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 아웃 2' 2조원 벌었다..."역대 최고 흥행작"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가 역대 애니메이션 가운데 글로벌 최고 흥행작이 됐다.25일 배급사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지난 23일까지 글로벌 누적 수익 14억6천276만달러(약 2조원)를 달성했다. 이는 기존의 글로벌 애니메이션 흥행 수익 1위였던 '겨울왕국'(14억 5368만 달러)을 앞선 수익이다.'인사이드 아웃 2'는 지난달 12일 개봉한 이후 813만명의 국내 관객을 모았다. 이는 이전까지 국내 개봉한 애니메이션 중 누적 관객 수가 가장 높았던 '겨울왕국 2'(1천376만명), '겨울왕국'(1천32만명)에 이어 세 번째다.영화 인사이드 아웃의 두 번째 이야기인 '인사이드 아웃 2'는 열세 살이 된 주인공 소녀 라일리의 내면에 존재하는 감정 캐릭터인 기쁨이, 따분이, 슬픔이, 불안이 등이 새롭게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는 내용의 애니메이션 영화다.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25 17:26:50
"'인사이드 아웃2' 보러 가자" 한국영화는 상대적 부진
영화 '인사이드 아웃 2'가 흥행하는 가운데 국내 영화 성적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발표한 6월 한국 영화산업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 수는 1133만명이었다.전년 동월과 비교해 22.0%(319만명) 감소한 수치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7∼2019년 6월 평균 관객 수(1768만명)의 64.1% 수준이었다.전체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5.1%(364억원) 줄어든 1088억원이었다. 이는 2017∼2019년 6월 전체 매출액 평균 (1491억원)의 72.9% 수준이다. 그러나 외국 영화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54.1%(276만명) 늘어난 787만여 명의 관객 수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매출액은 48.5%(248억원) 증가한 760억원이었다.지난달 12일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이 564만명을 동원하며 흥행한 덕분으로 영진위는 분석했다. '인사이드 아웃 2'의 지난달 매출액 점유율은 49.9%로, 극장가 전체 매출액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반면 한국 영화 관객 수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63.3%(596만명) 급감한 346만명을 기록했다. 매출액도 65.2%(612억원) 감소한 327억원에 머물렀다.6월 한국 영화의 관객 수 점유율은 30.5%, 매출액 점유율은 30.1%로 외국 영화에 크게 뒤졌다.한국 영화가 외국 영화에 관객 수·매출액 점유율에서 우위를 내준 건 지난해 7월 이후 10개월 만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10 10:12:05
'사춘기 감정' 다룬 픽사 애니 "대박났다"...400만 관객 돌파
디즈니·픽사에서 제작한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 2'가 지난 주말 누적 관객 수 4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24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사이드 아웃 2'는 21~23일 3일간 147만7천여명을 극장으로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인사이드 아웃 2의 누적 관객 수는 411만명으로, 12일 만에 400만명 선을 넘었다. 이는 역대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작품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올해 개봉한 영화 중 관객 수 400만명을 넘긴 작품은 '파묘'와 '범죄도시 4'에 이어 '인사이드 아웃 2'가 세 번째다. 이런 추세라면 전편 '인사이드 아웃'(2015)의 최종 스코어인 497만여 명을 이번 주 안에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디즈니·픽사 최고 흥행작 '엘리멘탈'(2023)의 기록인 742만여 명도 깰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한편 이날 오전 8시 기준으로 '인사이드 아웃 2'의 실시간 예매율은 32.7%, 예매 관객 수 9만7천여 명으로 1위를 달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24 14:19:26
'인사이드 아웃2', 개봉 첫 날 '역대급' 관객 수 기록
2015년 개봉한 '인사이드 아웃'의 흥행 이후 9년 만에 나온 '인사이드 아웃2'가 개봉 첫날 관객수 19만명을 기록하며 역대급 오프닝스코어를 달성했다. 이미 개봉 하루 전인 11일 예매율 50%를 넘기기도 했다. 국내외 관람객의 호평도 이어지면서 흥행이 예상된다.13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당일인 12일 '인사이드 아웃2'를 보기 위해 19만 4856명이 극장을 찾았다 .전편인 '인사이드 아웃'의 첫날 관객 수였던 6만 8222명을 넘어선 데 이어, 국내에서 개봉한 역대 픽사 애니메이션 오프닝스코어 1위인 '토이 스토리4'가 기록한 14만 1837명을 훨씬 뛰어넘은 수준이다.'인사이드 아웃'은 1편 개봉 당시 국내에서 497만명이 관람해 역대 개봉 애니메이션 6위에 올랐다. 사람들의 머릿속에 기쁨, 슬픔, 소심 등 다양한 감정이 살고 있다는 설정과 각 성격에 맞는 개성 넘치는 캐릭터로 신선함과 공감, 재미를 동시에 선사했다.'인사이드 아웃2'도 1편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감정이 등장한다. 특히 주인공 라일리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13세 소녀가 되면서 기존에 5가지였던 '슬픔, 기쁨, 버럭, 까칠, 소심'에 '불안, 당황, 부럽, 따분이' 4가지 캐릭터가 추가됐다.개봉 이튿날 '인사이드 아웃2'은 네이버 실관람객 평점 9.73점(10점 만점)을 기록하며 호평받고 있다. 관람객은 "2편이 1편보다 재밌었다", "애니메이션이 줄 수 있는 모든 감정을 다 담았다" 등의 좋은 반응을 나타냈다.미국 현지에서 매체 '버라이어티'도 인사이드 아웃2를 "완벽한 애니메이션"이라고 칭찬하며 "역대 최고의 후속편이 됐다"고 평가했다.김
2024-06-14 10:0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