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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유치원 입학 신청 한 곳에 모은다
앞으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신입생 입소 및 입학을 한 곳에서 신청할 수 있게 된다.교육부는 다음 달 1일 '유보통합포털'을 개통해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유보통합포털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입소·입학을 하나의 온라인 사이트에서 바로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기존에는 어린이집 입소 대기 신청은 '아이사랑' 사이트에서, 유치원 입학 신청은 '처음학교로' 사이트에서 별도로 이뤄졌다.그러나 지난해 12월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영유아 보육·교육 중앙관리체계가 교육부로 일원화됨에 따라 이원화된 신청 방법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시스템이 구축됐다.유보통합포털은 기존보다 어린이집·유치원 검색 기능도 강화했다.기존에는 어린이집·유치원을 검색하려면 지도 기반의 행정 구역과 기관명으로 검색해야 했지만, 유보통합 포털에서는 학부모가 내 자녀에게 맞는 어린이집·유치원을 비교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키워드 검색도 가능하다.교육부는 학부모가 유보통합포털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자료, 웹 사용 설명서, 포스터 등으로 안내하고, 학부모 상담센터도 운영한다.오석환 교육부 차관은 "학부모와 지속해서 소통해 어린이집 입소, 유치원 입학 편의 기능을 강화하겠다"며 "지난 6월 발표한 '유보통합 실행계획' 역시 차근차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10-28 13: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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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입학 온라인·모바일 지원 '처음학교로' 29일 개시
올해부터는 자녀를 유치원에 보내려고 할 때 온라인 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입학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 교육부는 2022학년도 국·공·사립유치원 신입생 모집을 위한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를 오는 2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처음학교로'는 2016년에 처음 도입돼 전국 모든 국·공·사립 유치원이 유아 모집·선발 과정에서 의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개인용 컴퓨터뿐 아니라 모바일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원서접수 결과와 선발 결과만 모바일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이제는 원서접수 등 전 과정이 모바일에서 가능하다. 모바일 접수는 개인용 PC에 비해 원서접수 마지막 날 마감시간이 3시간 빨라 유의해야 한다.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학부모와 보호자는 유치원 업무시간에 방문해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다만 현장 접수자는 온라인에서 선발 결과 등을 확인할 수 없다. 해당 유치원에 직접 선발 결과 등을 확인해야 한다. 자녀를 유치원에 보내려는 학부모는 먼저 29일 오전 9시부터 '처음학교로'에 접속해 학부모 회원 가입을 하고 자녀 정보를 등록해야 한다.11월1일부터 10일까지 '우선모집' 원서접수를 한 후 11월15일부터 29일까지 '일반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우선모집은 법정저소득층과 국가보훈 대상자, 북한이탈주민 가정의 자녀가 대상이다.올해부터 추가모집도 우선모집·일반모집과 동일하게 온라인 추첨 기능을 지원한다. 추가모집은 11월30일부터 내년 2월까지 실시한다. 등록된 유치원이 없는 유아가 지원할 수 있다. '처음학교로'를 사용하려는 학부모는
2022-10-15 09: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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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 가기 싫어하는 아이, 어쩌죠?
유치원 입학을 앞둔 자녀의 부모들은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할지, 처음보는 또래 아이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아지게 된다.특히 아이가 유달리 부모와 떨어지기 싫어한다거나 낯선 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꺼려하는 성향이라면 걱정은 배가 되기 십상이다. 아이들의 성향에 따라 유치원에 가는 날이 설레고 즐거운 아이도 있는 반면에 유치원에 가기만 하면 배가 아프거나 머리가 아프다는 아이들도 있다. 혹시나 해서 병원 진찰을 받아보지만,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선생님이 자기를 미워한다거나, 친구가 때린다는 등의 핑계를 대면서 유치원에 가지 않으려고 하기도 한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분리 불안' 때문이다.'분리 불안'은 생후 7~8개월에 시작해 3세까지 지속되는데, 양육자와 떨어지는 것에 대해 불안을 느껴 잠시도 떨어지지 않으려는 증상을 말한다. 보통 만 3세가 되면 많이 좋아져 낯선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게 되지만, 양육자 외에 타인들과 접촉이 별로 없었다거나 과잉 보호를 받은 경우에는 엄마와 떨어지는 것을 어려워하므로, 미리 분리불안을 없애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유치원에 가기 싫다고 울고 불고 하는 아이를 억지로 유치원에 떼어놓기보다는 외부 환경에 천천히 익숙해지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미리 아이를 유치원에 데려가 동네 친구들과도 얼굴을 익히고, 선생님과도 인사를 나누며 낯선 환경에 친숙해지도록 한다. 아이들은 자꾸 보면 익숙해지게 마련이고, 익숙해지는 것이 분리불안을 줄이는 지름길이다. 부모와의 신뢰감을 쌓는 것도 중요하다. 부모
2021-01-29 16: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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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 57% '처음학교로' 참여…전국 2312곳
유치원 온라인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에 등록한 사립유치원이 절반을 넘긴 것으로 확인됐다. 교육부는 "'처음학교로'로 등록 마감기한인 15일 기준으로 사립유치원의 56.5%가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국 사립유치원 4089개 중 절반 이상인 2312개가 참여한 것으로 지난해 115개(2.7%)에 비하면 20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지난 10월 31일 기준으로 참여 등록한 사립유치원은 1265개(30.9%)였으나 이후 1047곳이 증가한 것이다. 지역별로 사립유치원 등록 현황을 보면 세종·제주(100%), 광주(98.84%), 충남(94.81%), 서울(86.26%), 전남(85.45%) 순으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경북(27.73%)이 참여율이 가장 저조했고, 경북(27.73%), 전북(31.68%)이 그 뒤를 이었다. 앞서 교육부는 유치원 온라인 입학시스템인 '처음학교로'에 대한 학부모의 편의성을 높이고자 사립유치원의 등록기간을 당초 10월 31일에서 11월 15일 까지 연장한 바 있다. 이후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세 차례 '유치원 공공성 강화 추진단 합동점검 회의'를 통해 '처음학교로' 참여율이 미흡한 시·도의 추가적인 대책을 논의하면서 여러 재정적 지원과 배제와 연계해 '처음학교로'의 사립유치원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한편 교육부는 시·도 교육청과 함께 내년부터 모든 유치원의 '처음학교로' 참여를 의무화하는 등 유치원 입학과 관련한 시·도 조례를 만들어 입학 절차의 공정성을 높일 방침이다.(사진: 처음학교로 홈페이지)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9-11-16 13:46:06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