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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입구에 알박기? 경찰 조사중
승합차 차주가 10시간 넘게 아파트 입구를 막고 있다가 견인 조치됐다.인천 서부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차주 30대 A씨를 입건하고 그의 차량을 압수했다고 8일 밝혔다.A씨는 지난 7일 오전 5시 35분부터 오후 4시 14분까지 인천시 서구 모 아파트에서 자신의 승합차로 지하 주차장 입구를 막은 혐의를 받고 있다.옆쪽에 입주자용 입구가 있어 차량 통행은 가능했지만, 10시간 넘게 차가 빠지지 않자 입주민들을 중심으로 불만이 제기됐다. 한 주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A씨가 차량 등록도 없이 입차가 안 된다며 경비원분과 실랑이하다가 입구를 막고 잠적했다"면서 "관리사무소에서 차량에 남겨진 전화번호로 입주민인지 확인하고 여러 차례 통화를 시도했으나 전화 연결은 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경찰은 현장 CCTV 분석 등을 토대로 A씨가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의 업무를 방해하고 있다고 판단해 차량을 견인 조치했다.경찰 관계자는 "아직 A씨가 입주민인지 여부나 입구에 주차한 이유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08 19: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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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단체 채팅방에 협박 게시물 올려…방과후학교 수업 중단
인천 초등학교의 학부모 단체 채팅방에 협박성 글이 게재됐다. 이에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11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5분쯤 인천시 서구 한 초교 학부모가 "학부모 봉사단 카카오톡 채팅방에 협박성 글이 올라왔다"며 112에 신고했다.
채팅방에는 이날 오전 9시 35분쯤 '아이들 등하교할 때 다 죽이겠다. ○○초등학교 좌표 따서 아이들을 다 죽이겠다'는 내용과 함께 차량 핸들을 손으로 잡고 있는 사진이 올라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 단체 채팅방은 아이들의 등하교를 돕는 학부모 봉사단의 공개 채팅방으로 전해졌다.
신고받은 경찰은 곧바로 이 초등학교와 인근 중학교·고등학교에 순찰차 3대를 배치했으며, 기동대 20명과 도보 순찰 경찰관 5명을 추가로 투입할 방침이다.
학교 측도 학생들의 하교 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이날 방과후학교 수업을 운영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학교 일대 순찰 인력을 대폭 늘렸다"며 "채팅방에 글을 올린 게시자의 인적 사항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11 17: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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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날 무시" 고교 동창 집 찾아가 흉기 휘두른 20대
평소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고교 동창을 흉기로 찌른 20대 남성이 테이저건을 맞고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살인미수와 주거침입 혐의로 20대 A씨를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6시 9분께 인천시 서구 한 빌라 계단에서 고교 동창인 20대 B씨의 어깨·등·팔 부위를 6차례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평소 왕래로 이미 알고 있었던 B씨 빌라의 현관문 비밀번호를 이용, 내부로 들어간 뒤 B씨와 다툼을 벌였다.이어 내부에 있던 흉기로 B씨를 위협하며 밖으로 유인, 빌라 계단에서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범행 이후 스스로 112에 전화를 걸어 신고했으나 출동한 경찰관에게는 흉기를 휘두르며 저항했다.경찰관은 A씨가 여러 차례 경고에도 흉기를 내려놓지 않자 테이저건을 발사해 그를 제압했다.A씨는 경찰에서 "B씨가 평소 나를 무시해 화가 나 범행했다"고 진술했다.경찰 관계자는 "B씨는 다행히 상처가 깊지 않아 병원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1-16 10: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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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는 3살 아이 묻지마 폭행한 50대..."기억 안 나"
엄마와 함께 길을 가던 3살 아이를 때리고 아기가 탄 유모차를 빼앗으려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씨(50대)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2일 오전 10시 30분께 인천시 서구 길거리에서 엄마와 함께 길을 가던 B(3)군의 목을 밀며 때리고, B군의 동생인 8개월 아기가 타고 있던 유모차도 빼앗으려 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고, 일면식도 없는 이들에게 갑자기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술에 취해서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1-04 13: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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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로 만난 남성이 초등생 성추행"...상담교사가 신고
초등학생이 SNS에서 만난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한 정황이 나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1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인천시 서구 모 초등학교의 교사는 학생 A양이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에게 성추행을 당한 것 같다고 신고했다. A양은 상담교사와의 대화에서, SNS를 통해 만난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지난 9일 차량 안에서 신체 특정 부위를 만졌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상담교사는 A 양과의 상담을 마친 뒤 학교전담경찰관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A양과 상담만 진행해 구체적인 피해 내용은 파악되지 않았다"며 "A양에 대한 추가 조사를 거쳐 용의자를 특정해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6-13 09: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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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치료해" 술 취해 간호사 폭행한 30대 여성 입건
빨리 치료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병원 응급실에서 간호사를 폭행한 30대 여성이 체포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A씨(31)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9시 40분쯤 인천 서구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간호사 B씨(20대)의 얼굴을 주먹으로 폭행하는 등 진료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술에 취한 A씨는 집에서 넘어지면서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B씨가 빨리 치료를 하지 않아 폭행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한 상태라는 점을 고려해 일단 그를 귀가 조처했으며, 추후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6-04 13: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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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딸과 횡단보도 건너다...엄마 차량에 치여 숨져
4살 딸과 손을 잡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어머니가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20분께 인천시 서구 마전동 한 삼거리에서 A(54·남)씨가 몰던 레이 승용차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B(32·여)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승용차 밑에 깔려 크게 다쳤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B씨의 딸 C(4)양은 바닥에 넘어지면서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
2021-05-12 10: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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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파트서 5세 아동 숨져...아빠가 발견
인천 서구에서 5살 남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새벽 1시쯤 서구 마전동의 한 아파트에서 5살 남자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아들이 숨진 것을 발견하고 신고를 한 아이의 아버지 B(30대)씨는 "화장실을 다녀 온 후 방안에 있던 아들을 살펴보니 움직이지 않고 숨을 쉬지 않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때 아이는 이미 심정지 상태였고, 현...
2021-03-15 14:42:30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