 이상 집중호우가 예상된다.수도권의 경우 2일 오전에서 저녁까지, 강원은 낮부터 밤까지, 충남은 오전에서 밤까지 시간당 30~50㎜ 호우가 내리겠다. 충북은 충남과 같은 시간에 시간당 20~30㎜씩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전북과 경북은 각각 2일 새벽에서 오전까지와 아침에서 오후까지, 전남과 경남은 2일 새벽에서 아침까지와 2일 늦은 밤에서 3일 아침까지 시간당 30㎜ 이상 호우가 오겠다.3일까지 예상 총강수량은 제주 50~100㎜, 수도권·강원 내륙과 산지·충청·호남·영남 30~80㎜, 서해5도와 강원 동해안 20~60㎜, 울릉도와 독도 10~40㎜이다.다만 제주 남부 산간과 제주 산지에 비가 많이 오는 곳은 총강수량이 150㎜를 웃돌겠다.또 충북 북부·광주·전남·전북 북서부·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엔 최대 100㎜ 이상, 서울·인천·경기 남부·강원 중부 내륙·강원 중부 산지·충남 북부엔 최대 120㎜ 이상,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내륙엔 최대 150㎜ 이상 비가 쏟아질 수 있다.북한 쪽에도 이번에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임진강
2024-07-01 18:17:16
장맛비에 생각나는 그 메뉴들…실제 매출도 오를까?
비가 오는 날이면 생각나는 두 가지 음식이 실제로 장마 기간 중 매출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가 개인 신용·체크카드 매출 데이터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작년 6∼8월 서울시 강수량에 따른 오프라인 음식점·배달앱 등 소비 건수를 비교한 결과 비가 10mm 이상 많이 내린 날에는 빈대떡집 매출 건수가 맑은 날 대비 35% 많았다.수제비집도 맑은 날 대비 비 오는 날 13% 매출 건수가 뛰었다.반면 횟집(-28%), 물회집(-46%)의 경우 비 오는 날 매출 건수가 급감했다.KB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 "비 오는 날 카드 매출데이터로 주요 업종 매출 건수를 보니 비 오는 날엔 빈대떡이라는 문구가 여전히 유효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오프라인 업종은 대체로 매출이 감소하고, 배달앱 매출이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작년 비가 많이 온 날 서울지역 배달앱 매출 건수는 주중에는 4.6% 감소했으나, 주말에는 3.8% 증가했다. 오프라인 업종은 주중과 주말 상관없이 모두 매출 건수가 감소했다.주점(-16.2%), 카페(-15.1%)의 매출 건수가 특히 많이 줄었고, 음식점(-8.4%), 택시(-8.4%) 매출도 맑은 날 대비 감소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1 10:43:46
"나들이에 우산 챙기세요" 주말 전국에 비소식
주말에는 전국에 비소식이 예고됐다. 토요일인 29일 새벽 제주부터 시작해 정체전선이 북상하는 데 맞춰 북쪽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오전에는 전남과 경남, 오후에는 충청·전북·경북, 밤에는 수도권과 강원(동해안)이 비 내리는 지역에 들어가겠다.이번 장맛비는 일요일인 30일 오후까지 이어지겠다.제주와 강원남부내륙은 30일 밤까지 강수가 계속되기도 하겠다.이후 7월 첫 열흘 내내 전국에 장맛비가 쏟아졌다가 그치기를 반복하며 오겠다.주말 장맛비는 북태평양고기압과 정체전선상 발달한 저기압 사이서 부는 남풍에 중국 남부 쪽 수증기가 다량 실려와 양이 많겠다.비가 가장 먼저 시작하는 제주는 주말 이틀간 예상 강수량이 50~100㎜(북부는 20~60㎜)일 것으로 예상된다. 산지와 중산간에 비가 많이 오는 곳은 강수량이 200㎜와 150㎜를 넘기도 하겠다.제주 남부, 산지, 중산간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발령됐다.경기남부와 강원중·남부내륙, 강원중·남부산지, 충청, 호남에도 50~100㎜ 비가 예상되는데, 많게는 120㎜ 이상도 오겠다.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북부내륙·강원북부산지·영남엔 30~80㎜(부산·경남남해안, 지리산 부근, 경북북부내륙, 경북북동산지엔 최대 100㎜ 이상), 서해5도와 강원동해안에 20~60㎜, 울릉도와 독도에 10~40㎜ 비가 내리겠다.전국적으로 강풍이 불면서 비바람이 칠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제주는 29일 밤부터, 서해안과 전남남해안은 30일 새벽부터, 경상해안은 30일 오전부터 강풍특보가 발령될 정도인 순간풍속 시속 70㎞(20㎧) 이상 강풍이 예상된다.30일 오전에는 남해상과 동해상 전역에서 풍랑이 거세겠으며 특히 동해중부먼바다와
2024-06-28 18:01:46
내일(26일) 밤부터 제주에 장맛비 시작...'전형적인 장마' 예상
수요일인 내일(26일) 늦은 밤부터 제주·남부지방에 장맛비가 내리겠다. 이번 주말에는 중부지방도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다음 주에는 비가 오래 이어지는 '전형적인 장마'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25일 기상청에 따르면 북태평양고기압이 서쪽으로 범위를 넓히고 중국 내륙에서 형성된 저기압이 접근해오면서 전선을 끌어 올려 제주와 남부지방에 장맛비가 쏟아질 예정이다.이때 북쪽의 찬 고기압이 전선의 추가 북상을 막아 중부지방까지 비가 내리진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이번 장맛비는 26일 늦은 밤부터 제주와 남해안에서 시작해 27일에는 남부지방까지 확대되겠다.정체전선이 머무는 제주에 또다시 많은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26~27일 이틀간 제주엔 50~100㎜, 제주남부·중산간·산지에 많은 곳은 15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정체전선과 가까운 전남해안과 경남서부해안에는 20~60㎜, 전남내륙·전북·경남중부남해안에 10~40㎜, 부산·울산·경남내륙은 5~20㎜, 대구·경북남부엔 5~10㎜ 비가 올 전망이다.27일 밤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장맛비가 그치겠으나 경남남해안과 제주는 각각 28일 새벽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이후 29~30일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서도 장마가 시작되겠다. 중부지방 평년(1990~2020년 평균) 장마 시작일이 6월 25인 것과 비교하면 평년보다 나흘 정도 늦다.중부지방 장맛비는 29일 저녁 이후나 30일에 내리겠다.기상청은 7월 첫 주인 다음 주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25 17:40:37
제주 이어 남부도 주말 중 장마 시작
이번 주말은 제주와 남부지방에 비소식이 예보됐다. 제주엔 최대 200㎜, 전라권 150㎜, 경상권 120㎜의 비가 쏟아지겠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장맛비는 22일 오전 0~6시 전남과 제주부터 시작해 낮 12시 전 충청 이남으로 확대하겠다. 이번 비는 23일 낮 12시 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제주에는 오후 6시까지 빗줄기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제주 50~150㎜(많은 곳 200㎜ 이상), 광주·전남 50~100㎜(많은 곳 전남 해안 150㎜) 이상, 전북 30~80㎜(많은 곳 100㎜ 이상), 부산과 울산, 경남 남해안 50~100㎜(많은 곳 남해안 120㎜ 이상), 대구와 경북 남부, 경남 내륙 30~80㎜, 경북 북부와 울릉도·독도 10~40㎜다.경기권과 서해5도 5~20㎜가 예상된다. 서울에는 비 소식이 없다.남부지방은 22일부터 장마가 시작되고 중부지방은 일시적인 비 소식이 예보됐다. 수도권과 강원엔 24일 또 한 차례 우리나라 북쪽으로 저기압이 통과하면서 비가 올 전망이다.25일부터는 정체전선이 제주와 남해안 부근에서 오르락내리락하겠고 이에 27~30일 제주와 남부지방에 재차 장맛비가 쏟아지겠다. 이번에 비가 온다고 해도 더위가 꺾이진 않을 전망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21 14:42:51
19일 장맛비 시작...제주도→남부·중부 '물폭탄'
19일 제주도에 올해 첫 장맛비가 내린다.18일 기상청은 내일(19일) 제주도에서 장맛비가 시작돼 남부·중부지방으로 점차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올해는 19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정체전선에 의해 많은 비가 내리겠다.올해 장마는 평년(1991년 ~2020년, 30년 평균) 장마 시작일(6월 19일·제주)과 같은 날 시작하는 것으로, 남부지방은 6월 23일, 중부지방은 6월 25일이 평년 장마 시작일이다.작년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역대 가장 많은 비가 쏟아졌다. 평년 남부지방 장마 강수량은 341.1㎜이지만, 작년에는 2배에 달하는 712.3㎜의 비가 내렸다.또 중부지방에 594.1㎜(평년 378.3㎜), 제주도에 426.4㎜(평년 348.7㎜)의 비가 내려 예년보다 많은 강수량을 나타냈다.한편 19~20일 제주도에는 5~20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20일에는 비가 전남·경상권으로 확대하며, 전남권 5~20㎜, 경남권 5~10㎜가 예상된다.19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5도, 낮 최고기온은 28~36도로 무더위가 지속되겠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18 14:38:28
폭염에 장마에, 배추 값 급상승...'김치 품귀' 우려
장마 후 폭염까지 이어지자 농산물값이 치솟는 가운데, 배추 도매가격도 일주일 만에 7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작년 여름철에 나타난 '김치 품귀' 현상이 다시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나오고 있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배추 도매가격은 지난 4일 기준 10kg에 2만240원으로 일주일 전(1만1천572원)보다 74.9% 올랐다. 이는 한 달 전보다 118.4%, 1년 전보다는 2.8% 높은 것이다. 배추 가격이 상승한 원인은 무름병 등 병해로 인해 산지에서 공급량이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병해가 확산할 경우 작황 부진의 영향으로 배추 가격은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 배추 가격 상승에 더해 무, 대파, 양파 등 부재료 값도 올라 김치를 담그려는 사람들의 비용 무담은 더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무 도매가격은 20kg에 2만9천40원으로 일주일 전(1만7천29원)에 비해 70.5% 올랐다. 한 달 전보다 128.7% 올랐고, 1년 전과 비교해 26.3% 높은 수준이다. 대파 도매가격은 1kg에 3천84원으로 일주일 전에 비해 23.6% 올랐고, 한 달 전보다 56.7% 상승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2.2% 비싸졌다. 양파 도매가격은 15㎏에 2만720원으로 한 달 전보다 11.9% 비싸다. 일주일 전보다는 2.0% 떨어졌고, 1년 전과 비교하면 7.2% 낮다. 폭염에 이어 내달 태풍도 농산물 가격 상승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의 경우 9월 초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배추를 비롯한 농산물 가격이 올라 수급이 불안해졌다. 이에 포장김치 제품을 찾은 사람이 많아진 데다 업체에서는 품질 기준에 적합한 배추가 적어 김치 제조가 어려워지면서 대상, CJ제일제당 등 식품사 온라인몰 등에서 김치 제품이 동나기도 했다.
2023-08-06 16:51:00
찜통 날씨에 온열질환자 '역대급'..."외출 주의"
26일 장마전선이 물러가고 본격적인 폭염이 찾아온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지난 21일에는 전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올해 들어 가장 많은 87명이었다. 온열질환을 피하려면 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한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발생한다. 열사병과 열탈진 등이 대표적인 온열질환이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20일, 21일에 전국에서 온열질환자가 각각 72명, 81명 발생했다. 21일은 올여름 들어 하루 신고가 가장 많았다. 질병청은 전국 500여곳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으로부터 온열질환자 신고를 받아 매일 오후 4시 관련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질병청이 집계를 시작한 5월20일부터 25일까지 누적 환자는 745명, 그중 추정 사망자는 3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환자는 117명, 추정 사망자는 3명 각각 적다. 다만 장마전선이 물러난 후 뜨거운 햇볕이 지구를 덥히는 본격적인 한여름 폭염이 예정된 상태라 환자와 추정 사망자 모두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정부도 수해복구 현장 인력의 온열질환 대비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온열질환은 주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가 발령됐을 때 가급적 낮 시간대 활동을 줄여야 한다. 불가피하게 야외활동을 할 경우 챙 넓은 모자와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폭염 속에서는 갈증이 느껴지지 않아도 수분을 규칙적으로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그러나 술,
2023-07-26 16:20:50
"올해 장마 종료"...본격적 무더위 시작된다
기상청은 26일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에서 올해 장마가 종료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제주는 전날 장마철이 끝난 것으로 봤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브리핑에서 "제5호 태풍 독수리가 북쪽으로 치우쳐 이동하면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가 북쪽으로 확장해 정체전선도 북상하고 이에 우리나라가 정체전선 영향권에서 벗어나겠다"라면서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은 오늘 장마철이 끝나고 제주는 어제 종료한 것으로 본다"라고 설명했다. 태풍 독수리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필리핀 마닐라 북쪽 490㎞ 해상에서 중국 남부지방을 향해 북진 중이다. 올해 장마철은 제주와 남부지방에서 지난달 25일, 남부지방에서 지난달 26일 시작했다. 제주는 평년(1991~2020년 평균·6월 19일)보다 늦었고 남부지방(6월 23일)과 중부지방(6월 25일)은 비슷했다. 장마 종료일을 평년과 비교하면 제주(평년 장마 종료일 7월 20일)는 늦었고 남부지방(7월 24일)과 중부지방(7월 26일)은 평년과 같거나 크게 차이 나지 않았다. 다만 기상청은 장마 시작일과 종료일은 추후 재분석 후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장마가 끝나면서 폭염이 이어지겠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26 11:41:15
히어로그룹이 선보이는 ‘히어로 키즈호텔’ 역대급 이벤트 혜택 제공
올해 여름 반복되는 무더위와 장마에 휴가를 포기한 부모님과 아이들을 위해 히어로 키즈 호텔이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키즈 공간의 유명 브랜드, 히어로 그룹이 선보이는 히어로 키즈 호텔은 신라부티크호텔 프리미엄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키즈 전용 객실을 완비하여 그동안의 키즈카페와 파티룸 운영 경력과 노하우로 가족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과 편안한 숙박시설이 합쳐진 키즈 전용 객실은 아이들의 안전과 편안함을 위하여 저층 침대와 쿠션 프레임으로 제작되었으며, 정글짐과 미끄럼틀, 그물텐트 등 아이들의 놀이시설을 한 공간에 구성하였다. 확 트인 내부 인테리어로 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고, 기본적으로 우드&화이트톤으로 꾸며진 객실은 투숙객에게 깔끔한 인상을 남길 수 있었다. 현재 히어로 키즈 호텔의 키즈 전용 객실 투숙객에게는 어린이 칫솔을 무료로 증정하고 있으며,전 객실 투숙객에게 미국식 초대형 테마파크 ‘히어로 플레이파크’의 경주 본점 및 경주 2호점 무료 이용과 대형 에어바운스 야외 워터파크인 ‘히어로 워터파크’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프라이빗 키즈파티룸 히플라운지 경주 본점을 약 4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초특가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히어로 키즈 호텔은 경주 시외, 고속버스 터미널과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뛰어나고, 대형 주차장을 갖추어 편리성을 더하였다. 호텔 옆 ‘히어로 플레이파크’ 경주 본점과 스크린 골프장 ‘티랩 골프’를 갖추어 짧은 이동거리 내에 다양한 여가시설을 즐길 수 있다. 한편, 히어로 그룹은 히어로 플레
2023-07-25 14:16:26
내일 오전부터 장마 대신 폭염
오는 19일 오전부터 전국적으로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고 폭염이 찾아온다. 강원중부·강원남부·충청남부내륙·남부지방·제주에 19일 아침까지 비가 올 전망으로 특히 대전·충남남동부·충북·호남·제주에 이날까지, 영남엔 19일 새벽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질 수 있겠다. 내일은 대부분 지역이 흐리겠지만 수도권과 강원은 대체로 맑겠다.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겠는데 습도가 높아 내륙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며 일부에는 폭염특보가 발령되기도 하겠다. 비 피해 복구작업을 위해 야외에서 일한다면 기상청 폭염영향예보 등을 참고해 무더위에 대비해야 한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5~33도겠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3도와 33도, 인천 23도와 30도, 대전 22도와 32도, 광주 24도와 32도, 대구 24도와 31도, 울산·부산 23도와 28도로 예상된다. 한편 오는 22~24일 전국에, 25~26일 중부지방과 전북에 재차 장맛비가 오겠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18 17:40:43
내일부터 또 '물폭탄'...장마 본격 시작
내일(13일)부터 다시 전국에 많은 장맛비가 내리겠다. 14일까지 이틀간 수도권에 비가 많이 오는 곳은 강수량이 250㎜ 이상, 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북부는 최대 200㎜ 이상이겠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쳤다. 하지만 대기가 불안정해 오후 들어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수는 있겠다. 하지만 소강상태는 오래가지 않겠다. 중국 내륙에서 형성된 정체전선상에 저기압이 발달하고 이 저기압이 북한 북부 쪽으로 전선을 끌고 가면서 몬순 기압골발 고온다습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대량 흘러들겠다. 13일 새벽 충남과 호남 등 서쪽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고 오전 중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14일에는 길고 폭 좁은 비구름대가 걸쳐지는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겠다. 전형적인 장마의 모습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에 따라 13~14일 제주를 뺀 전국에 50~150㎜, 제주에는 5~40㎜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 곳곳에 13일 오후부터 시간당 30~80㎜의 비가 돌풍·번개·천둥과 함께 쏟아질 수 있겠다. 정체전선은 18일께까지 우리나라 근처에서 남북으로 오르락내리락하길 반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까지는 전국에, 18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9일과 20일은 각각 남부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예보됐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12 20:5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