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앱 사용, 美에서 온 '이 앱'이 토종 '네카오' 제쳤다
미국계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의 사용 시간이 증가했지만, 국내 기업인 카카오톡과 네이버 사용 시간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달 국내 이용자들의 인스타그램 사용 시간은 3억7천893만1천 시간이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2억6천666만2천시 시간보다 42.1% 급증한 것이다.특히 사용 시간 증가율은 10위 권 앱 중 인스타그램이 유일하게 20% 이상을 기록했다. 인스타그램은 한국인이 '오래 사용하는 앱' 순위에서 1위 유튜브(18억 109만 5천 시간), 2위 카카오톡(5억 2천737만 5천 시간)에 이어 3위에 올랐다.인스타그램은 지난 4월 네이버를 앞지르고 3위에 오른 후 6개월째 손위를 유지하고 있다.유튜브도 1년 전인 작년 9월 사용 시간보다 9.5% 증가한 1억5천558만 5천 시간을 기록하며 계속 1위를 유지했다.국내 대표 소셜미디어(SNS) 앱 카카오톡은 2위를 지속했지만, 사용 시간은 작년 같은 기간 5억4천534만 4천 시간보다 3.3% 감소했다. 네이버도 3억 2천973만 2천 시간으로 작년 대비 9.7%(3천554만 3천 시간) 줄어 하락 폭이 더 컸다.인스타그램과 유튜브는 한국인이 '자주 사용하는 앱' 부문에서도 네이버, 카카오톡보다 우위를 기록했다.지난달 인스타그램 실행 횟수는 166억 7천792만 7천 회로 작년 동기보다 33.2%(41억 5천918만 8천 회) 급증했고, 유튜브도 142억 6천489만 7천회로 7.7%(10억 2천118만 1천 회) 늘어나 증가 폭이 10억 회를 넘어섰다.카카오톡(747억 1천741만 4천 회)과 네이버(146억 5천940만 1천 회)는 작년 동기 대비 증가율이 각각 0.3%와 1.6%에 그쳤다.최근 1년 새 미국계 SNS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의 사용 시간과 실행 횟
2024-10-21 21:37:18
쉽지 않은 OTT 중도해지…중복 청구 불만도 많아
국내 소비자들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중도 해지할 때 많은 불편을 겪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한국소비자원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실은 지난 2월 말부터 6월까지 유튜브·넷플릭스·티빙·쿠팡플레이·웨이브·디즈니플러스 등 6개 OTT 사업자의 약관 등 서비스 실태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소비자원과 민 의원실에 따르면 OTT 업체들은 온라인 해지를 허용하지만, 소비자들에게 즉시 중도해지 및 잔여 이용료 환불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이들 사업자는 소비자가 온라인으로 해지 신청을 하면 다음 결제일까지 서비스를 유지했다가 환불 없이 계약을 종료한다.소비자가 잔여 이용료를 환불받으려면 전화나 채팅 상담 등 별도 절차가 필요하다.넷플릭스는 약관상 결제일로부터 7일이 지나면 중도해지와 대금 환불을 해주지 않는다.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OTT 사업자들의 '구독 중도해지 방해' 문제와 관련해 조사를 벌이고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쿠팡플레이의 경우 쿠팡 와우회원에게 제공되는 서비스여서 별도 가입이나 해지 신청이 되지 않아 소비자원 권고에 따라 중도 해지에 관한 설명을 추가할 계획이다.소비자원이 최근 3년간(2021∼2023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OTT 관련 소비자 상담 1166건을 분석한 결과 계약해제·해지 및 위약금 관련 문의가 전체의 47.0%(344건)로 가장 많았다.또 부당 요금 결제나 구독료 중복 청구가 28.9%(211건)로 뒤를 이었다.상담 사례를 보면 기존 계정 소유자가 이동통신사의 OTT 결합상품 가입 등으로 요금을 중복해서 내거나 계약이 해지된 후에도 요금이 청구돼 납부한 사례도 있다.과오납금과 관련
2024-10-08 11:48:01
'나솔 뽀뽀커플' 20기 정숙·영호 결별..."현실적 문제 때문"
'나는 솔로' 20기 정숙이 20기 영호와 헤어졌다고 밝혔다.20기 정숙은 지난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는 이은율'을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여러분이 궁금해하셨던 이야기, 이제 말씀드릴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정숙은 "영호님과 잘 지내고 있냐는 질문이 많았는데 한동안 대답을 못해서 죄송하다"며 "사실 저랑 영호님은 헤어지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그는 "헤어진 이유에 대해 성격상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지만, 그분의 프라이버시도 있기 때문에 예의를 지키기 위해서 오해와 억측이 없는 선에서 말씀드린다"며 이별 이유를 설명했다.정숙은 "일단 방송에 나갔던 (시무 35조) 내용 중에 공개가 안 된 부분이 많았고, 제가 받아들이기 힘든 부분들이 있었지만 지키겠다 약속했기 때문에 최대한 그 약속을 지키려고 노력했다"며 "영호님도 잘 지켜주고 있다고 할 정도로 저는 관계에 대해서 최선을 다했다지만 노력해도 좁혀지지 않는 상황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라고 말했다.이어 "두 번째는 미래를 함께 준비해 나가는 과정에서 현실적인 문제, 그분과 저와의 간극, 이런 것 때문에 상견례를 하지 않고 헤어지기로 결정했다"며 "제게는 사실 말씀드리기 되게 힘든 부분이지만 더 이상 억측과 오해가 생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저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께 솔직하게 말씀드리고 싶어서 어렵게 얘기하게 됐다"고 털어놨다.앞서 정숙은 지난 6월 방송된 '나는 솔로' 20기에서 영호와 실제 뽀뽀를 해 큰 화제를 모았고 최종 커플로 발전했다. 이후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를 통해 두 사람은 내년 5월 결혼
2024-10-02 17:37:21
상위10% 3억·하위 2천만원…1인 미디어 창작자 양극화 심화
1인 미디어 창작자들 사이 양극화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영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수원병)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2022년 귀속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유튜버·BJ 등 1인 미디어 창작자는 1만9290명으로 전년 1만6294명 대비 19.4% 증가했다. 이들이 한 해 동안 거둬들인 총 수입금액은 1조4537억원으로 전년(1조835억원)보다 34.2% 늘었다. 1인당 평균 수입액 역시 증가하여 6600만원에서 7500만원으로 13.3% 올랐다. 다만 상위와 하위 간의 격차는 컸다. 2022년 귀속 상위 10% 창작자의 총 수입액은 6650억4800만원으로 전체 수입금액의 45.7%를 차지했다. 상위 10%의 1인당 평균 수입액은 3억4494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3억609만원 대비 12.7% 오른 수치다. 상위 30% 범위까지 확대하면 총 수입액은 1조256억원으로 전체의 70.4%에 달하며 1인당 평균 수입금액은 1억7726만원이다.하위 10% 창작자들의 총 수입액은 387억9000만원으로 전체 수입액의 2.7%에 그쳤다. 다만 하위 10% 창작자의 1인당 평균 수입액은 2009만원으로 전년 1775만원 대비 13.3% 증가했다.김 의원은 "유튜버들 간 빈부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만큼 일부 고소득 유튜버만을 보고 무작정 환상을 좇는 것은 사회적으로 경계해야 한다"며 "향후 미디어 창작자 규모와 창출 가치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국세청은 과세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20 16:03:16
"푸바오 못지 않은 인기" 아기 하마 '무뎅', 관심 폭발
지난해 7월 태국에서 태어난 아기 피그마 하마가 태국 국민들은 물론 전 세계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최근 유튜브 채널 'Bangkok Post'에는 작년 7월 태국 카오키여우 동물원에서 태어난 무뎅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무뎅은 오동통한 몸과 똘망똘망한 눈, 앙증맞은 귀가 특징으로, 무뎅이란 이름은 고기완자 요리와 통통 튀는 돼지를 뜻한다. 2만명 이상이 투표해 최종 결정한 이름으로 알려졌다.앞서 무뎅은 사육사가 뿌리는 물에 놀라 입을 크게 벌리는 모습이 화제가 되어 SNS상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동물원은 매일 무뎅을 보기 위해 온 사람들로 붐빈다고 한다.전 세계에서 무뎅을 표현한 팬아트가 쏟아지고 있으며, 화장품 전문 브랜드 '세포라'는 태국 내 매장에서 무뎅을 앞세운 색조 화장품을 선보이기도 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15 22:48:40
"10대 불행해져" 유튜브, 청소년에 '이런 영상' 추천 안 한다
유튜브가 바람직한 체중, 몸매 등 신체적 특징을 이상화하는 영상을 청소년들에게 추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유튜브 측은 신체, 몸무게 관련 콘텐츠가 자사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지만, 반복해서 시청할 경우 일부 사용자들의 행복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유튜브의 새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로그인된 아이디의 정보가 10대일 경우, 특정 신체 특징을 이상화하는 콘텐츠, 바람직한 신체나 체중을 강조하는 콘텐츠 등은 알고리즘을 통한 추천 영상에 뜨지 않는다.실제로 전문가들은 그동안 체중, 신체 관련 콘텐츠를 지속해서 시청하면 정신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해왔다.유튜브 헬스케어 국장 가스 그레이엄 박사는 "10대들은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기준을 발달시켜가는 과정에 있다"며 "이상화된 기준을 보여주는 콘텐츠를 반복적으로 보면 비현실적인 내적 기준을 가지게 된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9-06 11:43:49
'신혼집 살이' 조민 "예비신랑 엄청 부지런해...솔선수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 씨가 올 하반기 결혼을 앞두고 신혼집으로 이사 한 근황을 공개했다.조 씨는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새로운 동네에 쪼새댁이 왔다'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전 영상에서 조 씨는 자취방을 떠나 신혼집에 입주한다고 밝힌 바 있다.신혼집에 입주한 지 7일째인 조 씨는 집 근처 반찬 가게에서 반찬을 구입했다. 이후 사 온 반찬을 먹으며 '집밥 먹방'을 선보였다.조 씨는 계란말이를 먹으며 "어떻게 이 퀄리티의 반찬이 한 팩에 2500원이야?"라고 감탄하며 "너무 맛있어요 진짜"라고 극찬했다. 조 씨는 다음 일정을 고민하면서 "정리할 게 산더미다. 그래도 오늘 아침에 예비 신랑이 일찍 일어나서 팬트리까지 다 설치해주고 갔다"고 말했다.조 씨는 "예비 신랑이 되게 부지런하다. 항상 눈 떠보면 뭔가를 하고 있다"며 "같이 밥 먹고 잠깐 멍때리다 '배부르다' 하고 정신 차리면 설거지하고 있다. 그럼 나도 깜짝 놀라서 '나도 상 치워야지. 왜 먼저 설거지하지' 하면서"라며 웃었다.이어 "이상하게 저는 조금 게으른 스타일인데 자기(예비신랑)가 솔선수범을 보여줌으로써 나를 미안하게 만들어서, 나도 같이 부지런하게 만드는 그런 이상한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조 씨는 "의도한 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는데, '팬트리 그거 귀찮으니까 우리 주말에 같이하자' 했더니 '어 민아 너는 누워있어!' 이러면서 자기 혼자 뚝딱뚝딱 만들고 출근해버렸다"며 "자기 혼자 만들고 출근했는데 내가 미안하더라. 팬트리 안에 정리해서 넣기라도 해야지 내가... 이렇게 보니까 약간 낚인 것 같기도 하
2024-08-08 16:16:17
BBQ치킨이 8000원에 무제한?..."국내 최초 BBQ치킨 뷔페"
BBQ 치킨을 평일 기준 8000원에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뷔페가 생겨 주목받고 있다.4일 유튜브 채널 '독거또랭이'에 올라온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국내 최초 BBQ 치킨 뷔페'라는 영상에는 이런 'BBQ 치킨 뷔페'를 소개하는 내용이 담겼다.유튜버는 경기 부천시에 새로 문을 연 BBQ 매장을 가리켜 "국내 최초 BBQ 뷔페를 시행하는 매장"이라고 설명했다.매장 앞에 부착된 현수막에는 BBQ뷔페 가격이 안내되어 있다. 평일에는 1인당 8000원, 주말 뷔페는 1인당 1만2900원으로, BBQ의 대표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 한 마리 가격인 2만3000원보다 훨씬 저렴하다.매장 내부에는 황금올리브치킨과 양념치킨, 황금올리브치킨 핫윙, 치즈볼, 소떡소떡, 치즈스틱, 페퍼로니 피자, 돈가스, 떡볶이 등 뷔페 메뉴가 여러 종류 준비되어 있다.독거또랭이는 "치킨이 식지 않게 소량씩 계속 내어주신다"며 "사장님이 BBQ에서 처음으로 아이디어를 내셔서 뷔페를 시작했는데 본사에서도 상당히 주목받고 있다더라"고 소개했다.또 "요즘 배달료 때문에 남는 게 없어서 배달 수수료로 몽땅 뜯길 바엔 홀을 활성화시키고 저렴하게 제공하자는 생각으로 시작하셨다고 한다"고 설명했다.이른 본 누리꾼들은 "동네마다 생기면 좋겠다", "소문나면 금방 줄 설 듯", "가성비 최고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06 11:10:45
유튜브 '이 영상', 청소년 불량 식습관 부추긴다
청소년기에 먹방(먹는 모습을 보여주는 방송)·쿡방(출연자가 직접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방송) 등을 자주 보면 불건강한 식습관이 형성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최근 연세대 보건정책 및 관리연구소 신재용·박은철 교수 연구진은 1주일에 1회 이상 먹방·쿡방을 시청한 청소년들과 그렇지 않은 청소년들의 식습관을 분석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밝혀냈다.연구진은 먹방·쿡방 시청 빈도가 높은 그룹(주 1회 이상 시청), 빈도가 낮은 그룹(한 달에 3회 미만 시청 또는 전혀 시청하지 않음)을 분류해 이들의 직전 7일간 패스트푸드, 고카페인음료, 가당음료 섭취 빈도를 설문했다.연구진은 노출도가 낮은 그룹 대비 고노출 그룹이 더 자주 이런 음식을 섭취할 확률을 교차비로 나타냈다. 그 결과 먹방·쿡방에 자주 노출된 그룹은 노출 빈도가 낮은 그룹에 비해 이들 음식을 먹을 확률이 높았다.먹방·쿡방에 자주 노출된 청소년이 그렇지 않은 비교 그룹보다 패스트푸드를 자주 섭취할 확률은 남학생의 경우 37% 높았고, 여학생은 46% 높았다. 고카페인음료는 남녀 각각 30%, 24%, 가당음료는 42%, 51%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청소년 모두 편차 없이 먹방·쿡방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연구진은 먹방·쿡방이 시청자의 관심을 받기 위해 건강에 해로운 음식을 먹거나 너무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 모습을 보여주는 만큼, 일반적인 광고나 요리 교육 프로그램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또 연구진은 먹방·쿡방이 건강에 해로운 식습관을 유도할 가능성이 있어 청소년의 건강에 장기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음식에 대한 이해력이 충
2024-08-04 23:41:00
빅뱅 대성 제테크 고백, "10대 시절부터 자산관리사 고용했다"
그룹 빅뱅의 대성이 이른 나이에 제테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지난 26일 대성의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18년 차 선배 대성, 위너에게 무릎꿇다'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출연진은 위너 이승훈과 김진우였다.대성은 가요계 후배인 두 사람에게 "그래도 너희들이 활동을 오래 했잖아. 제테크나 소비습관 이런 거에 대해 너희들은 어때? 많이 모아놨어?"라고 물었고, 이숭훈은 "저희는 그렇게 사치하는 스타일은 아니다"라고 답했다.대성이 "멤버들은?"이라고 묻자 "(송)민호는 좀 한다"고 답해 웃음을 유발했다.또 대성이 "그럼 어디에 가장 많이 써?"라고 물어보자 김진우는 "밥 먹는 것, 배달에 많이 쓴다"고 답했고, 이승훈은 "저는 가족"이라고 말했다.이승훈은 "저는 돼지고기를 먹어도 가족은 소고기를 먹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라며 가족애를 드러냈다.이들의 답변을 들은 대성은 "나는 (자산관리사) 형님을 19세 때부터 만났다"며 "19세부터 군대 가기 전 플랜을 짜 놓고 10년간 착실히 모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대성은 이어 "우리가 군대에 가 있는 동안 사실 우리가 가장이잖아"라며 돈을 열심히 모았던 이유를 설명했다.이승훈이 데뷔 전에는 얼마나 높이 갈지 몰랐을 텐데 목표치가 있었다는 거냐고 물었고, 대성은 "금액적인 목표치가 아니고 뭔가를 하자 했다"며 "부모님에게 계속 용돈을 드려야 하는데 (군대에 갔을 때) 그것에 대해 안정적인 시스템을 만들어 놓고 가자는 플랜을 짜고 10년 동안 꾸준히 저축했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29 19:17:32
'구독자 711만명' tvN 유튜브 계정 해킹...이용자 불편
구독자 수가 수십만에서 수백만 명에 달하는 티빙과 tvN 드라마의 공식 유튜브 계정이 해킹됐다.20일 오전 tvN과 티빙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기존 영상이 사라지고 '리플(ripple)' 관련 콘텐츠들이 게재됐다. 채널명도 '리플(ripple)'로 변경됐다. 두 채널은 복구가 진행되고 있다.커뮤니티에는 tvN과 티빙 측의 공지만 남아 있는 상태였다.티빙과 CJ ENM 측은 "채널 해킹을 인지하고 유튜브 측과 문제 해결을 위한 조치 중"이라며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현재 tvN 드라마 공식 유튜브 계정 구독자는 711만명, 티빙은 98만6천명이다.구독자들은 "티빙은 재생 목록까지 사라졌다", "기존 영상이 안 나온다" 등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20 13:18:40
1년에 1억 넘게 버는 20대 유튜버 2년간 2배↑
연 1억원 이상의 소득을 신고한 20대 이하 유튜버가 2년 동안 크게 늘었다. 15일 국세청이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억원 초과 수입을 신고한 20대 이하 유튜버·BJ(개인방송 진행자) 등 1인 미디어 창작자는 1324명이었다. 2020년 528명과 비교해 약 2.5배 늘어난 것이다.1억원을 초과한 수입을 신고한 1인 미디어 창작자는 2781명으로 전체(3만9366명)의 7% 수준이었다.연령대별로 보면 20대 이하가 가장 많았고 30대(1071명), 40대(273명), 50대 이상(113명) 등 순이었다.반면 전체의 80%에 해당하는 3만1481명은 2500만원 미만 수입을 신고했다.이날 공개된 수입신고 자료에는 유튜버들이 방송 중에 개인 계좌를 노출하는 방식으로 받는 후원금은 포함되지 않았다. 차규근 의원은 "후원금으로 소득을 올리는 경우 현재로서는 이를 과세할 방법이 없다"라며 "국세청은 과세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15 10:11:26
"초심 잃은 싸이, 왜 반쪽 됐나..." 누리꾼 지적에 싸이 반응은
가수 싸이가 팬들에게 '관리가 소홀하다'는 지적을 받고 사과해 웃음을 안겼다.싸이는 지난 12일 자신의 SNS 계정에 식사하는 영상과 함께 "서울 촌놈 중화비빔면, 중화비빔밥 처음 먹어봄"이라는 글을 올렸다.영상 속 싸이는 맛있게 음식을 먹고 있지만, 이전과 달리 핼쑥해진 얼굴이 눈길을 끌었다.달라진 싸이의 외모를 본 누리꾼들은 "형님 왜 반쪽이 되셨습니까", "이 비쩍 마른 해골은 누구야?", "몸매 관리 안 하셨네요" 등 댓글을 남겼고, 이에 싸이는 자신이 올린 글에 "관리 상태가 미흡하다면 미안합니다"라는 사과문을 추가해 웃음을 선사했다.한편 싸이는 13일, 14일 양일간 대구에서 '흠뻑쇼'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14 09:46:05
"아내와 상의 안했어요...구독 취소 좀" 월급 날리게 생긴 직원, 무슨 일?
유튜브를 통해 LG전자의 기부 키오스크를 보여주며 채널 구독자 수 증가에 따라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직원이 예상보다 훨씬 많은 액수를 기부해야 할 상황에 놓이자 회사 측에서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유튜브 채널 'MZ전자'를 운영하는 LG전자 최정현 선임은 지난 4일 사내 기부 키오스크를 사용하는 영상과 함께 "구독자 1명당 1천원을 기부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최 선임은 아내와 상의하지 않고 올리는 영상이라며, 쇼츠 설명글에 "많이 누르면 좋겠고, 후기 인증을 올리겠다"고 말했다.영상을 올릴 때만 해도 채널 구독자는 38명에 불과했지만, 이 영상을 계기로 구독자 수가 급증해 9일 오후 6시 기준 9천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최 선임은 공약을 지키기 위해 1천만원 상당을 기부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이에 최 선임은 지난 8일 '쾌락 없는 책임'이라는 영상을 올리며 기부금으로 인해 빈털터리가 될 것 같은 불안감을 나타냈다. 그는 유튜브 커뮤니티에 "일이 이렇게 커질 줄 몰랐다"며 당황한 기색을 보이기도 했다.최 선임은 이날 오후 11시59분까지 구독자 수를 집계하겠다고 밝히며 "제 월급에서 너무 멀어지면 아무래도 혼자 감당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도움을 요청했다.최 선임의 상황을 알게 된 LG전자는 선의로 시작한 직원의 기부가 부담이 되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LG전자 관계자는 "기부 규모가 정확히 정해지면 적합한 사용처를 알아볼 예정"이라며 "지원 근거와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LG전자는 지난달 일상 속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 키오스크'를 사
2024-07-10 10:19:08
7개월째 모바일 이용자수 1위 '유튜브'
유튜브가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7개월 연속으로 이용자수 1위를 수성했다. 9일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데이터에 따르면 구글이 운영하는 유튜브의 지난달 월간 활성 이용자는 4624만6846명으로 작년 12월 이후 7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유튜브에 이어 카카오톡(4542만5054명), 네이버(4336만9116명)가 2~3위를 유지했고 구글의 크롬 브라우저와 구글 포털이 각각 3649만5441명과 3405만6889명으로 4~5위를 차지했다.상반기 이용자 증가폭에서는 구글 포털이 작년 12월보다 280만1061명 늘어나며 1위를 차지했다. 유튜브의 이용자가 작년 말 이후 뚜렷한 증가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검색에서도 구글 포털과 크롬을 찾는 이용자들이 가파르게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토종 앱인 네이버의 상반기 MAU 증가 폭은 20만579명에 불과했고, 카카오톡은 오히려 11만5313명 감소했다.앱 신규 설치 건수에서는 테무가 1위에 올랐다. 중국계 직구 앱 테무는 신규 설치건 179만9128건을 기록하며 지난 5월 3위로 밀린 지 한 달 만에 1위로 복귀했고, 역시 중국계로 숏폼 공유 플랫폼인 틱톡 라이트가 148만2992건으로 3위를 기록했다. 2위는 모바일 건강보험증으로 155만1571건이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9 10:2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