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알레르기 개선하는 '이 물질', 의외네...
아토피피부염과 알레르기 질환에 유산균을 사용하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지현 교수 연구팀은 건강한 신생아의 장(腸) 속에 들어있는 '비피도박테리움 롱검균'이 아토피피부염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동물실험으로 규명했다고 15일 밝혔다.비피도박테리움 롱검균은 유산균의 일종이다. 일반적으로 '비피더스균'이라 불린다.연구팀은 생쥐 실험을 통해 비피더스균이 피부 보호 효과를 약화하는 피부장벽기능장애를 완화하고, 아토피피부염 증상을 개선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특히 장내 유익균들의 먹잇감으로 알려진 프리바이오틱스(갈락토올리고당)와 비피더스균을 병용하자 증상 개선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는 게 연구팀의 분석이다.연구팀은 알레르기 유발 식품의 섭취량을 조금씩 늘려 적응시키는 방식인 경구면역요법에 이같은 방법을 접목하여 실제 환자 치료에 활용할 계획이다.김지현 교수는 "유산균을 이용한 경구면역요법은 이제 막 움트기 시작한 새로운 분야"라며 "유산균을 더했을 때 효과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아토피피부염과 식품 알레르기로부터 환자가 자유로울 수 있도록 연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이 연구 결과는 '알레르기와 천식, 면역연구'(ALLERGY ASTHMA & IMMUNOLOGY RESEARCH) 최신호에 게재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2-15 11:25:04
연구소기업 메가랩, '패피롱 베이비&키즈' 출시
연구소기업 메가랩은 지난달 2021년도 과학기술부 지원사업을 통해 기능성 마이크로바이옴 소재를 개발하고 항균효과 , 독소생산검사 및 안전성 검사를 통한 패피롱 베이비엔 키즈 시제품을 출시했다. 메가랩에 따르면 패피롱 베이비엔 키즈는 산모와 영유아에게 유해한 환경 및 영향을 줄 수 있는 유해균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유익균들로 구성된 제품으로써 항균에 대한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부분을 실험을 통해 lab scale 과 시제품 단계에서 입증했다. 메가랩의 특허균주인 B. subtilis P223 균주는 선행 연구를 통해, 병원성 균에 대해 항균효과를 나타내었다. 메가랩의 임원이자 다섯 번째 임신으로 화제를 모은인플루언서인 경맑음은 “이번 시제품에 대한 연구 결과로 제품에 대한 기대가 높다”며, “본인과 같은 많은 임산부들과 태아 및 영유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키즈맘 뉴스룸 [email protected]
2022-08-10 11:2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