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사립유치원 운영비 2개월간 지원
울산교육청은 코로나19 사태로 운영난을 겪는 사립유치원을 2개월 간 지원하겠다고 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학부모 부담 완화와 유아교육의 책임을 다하고자 학부모 부담금을 전액 반환하고 소속 교원 보수를 모두 지급한 사립유치원이다. 지원기간은 당초 5주에서 8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은 3월과 4월 원비를 모두 돌려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국비 6억3천만원, 교육청 추가경정예산 8억6천500만원 등 총 14억9천600만원을 확보할 예정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0-04-10 09:32:48
꼼수 부리는 울산 사립유치원… "통학차량 미운행·수업 축소"
울산교육청이 사립유치원의 일방적 휴·폐원 통보와 변칙적인 유아모집에 대해 특별감사 등 긴급 대처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울산 북구 A유치원의 경우 학부모 안내장을 통해 내년도부터 교육과정 수업시간 외 방과 후 과정 축소 운영, 통학차량 미운행, 급식 미지급 등을 통보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학부모의 유치원 선택에 어려움을 겪도록 하고 있는 등 일부 유치원의 변칙적인 원아모집 안내로 교육부 정책에 반하는 유아 학습권 침해가 우려되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시교육청은 A유치원에 대해 특별감사를 실시하는 한편, 해당 지역 유아 수용 현황을 파악해 인근 사립유치원의 수용 가능 여부와 공립유치원 학급 증설 등 다각적인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일방적 휴·폐원과 변칙적인 유아모집 등 유사 행위에 대해 엄중 대처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시교육청은 온라인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에 울산 지역 모든 사립유치원이 참여하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김지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8-11-09 15:4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