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월드마저"...6년 만의 표값 인상, 얼마나?
디즈니월드가 내년부터 '애니멀 킹덤(Animal Kingdom)' 티켓을 109달러(약 14만5000원)에서 119달러(약 15만8000원)로 10달러 인상한다. 애니멀킹덤은 디즈니월드 내 가장 저렴한 티켓으로, 이번 인상은 2018년 이후 6년 만이다.디즈니 월드는 애니멀 킹덤 외에 '앱콧(Epcot)', '할리우드 스튜디오(Hollywood Studios)', '매직 킹덤(Magic Kingdom)' 등의 성수기 입장료를 최대 5달러씩 올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디즈니 월드 내 가장 비싼 티켓값은 '매직 킹덤' 티켓의 189달러(약 25만2000원)가 될 전망이다.디즈니월드는 11월, 12월 관광 성수기에 매년 가격을 인상해왔다. 따라서 티켓 가격 상승은 2025년이 되기 전 오를 수 있다.한편 디즈니월드는 입장료 인상 소식을 알리면서 디즈니 월드 호텔 투숙객을 대상으로 한 혜택 추가 소식 안내했다. 2025년부터는 디즈니 월드 호텔에 1박 이상 묵을 경우 디즈니 월드의 블리자드 비치 또는 타이푼 라군에 무료로 들어갈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08 17:20:16
'천혜의 자연' 입장료 받는다...하와이, 방문 유료화 추진
그림같은 자연경관으로 '지상낙원'이라 불리는 미국 하와이가 관광객들로부터 섬 입장료를 받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AP통신은 5일(현지시간) 하와이주 하원이 관광객에게 관광허가를 판매하는 내용의 법안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관광객으로 인해 하와이의 자연이 훼손되고 있으니 그 복원 비용을 물리겠다는 취지다.현재 논의되고 있는 법안은 하와이주에 거주하지 않는 15세 이상의 관광객이 숲·공원·등산로 또는 주가 소유한 다른 자연지역을 방문할 경우 1년간 유효한 관광허가를 구입하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하와이까지 온 관광객이 시내관광만 하진 않을 것이니 사실상 입도 수수료를 물리는 셈이다.법 시행 후 계도기간은 5년이며, 그 이후에는 위반 시 벌금을 내야 한다. 하와이 운전면허증이나 하와이주의 다른 신분증을 소지한 경우 관광허가는 면제된다.앞서 주 상원에서는 관광허가 수수료를 50달러(6만6천원)로 책정한 법안을 가결했는데 하원은 6일 표결을 앞두고 수수료 금액을 다시 논의하고 있다.주 하원 토지 및 자연자원위원장인 던 창은 해변의 경우 대중에 공개된 장소여서 관광허가 대상에서 빠질 것으로 보이지만 구체적인 사항은 추후 정해져야 한다고 말했다.관광객들이 낸 수수료는 하와이의 자연환경 보호에 쓰이게 된다. AP는 산호초 보수, 천연림의 병충해 예방, 하와이 명물인 돌고래와 거북이 보호를 위한 순찰 등을 예시로 들었다.현재 하와이에서 일부 인기 명소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주립공원과 산길 입장은 무료다.하와이 의회가 입장료 부과 입법에 나선 것은 관광객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데다 이제는 이들의 발길이 닿는 곳이
2023-04-06 10:08:18
"백투더 2004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입장료 단돈…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운영을 재개한다.서울시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이달 21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예매는 온·오프라인으로 모두 가능하다.1시간 이용료는 지난 2004년 첫 개장 때와 같은 1000원이다. 헬멧과 무릎보호대 등 안전용품은 무료로 대여할 수 있고 개인 방한용품과 물품 보관함은 별도의 비용을 내야 한다. 이번부터는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로 증원하고 의무 요원을 상시 배치하기로 했다. 매 회차 종료 후 정빙 작업과 코로나19 정기 방역도 실시한다.또한 초미세먼지가 일정 수준 이상일 경우 운영을 중단한다. 이로 인해 운영이 중단되면 강습자와 사전 예매자에게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며, 현장에서는 매표소 외부 모니터 등으로 관려 내용을 실시간 안내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2-12 14:4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