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암 10위 '자궁경부암', 원인과 증상은?
자궁경부암이란? 자궁경부암은 자궁의 입구인 자궁경부에 생기는 여성 암이다. 자궁경부 표면의 정상 상피세포에서 시작해 전암단계를 오랜 기간 거치는 것이 특징이다. 0기에 해당하는 자궁경부상피내암 단계에서 발견하지 못하면 침윤성 자궁경부암으로 진행한다. 자궁경부암의 원인은? 자궁경부암의 대표적인 원인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이다. 이 바이러스가 발견되면 자궁경부암의 발생 위험이 10배 높아진다고 알려져있다. 대부분 성관계를 통해 전파된다. 하지만 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의 70~80%는 1~2년 내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소멸한다. 따라서 반드시 자궁경부암을 유발하지는 않는다. 흡연도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담배를 피우면 자궁경부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느데, 이를 증명한 연구 결과가 많다. 흡연하는 여성은 비흡연 여성에 비해 자궁경부암에 걸릴 위험이 1.5~2.3배 높다고 한다. 이밖에도 성병의 하나인 클라미디어 감염, 장기간 경구피임약 복용,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등이 위험 요인으로 전해진다. 자궁경부암 증상과 치료 자궁경부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질출혈이다. 폐경기 이후 질출혈이 갑자기 나타나거나 생리기간이 아닌데도 출혈이 발견되면 검사가 필요하다. 또 폐경 이전의 여성은 생리량이 갑자기 많아지거나 생리기간이 길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아무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다. 또 허리가 아프고 신장이 부어 요통, 골반통이 생기기도 하며 악취가 나는 질 분비물이 증가할 수 있다. 자궁경부암은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가 있다. 전암 단계라면 원추절제술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하여 향후 임신이 가능할
2023-11-07 17:58:25
16·18·31·45·52의 공통점…자궁경부암과 관계 있어
16, 18, 31, 33, 45, 52, 58무의미하게 나열된 숫자가 아니다. 고위험형 인유두종바이러스(이하 HPV)들이다. 이 중 16번과 18번은 높은 확률로 자궁경부암 발생에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 지난 2017년 한국로슈진단이 국내 20~40대 여성 500명을 대상으로 ‘고위험 HPV 바이러스 16,18번이 자궁경부암 발생 확률을 높인다는 사실에 대한 인지여부’를 조사한 결과 64.4%는 이러한 사실을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PV는 성 접촉을 통해 감염되는 바이러스 중 하나로 드물게는 성 경험이 없는데도 감염되기도 한다. 대부분 무증상으로 본인이 감염되었다는 사실을 모른 채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가능성이 높다. 자궁경부암은 질과 연결되어 있는 자궁의 경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HPV가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다른 암질환과 다르게 전암 단계를 오랫동안 거친다는 특징이 있다. 이 질환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관찰되지 않는다. 이후 단계가 진행됨에 따라 비정상적인 질줄혈을 보이며 질분비물이 늘어나고 성교 및 배뇨 후 출혈이 비치기도 한다. 아울러 2차 감염으로 인한 악취를 동반하는 분비물이 나오며 증상이 악화된다. 이처럼 특정할 수 있는 증상이 겉으로 잘 드러나지 않는 자궁경부암은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발달하는 탓에 암세포 조직을 발견했을 때는 이미 늦은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선제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암 질환이기도 하다. 예방이 가능한 것. 이에 정부 지원으로 만20세 이상이라면 2년에 한 번씩 자궁경부암 무료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청소년은 HPV 무료 예방접종으로 자궁경부암을 막을 수 있다. 올해는 출생연도가 2008~2009년인 청소년이 예
2021-09-09 13:5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