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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임대료 1만원' 동작구, 주거 취약 청년 지원한다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저소득 청년을 비롯한 주거 취약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동작구는 구의 출자기관 '대한민국동작주식회사'에서 생긴 수익금을 활용해 제1호 공헌 사업을 시행한다. 동작주식회사는 2022년 10월 설립된 혁신성장 출자기업으로, 도시 정비 지원과 청년·중장년 등 일자리 사업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이번에는 회사 설립 이래 처음으로 3천만원의 수익금을 구민 복리와 주거 안정 등을 위해 환원했다.지원 대상은 구내 저소득 청년 등 주거약자다. 동작주식회사가 동작복지재단에 지정기탁 신청서를 내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심의를 통해 지원을 시작한다.구는 이를 통해 이달 말 입주가 예정된 '양녕 청년 주택'의 월 임대료를 1만원만 낼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이는 공공임대주택 월 임대료의 10%도 되지 않는 수준이라고 구는 설명했다.기존 공영주차장이던 부지에 36세대 규모로 세워진 양녕 청년 주택은 구에서 직접 건립·운영하고 있는 곳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4-15 16: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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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균 임대료 가장 비싼 곳은?...명동 앞지른 '이 곳'
지난해 서울시의 주요 상권 중 1층 점포 통상임대료(보증금 월세 전환액+월세+공용 관리비)가 가장 비싼 곳은 중구 북창동으로 나타났다.북창동의 1㎡당 통상임대료는 월 18만원으로, 17만3천700원을 기록한 명동거리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서울시는 시내 주요 상권 145곳의 1층 점포 1만2천531개를 대상으로 '2023년 상가임대차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에는 북창동, 명동, 강남역, 압구정로데오역 등 상권이 포함됐다.그 결과 서울 주요 상권의 단위면적 1㎡당 통상임대료는 전년(6만9천500원)보다 7.8% 상승한 평균 7만4천900원이었다. 점포당 평균 전용면적 60.2㎡(18.2평)를 적용하면 통상임대료는 450만원, 보증금은 1㎡당 95만6천원으로 평균 점포 면적 적용 시 5천755만원이었다.지역별로는 북창동이 1㎡당 월 18만원으로 통상임대료가 가장 높았다. 평균 전용면적을 적용하면 월평균 1천87만원 수준이다.이어 1㎡당 통상임대료가 높은 곳은 명동거리(17만3천700원), 명동역(15만3천600원), 압구정로데오역(14만800원), 강남역(13만7천900원) 순으로 나타났다.수년간 1위를 차지했던 명동거리를 제치고 북창동이 1위에 오른 것은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관광객 방문객 수가 줄어들어 명동 상권의 공실률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시는 분석했다.이번 조사 결과는 서울시 공정거래종합상담센터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3-06 09: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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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도 '보복 관광'에 몸살..."임대료 폭등"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나고 처음 돌아온 올 여름 휴가철에 '보복관광'을 나선 전 세계 관광객들로 인해 유럽의 주요 여행지가 몸살을 앓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탈리아 시장조사기관 '데모스코피카'에 따르면 올해 이탈리아에 방문하는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기록을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올해 6~9월 이탈리아를 방문하는 여행객은 2019년 동기 대비 3.7% 많고, 10년 전에 비해 30% 늘어난 수준일 것으로 데모스코피카는 내다봤다.
이런 현상은 전 세계 관광객이 코로나19로 여행이 불가능했던 2020~2022년 '잃어버린 시간'을 보상받으려는 보복관광에 나섰기 때문에 발생한 것이라고 WSJ는 전했다.
특히 중국은 올해 1월에야 자국민의 해외여행 제한 조치를 해제한 만큼, 이번 여름과 가을에만 중국인 관광객 수백만 명이 유럽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문제는 이처럼 몇 년 만에 관광객이 몰리면서 이탈리아와 프랑스 등 현지 사회가 달라진 환경에 쉽게 적응하지 못해 적잖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는 점이다.
아름다운 풍광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북서부 항구도시 포르토피노에서는 관광객들이 사진을 찍느라 한 자리에 오래 머물면서 통행에 문제가 생겨 현지인들이 불만을 제기하는 일이 잦아졌다.
포르토피노 당국은 교통에 방해를 줄 경우 벌금을 부과하는 강경책까지 도입했으나 문제는 쉽게 해결되지 않고 있다.
그리스 아테네에서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에어비앤비 등 숙박 공유업체가 늘어나 임대료가 상승하면서 이를 감당하지 못한 현지인이 도심 외곽으로 밀려나는 상황이라고 WSJ은 전했다.
실제 올해 5월 아테네 내 단기 임대 숙소 수는
2024-07-03 17: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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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신혼부부 주택 임대료 전액 지원사업 추진…'최장 7년'
부산시는 청년의 주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해결책으로 신혼부부에게 최장 7년간 주택 임대료를 전액 지원하는 '럭키 7 하우스' 사업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이 사업은 토지주택공사와 부산도시공사의 공공매입 임대주택과 공공건설 임대주택, 공공기여 기부채납주택 1천300호를 확보한 다음, 이곳에 입주하는 신혼부부에게 최장 7년 동안 임대 보증금 대출이자와 임대료를 전액 지원하는 내용이다.올해 안에 공공매입 임대주택 30호를 추진하고, 내년에는 부산시청 앞 행복주택 100호 등 총 3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또 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 역세권 복합개발 사업, 사전협상에 의한 사업 등 민간 사업자의 공공기여 기부채납 주택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1천300호를 공급할 방침이다.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공주거 복지정책을 발표했다.지원 대상은 임신 중이거나 첫째를 출산한 신혼부부, 예비 신혼부부, 경제 상황이 어려운 신혼부부 등이며 일부는 청년 인재의 부산 유치를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시는 또 매년 1만호씩 공급해온 공적 임대주택을 오해 1만7천500호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이에 더해 역세권 등 일터와 거리가 가까운 곳에 민간 주택 사업자가 인근 주택가격의 80% 수준으로 분양 또는 임대하는 '희망더함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대신 민간기업에는 용적률 완화, 건축물 높이 규정 적용 배제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희망더함 아파트 우선 분양 대상은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 생애 최초 주택구입 가구 등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3-22 17: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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