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출근 시간대 운행 횟수 늘린다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 개통에 따라, 서울시가 혼잡도를 완화하기 위해 서울 지하철 9호선 운행 횟수를 늘린다. 서울시는 “서울 지하철 9호선을 이용하는 인원이 늘어남에 따라 출근 시간대 9호선 운행 횟수를 4차례 늘린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급행열차와 일반열차 운행 횟수를 각 2회씩 늘리면 수송력이 88,512명에서 94,044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운행 시각표 등 관련 정보는 역사 내 안내문, 9호선 홈페이지, 안내방송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운행 횟수를 늘리는 한편, 올해 말 신규 전동차를 투입하기 위해 관계 기관과 협의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31 09:52:13
달리는 공기청정기 '수소버스' 안산서 첫 운행 시작
'달리는 공기청정기'로 불리는 수소버스가 경기도 내 처음으로 안산에서 운행을 시작한다.19일 안산시는 수인선 사리역에서 윤화섭 시장, 민충기 경원여객 대표 등이 참여한 가운데 버스 시승식을 개최했다.운행 예정인 수소 버스는 3단계 정화 과정을 갖추고 있어 공기 중에 떠다니는 초미세먼지를 99.9% 제거할 수 있다. 1시간 운행할 시 516명이 흡입하는 양의 공기를 정화할 수 있어 '달리는 공기청정기'로 불리고 있다.또 현대차가 개발한 180kw 연료전지를 탑재했으며 한 번만 충전해도 450km 운행이 가능하다. 현재 상용화된 수소충전소를 기준으로 13분만 충전하면 된다. 이에 더해 차량이 탑승자를 향해 7~8cm 낮아지는 '닐링(Kneeling)'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교통약자도 이용이 쉽도록 되어있다.수소 시내버스는 오는 25일부터 승객을 태우기 시작하며, 본오동에서 안산스마트허브까지 운행하는 52번 노선에 1대가 배정됐다. 안산시는 올해 전기버스 13대를 도입한 후, 2030년까지 시내버스 600대를 모두 수소·전기 버스로 전환할 방침이다.윤화섭 안산시장은 "달리는 공기청정기 기능을 하는 친환경 수소 버스는 시민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환경 보호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0-19 11:17:10
서울시, 추석 연휴 버스·지하철 새벽 2시 연장 운행
귀경객이 몰리는 추석 당일인 24일과 25일, 지하철과 서울 시내버스가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운행된다. 서울시는 밤늦게 서울로 돌아오는 귀경객을 위해 지하철과 버스 막차시간을 연장해 운행하는 등 추석 연휴에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하철 1~9호선과 우이신설선은 종착역 도착 시간 기준으로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시내버스는 서울역과 용산역, 영등포역, 청량리역, 수서역 등 기차역 5곳과 서울고속, 동서울, 남부, 상...
2018-09-19 11:2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