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효능 이 정도야?" 임신성 당뇨 여성 섭취하면...
임신성 당뇨를 겪었던 여성은 출산 후 2형 당뇨병 발생 위험이 매우 높다. 그런데 이같은 위험을 커피가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등장했다.임신 여성 가운데 6~8%에서 발생하는 임신성 당뇨는 기존에 당뇨병이 없던 여성에게 임신 중 당뇨병이 생긴 것으로 방치하면 자간전증 등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산모와 태어난 아이 모두 훗날 당뇨병이 발생할 위험이 커진다.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의 26일 보도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립대학 의대 산부인과 전문의이자 아시아 여성 보건 센터 연구원인 장추이린 교수연구팀이 임신성 당뇨 병력이 있는 여성 4천52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이 중 979명이 출산 후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연구팀은 식습관을 포함한 생활 습관과 기저질환 등을 2~4년마다 조사했다.그 결과 커피를 하루 4잔 이상 마시는 여성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당뇨병 발병률이 54%, 2~3잔 마시는 여성은 17%, 1잔 이하(전혀 안 마시는 것은 아님) 마시는 여성은 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카페인을 뺀 디카페인 커피는 이러한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는 여성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디카페인 커피가 이러한 효과가 없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연구팀은 이들 중 518명(소그룹)을 대상으로 공복 인슐린, C-펩티드 등 포도당 대사 관련 생물표지를 측정했다.그 결과 카페인 커피를 많이 마시는 여성일수록 공복 인슐린과 C-펩티드 수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공복 시 혈당이 낮을 때에는 인슐린 분비가 줄어드는데 공복 인슐린 수치가 높으면 당뇨병 예고 지표인 인슐린 저항성이 있다
2022-12-27 11:45:29
'만삭' 김영희 "매일 4번씩 피본다...혈당 미리 관리하세요"
출산을 앞둔 김영희가 근황을 전했다. 김영희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임당통과 못한 힐튼맘의 아침. 일어나서 한번 매끼니 식후 한번씩 총 네 번의 피를 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임신하고 마땅히 먹고싶은거 없어서 그런가.. 많이 찌지 않았는데... 몸무게랑 상관 없나봐요. 쌀밥 먹을때 젤 많이 오르는 혈당! 다들 미리미리 관리하세요"라고 덧붙였다.지난달 김영희는 SNS를 통해 "나는 아니겠지 했는데… 임당(임신성 당뇨) 결과 140 정상인데 164래"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영희는 지난해 1월 10살 연하의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했다. 이후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사진= 김영희 인스타)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7-25 10:01:01
안소미, '임신성 당뇨' 진단…"하루 1시간씩 걷기운동"
둘째 임신 중인 개그우먼 안소미가 임신성 당뇨 진단을 받고 건강 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안소미는 13일 SNS에 "어제 임당 확정 받고 바로 야채먹고 한강 30분 걷기. 아침부터 우리 김간호사님 '소미씨 피뽑을게요'. 근데 오늘은 아무 이상이 없는데요? 아침 먹고도 정상인데요? 재검 떴을 때 관리 좀 하고 갈걸. 다음날 바로 가버렸으니. 으이그 멍텅구리"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이왕 이렇게...
2020-11-14 09:00:06
엄마와 태아의 건강을 위한 시기별 산전 검사
아기와 함께하는 열 달, 산모와 태아의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면 조기에 질환들을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할 수 있다. 임신 시기별로 진행하는 다양한 산전 검사를 미리 체크해 두자. ◎ 임신 초기 임신 초기(1~14주)에는 초음파 검사와 기형아 검사를 실시한다. 초음파 검사는 임신 전 기간 동안 계속되는데 초기에는 이를 통해 태아의 정확한 주수를 알고, 5~6주부터는 태아의 심장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기형아 검사는 11~13주에 초음파를 통해 확인한다. 태아의 목덜미 두께와 혈액 검사를 확인하고, 만약 목덜미 두께가 3mm이상이면 융모막 검사를 시행한다. ◎ 임신 중기임신 중기(15~28주)에는 한 달에 한번 정도 방문해 혈압, 체중, 체온 등을 체크한다. 병원에 방문할 때마다 태아의 위치, 체중, 양수량 등을 파악하고 20~22주에 정밀 초음파를 통해 태아의 기형 여부를 확인한다. 기형아 검사는 15~20주에 신경관 결손, 다운증후군, 에드워드증후군 등을 혈액 검사로 진단한다. 24~28주에는 임신성 당뇨검사를 진행하는데, 당뇨 가족력이나 이전 임신 시 임신성 당뇨병 병력이 있다면 더 일찍 검사를 시행한다. 임신성 당뇨 검사는 50g의 포도당을 복용 후 혈액 검사를 통해 확인한다. 임신성 당뇨병이라면 기형아나 양수 과다증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어 발견 시 바로 치료를 해야 한다. 또한 임신 중기에는 빈혈이 자주 생기게 되므로 꼭 확인해야 한다. 가벼운 빈혈이라면 2주, 심각하다면 2~3개월 간 철분제를 복용해야 한다. 그 외 태동검사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 임신 후기에 시행하나, 만성질환이 있는 산모의 경
2020-08-27 18: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