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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여파…국내 인구 49개월째 자연감소
국내 인구가 49개월째 자연 감소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1만753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6%(1450명) 감소했다. 이는 1981년 월간 통계 작성 이래 11월 기준 가장 낮은 숫자다. 시도별로는 충북, 충남, 전남 등 3개 시도에서 출생아 수가 늘었으나 서울, 부산, 경기 등 14개 시도에선 감소했다. 올해 1~11월 누적 출생아 수는 21만3572명으로 전년 대비 8.1% 줄었다.11월 사망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99명 늘어난 3만255명이었다. 이에 지난 11월 인구는 1만2724명 자연 감소했다. 11월 혼인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760건 감소한 1만6695건이었다. 지난 9월 혼인 건수는 전년보다 12.3% 줄어든 반면 10월에는 1.0% 늘어난 바 있다. 11월 이혼은 792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5건 감소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1-24 13: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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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출생아 '2만명' 선 무너져
지난 2월 출생아 수가 2만 명 아래로 내려가면서 2월 기준으로는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출생아 수는 1만993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66명(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간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1년 이후 2월 기준으로는 가장 적은 수다.
월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87개월째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감소 중이며 월간 최저치는 지난해 12월에 기록한 1만 6천803명이다.
시도별로 보면 대구와 인천, 강원, 전남, 경북 등 5개 시도는 출생아 수가 1년 전보다 늘었고, 서울 등 나머지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인구 1천 명당 출생아 수인 조출생률도 5.1명으로 2월 기준 역대 최저치를 1년 만에 경신했다.
지난해 2월에는 5.3명이었다.
시도별 조출생률은 세종이 9.4명으로 가장 높았고, 전북이 4.0명으로 가장 낮았다.
사망자 수는 2만 7천390명으로 1년 전보다 1천905명, 6.5% 감소했다.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2월 인구는 7천452명 자연 감소했다.
2019년 11월부터 시작된 자연 감소 추세는 40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2월 혼인 건수는 1만 7천846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천541건, 16.6% 늘었다.
이혼은 7천228건으로 1년 전보다 92건, 1.3% 증가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26 15: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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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출생아 또 감소…38개월째 최저 기록 경신
5월 기준으로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5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5월 출생아 수는 2만 5천3백 명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천 7백 명, 9.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한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지난 5월까지 42개월 연속 감소했다.같은 달 기준으로 2016년 4월 이후 38개월 연속 통계 작성 이후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누계 출생아 수도 13만 4천 5백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 1천100명이 줄어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출생아 수의 감소를 인구구조 변화, 만혼ㆍ비혼 현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고 있다. 결혼, 임신, 출산이 가장 활발한 30~34세 여성인구는 5월 155만6천 명으로 1년 전보다 3만9천 명 감소했다.또 출산의 선행지표라 할 수 있는 혼인건수도 2만 3천1백 건으로 1년 전보다 7.6%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1년 전보다 2.9% 증가한 2만 4천7백 명으로 집계됐다. 다행히 사망자가 출생아보다 많은 인구 자연 감소 현상은 피했다. 이혼 건수는 9천9백 건으로 1년 전보다 2.1% 늘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7-30 13:4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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