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푸씨 '푸바오', 명예시민 됐다
2020년 용인에 있는 에버랜드에서 태어나 전 국민의 귀여움을 받으며 성장한 푸바오가 4월 중국행을 앞두고 명예 용인시민이 됐다. 경기 용인시는 판다 푸바오에게 전남 담양에서 자란 대나무로 만든 '특례명예시민 증서'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증서에는 "2020년 7월 용인에서 태어난 '용인 푸씨' 슈퍼스타 푸바오! 전 국민들에게 행복감을 안겨 준 공로를 인정하고 용인특례시와 맺은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고자 이 증서를 드립니다"라고 적혀 있다.이 증서는 푸바오의 출생과 성장 과정을 함께한 '판다 할아버지' 강철원 사육사가 대신 전달받았다. 또 용인시는 지난해 7월 태어난 푸바오의 쌍둥이 여동생 루이바오·후이바오에게 '아기 주민등록증'을 발급했다.강 사육사는 "푸바오가 중국으로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아 정말 아쉽고 서운하다"며 "루이바오·후이바오도 푸바오처럼 용인시를 빛내는 보물로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용인시가 전달한 푸바오의 '특례명예시민' 증서와 '아기 주민등록증'은 에버랜드 바오하우스에 전시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08 17:52:54
용인 어린이집서 80여명 식중독 증상
경기 용인시 소재 어린이집 두 곳에서 원아와 교사 등 80여명이 체험학습을 다녀온 뒤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9일 시에 따르면 수지구 A어린이집과 기흥구 B어린이집에서 식중독의심 신고가 접수돼 전날 해당 어린이집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두 어린이집에서는 원아와 교사 등 86명이 구토와 고열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나타냈고, 이 가운데 고열을 보인 원아 22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경인식약청과 함께 원아 6명으로부터 검체를 채취해 신속 원인조사를 벌였고, 그 결과 1명에게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됐다. 살모넬라균은 대표적인 식중독균으로, 해당 균에 오염된 식품을 섭취했을 경우 복통과 설사,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A어린이집은 지난 22일, B어린이집은 지난 23일 각각 체험학습을 다녀왔는데 당시 한 김밥집에서 만든 김밥을 먹었다. 보건당국은 이 김밥집에서 만든 김밥이 식중독의 원인으로 의심하고 해당 김밥집의 식재료와 칼, 도마 등으로부터 검체를 채취해 원인조사를 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1-29 16:04:46
용인 이동읍, 반도체 신도시' 잭팟' 올까...1만6000가구 들어선다
국토교통부가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전국 5개 지구·8만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 후보지를 공개했다. 대상지는 △구리토평2(1만8500가구) △오산세교3(3만1000가구) △용인이동(1만6000가구) △청주분평2(9000가구) △제주화북2(5500가구) 등이다. 이 중 용인이동지구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이동읍 덕성리·천리·묵리·시미리 일대로, 면적은 228만㎡다. 용인 첨단반도체 국가산업단지(2023년 3월 발표), 용인테크노밸리(1·2차) 등이 인접하고 동측으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입지하고 있다. 국도 45호선이 지구 내를 관통하고, 인근 국지도 84호선·82호선 및 원삼 나들목(IC) 등이 신설·확장 진행 중이다. 대상지는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다수의 첨단 산단이 입지해 첨단 정보기술(IT) 인재의 정주 지원을 위한 양질의 생활 인프라를 갖춘 배후도시 조성이 필요한 곳이다. 용인이동지구는 ‘직주락(Work·Live·Play) 하이테크 시티’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용덕저수지~송전천으로 연계되는 수변공간을 중심으로 주변 체육시설과 연계해 친 여가 특화단지(스포츠, 낚시, 레저 등)로 조성하고, 상업·문화·교육기능 등을 강화한다. 또 반도체 특화도시로 육성하는 만큼 생활·환경·안전·교통 분야 등에 첨단 스마트시티 기술을 대폭 도입해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로 개발할 예정이다. 대상지와 동탄역(SRT・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용인 첨단 반도체 국가산단~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연결하는 동서 간 도로교통망, 용인 도심~용인 첨단 반도체 국가산단을 연결하는 남북 간 도로교통망 등을 확충한다. 이어 세종-포천 고속도로
2023-11-16 16:24:09
용인 원룸서도 '빈대' 나왔다..."흔적 발견"
경기 용인특례시에서 빈대가 발견됐다. 15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처인구의 한 원룸에서 빈대가 나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시 보건당국은 현장에서 빈대와 배설물 등 빈대서식 흔적을 발견했고, 전문방역업체를 통해 방역 소독작업을 시행했다. 시는 현재 시민들이 빈대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 보건소 홈페이지 등에 빈대정보집을 게시하고 빈대예방 카드뉴스를 만들어 수시로 게시하고 있다. 또 숙박시설, 식품접객업소, 대형마트, 쇼핑센터, 전통시장, 병원, 급식소 등 소독의무대상시설 1600여 곳에 빈대의 특성과 예방법, 발견 시 방제방법을 전달하고 빈대방역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 보건소는 빈대 의심신고가 들어오면 현장을 찾아 조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이달 말까지 숙박·목욕업소 193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빈대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올바른 방제 방법을 안내하는 한편 특별 점검을 벌여 빈대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1-15 15:42:08
텅 빈 봉투에 등골 '서늘'...의문의 우편물, 정체는?
울산지역 한 장애인복지시설에 기체 독극물 의심 소포가 전달된 가운데 경기 용인에서도 정체불명의 우편물이 배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21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께 용인시 처인구의 한 공장에서 의문의 우편물이 도착한 것을 발견한 공장 관계자가 112에 신고했다. 해당 우편물은 검은 비닐봉지에 쌓여 있었고, 주소는 해당 공장으로 되어 있었지만 수신인에는 공장과 전혀 관계없는 외국인의 이름이 쓰여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인 등을 봤을 때 해당 우편물은 대만에서 온 것으로 보인다. 우편물에는 아무런 내용물이 들어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자가 우편물을 발견한 뒤 개봉했다가, 텅 비어있느 점이 의심스러워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우편물 내에 기체 등이 들어있었을 가능성을 생각해 과학수사대를 투입하고 군 화학 부대에 지원을 요청해 우편물을 면밀히 분석했지만 이상 여부가 발견되지 않았다. 신고자에게도 별다른 이상 증상 등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의료진에게도 소견을 받았으나 현재까진 신고자에게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신고자 상태를 지속해 추적 관찰하는 한편 우편물 이상 여부도 추가로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21 15:51:47
용인도 10대 마약 유통에 '발칵'..."강제 흡입 시키기도"
서울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유통사건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경기 용인에서도 미성년자 상대로 마약을 유통한 사건이 적발됐다. 사건의 피의자들은 사전에 범죄 계획을 세워 지인들을 중심으로 마약을 유통하거나, 미성년자를 상대로 합성 대마를 전자담배라고 속요 피우게 하고 거부하면 강제로 흡입까지 시킨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합성 대마 유통 총책 A(21)씨 등 4명을 붙잡아 이 중 3명을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또 경찰은 이들로부터 합성 대마 등 마약류를 구입해 단순 투약한 18명을 검거하고, 이 가운데 혐의가 중한 2명을 구속했다. A씨 등 4명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용인시 기흥구 소재 오피스텔에서 '대마 유통계획'을 세웠다. 이들은 총책과 모집으로 역할을 정해 지인들을 대상으로 합성 대마를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합성 대마 외에도 케타민과 엑스터시 등 다른 마약류까지 이번에 입건한 투약자를 상대로 유통한 것으로 전혀졌다. 총책 2명은 각각 21세, 19세로 성인이었으며, 모집책인 2명은 15세로 고등학교 1학년에 불과한 미성년자였다. A씨 등이 작성한 대마 유통계획은 A4 용지 2장 분량으로, '모든 유통은 텔레그램으로 한다', '마약류 복용자 혹은 복용할 것으로 판단되는 자를 대상으로 한다', '지인들을 필히 손님으로 끌어낼 수 있도록 하고, 술자리를 만들어 권유하거나 담배와 비슷하게 만들어 복용을 유도한다'는 등의 구체적 계획이 담겨 있었다고 한다. 대마 유통계획을 수립한 A씨 등은 지난 3월 30일 500만원어치의 합성 대마를 구매한 뒤, 지인을 하나둘씩 끌어들여 이를 피우게 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3-06-05 10:12:50
"푸바오 가지마" 아기 판다 인기에 에버랜드 '활짝'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 사는 '아기 판다' 푸바오가 내년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지면서 판다 가족을 보기 위한 입장객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은 지난달 마지막 주 하루평균 방문객 수는 약 7천명으로, 근로자의날과 어린이날 등 휴일이 있던 첫째 주 하루평균 방문객 수보다 20%가량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지난달 24일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에 '푸바오 할아버지'로 잘 알려진 강철원 사육사가 출연, 푸바오가 내년 중국에 가야 한다는 사실을 밝힌 것에 따른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방송에서 강 사육사는 "푸바오가 성 성숙 시기를 맞는 내년에 짝을 만나기 위해 중국으로 떠날 예정"이라며 "사람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것과 동물이 행복한 것은 다르므로 동물의 편에서 먼저 생각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방송분은 국내를 넘어 중국판 유튜브인 '빌리빌리'를 통해서도 공유됐고, 이를 접한 중국 네티즌들은 "푸바오가 행복해 보인다. 그대로 한국에 머물렀으면 좋겠다", "한국이 판다를 잘 보살피는 건 맞는 것 같다", "할아버지는 정말 좋은 사육사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푸바오가 강 사육사의 팔짱을 끼고 애교를 부리는 모습이 담긴 '판다 할배와 팔짱 데이트' 영상은 지난 2021년 6월 유튜브에 게시된 이후 지금까지 누적 조회수 1천645만 뷰를 기록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미디어를 통해 국내외에 판다 관련 이야기가 확산하고, 푸바오도 짝을 찾아 1년 후 중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판다 가족을 보기 위한 방문객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개장한 에버랜드
2023-06-01 10:58:49
용인 고기초교 교실에 화재…'192명 대피'
16일 낮 12시23분쯤 경기 용인시 수지구 고기초등학교에 불이 나 소방대원에 의해 16분만에 불이 진압됐다. 이 불로 초등학생 14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경상을 입었다. 또 경상을 입은 학생들을 포함해 화재 당시 학교에 있던 교직원과 학생 등 192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3층짜리 학교 건물에서 2층 한 3학년 교실 내 전기스토브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측된다.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27대와 인력 60여명을 투입해 불을 껐다. 또 현장에 임시응급의료소를 설치해 인명피해 상황에 대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5-16 18:00:58
19만 유튜버의 고백..."용인 일가족 살인사건 유족입니다"
19만 운동 유튜버 '온도니쌤'이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고백했다. 지난 25일 온도니쌤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유튜브를 시작한 진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저는 용인 일가족 살인사건 피해자의 유가족입니다"라고 운을 뗐다. 영상에 따르면 온도니쌤은 아버지의 재혼으로 새어머니와 6살 많은 새 오빠를 가족으로 맞이했다. 온도니쌤이 중학교 입학하던 해에는 아버지와 새엄마 사이에 이복동생이 태어나기도 했다.하지만 온도니쌤은 "새 오빠가 아버지와 새엄마, 이복동생 3명을 모두 살해했다"며 "5시간도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새 오빠가) 3명을 모두 죽였다"고 말했다.그는 "아빠를 마지막으로 본 게 차량 트렁크 속에서 흉기로 난도질당한 처참한 모습이었다. 그 당시에는 악에 받쳤었고 현실을 받아들일 수도 없었다"며 "그렇게 비극적으로 돌아가셔서 거의 1년을 매일 울었고 지금도 이 장면이 매일 떠올라 힘들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온도니쌤은 새 오빠의 범행 동기에 대해 "질투심이 제일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6살 때 아빠가 재혼했는데 새엄마는 아빠 앞에서는 저를 친딸처럼 챙기는데 아빠가 없을 때는 구박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자기 아들한테만 모든 사랑과 지원을 다 해주던 분이셨다"라고 회상했다.이어 "그러나 늦둥이 동생이 태어나면서 관심이나 경제적 지원들이 그쪽으로 쏠렸다. 오빠는 성인이고 가정을 이루고 있는데도 엄마한테 돈을 달라는 말을 자주 했다. 근데 동생한테 지원이 가자 그게 질투 나서 살해한 것 같
2023-02-27 09:43:58
용인 죽전동 초등학교 앞 야생멧돼지 3마리 출몰
경기 용인특례시 수지구 죽전동 일대에서 최근 야생멧돼지가 잇따라 출몰해 관계기관이 포획에 나섰다. 3일 용인시와 용인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58분께 죽전동 A초교 후문에서 멧돼지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발견된 멧돼지는 성체 1마리와 새끼 2마리인 것으로 전해졌다.소방당국은 소방차 3대와 소방관 10여명을 동원해 1시간가량 수색을 벌였으나 멧돼지 위치를 확인하지 못해 포획에 실패했다.용인시도 오전부터 유해야생동물피해방지단원들로 구성된 포획단을 구성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포획단은 낮 12시 20분께 대지산 공원에서 멧돼지를 발견했으나 천주교 공원묘원 방향으로 달아나면서 포획에는 실패했다.용인시는 오후 1시 36분께 죽전동 일원 주민들의 외출 자제를 당부하는 문자를 보냈다.앞서 지난달 31일에도 이 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야생 멧돼지'를 목격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시 관계자는 "멧돼지가 죽전동 대지산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야간에도 유해야생동물피해방지단원들과 수색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야생 멧돼지는 움직이는 물체를 쫓는 습성이 있어 마주할 경우 위협적인 행동은 절대 하지 말고, 건물 기둥이나 몸을 피할 공간을 찾아 숨어야 안전하다"고 당부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1-03 17:19:41
"지켜주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 김건희 여사
"지켜주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김건희 여사가 2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사망자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김 여사는 오늘 오후 이태원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고 밝혔다.김 여사는 10대 고등학생의 빈소가 있는 서울 노원구의 한 장례식장을 찾아가 부모님에게 "사고를 막아내지 못해 죄송합니다"라고 말하며 머리를 숙였다. 고인의 여덟 살 남동생에게는 "어른들이 누나를 지켜주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고 말했다.김 여사는 이어 서울 목동의 한 병원 중환자실로 이동해 치료 중인 현직 장병의 가족들을 만났다. 김 여사는 가족들에게 "아드님이 치료 과정을 잘 이겨내리라 믿습니다. 완쾌돼 가족 품으로 건강하게 돌아오면 꼭 다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말했다.또 경기도 용인의 한 장례식장을 찾아 이번 사고로 아들을 잃은 유가족을 위로한 김 여사는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애도를 표했다. 김 여사는 또 남자친구의의 사망 소식을 듣고 급히 입국한 미국인 여자친구를 안아주며 위로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1-03 10:07:37
20m 높이에서 멈춘 에버랜드 롤러코스터…탑승객 10분간 고립
추석 연휴 막바지인 12일 경기도 용인 놀이공원 에버랜드에서 유명 롤러코스터가 운행 도중 갑자기 작동이 중단돼 탑승객들이 10여 분간 고립됐다가 대피했다.12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대형 롤러코스터 '티(T)익스프레스'가 지상 20여 m의 높이에서 갑자기 작동을 멈췄다.탑승객 30여 명은 그 상태로 10여 분간 고립됐다가 직원들의 도움을 받고 놀이기구에 설치된 계단을 통해 내려왔다.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이후 에버랜드 측은 놀이기구를 점검해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4시간 만에 운행을 재개했다.에버랜드 관계자는 "기구의 안전 감시 센서가 이상을 감지해 사고 방지 차원에서 운행을 자체 중단시킨 것으로 파악됐다"며 "센서가 작동한 구체적인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9-13 09:22:12
자연과 함께 걸어요, 어린이 산책 코스
자연 속을 거닐기 좋은 날이다. 다양한 체험은 물론 가족 피크닉도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전용 산책 코스를 따라 천천히 걸어보자. 봄의 따스한 온기가 모두의 마음에 스밀 것이다.<서울>서울어린이대공원완연한 봄을 느끼기에 이만한 장소가 있을까. 어린이대공원은 넓고 쾌적한 산책로 뿐만 아니라 동물원과 식물원, 놀이공원도 연결되어 있는 아이들의 천국이다. 작년에는 비록 코로나19로 동물원과 놀이기구 등이 폐쇄되었지만, 산책로는 아직 그대로 개방되어 있어 봄 정취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 COURSE 1 분수대공원으로 들어가면 먼저 분수대를 볼 수 있다. 줄줄이 뻗은 분수와 봄볕에 아이들이 가장 뛰어놀기 좋은 광장이다. COURSE 2 산책길 볼 거리튤립 모형, 어린왕자 동상, 돌하르방, 호랑이 조각상 등 산책길에서 신기하고 재미있는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COURSE 3 벚꽃팔각정 뒤로 내려오는 산책길에는 예쁜 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 있다. 유채꽃, 백일홍 등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자연의 색감을 어른도 아이도 즐겁게 감상할 수 있다. 또 꽃이 가장 만개하는 4월 무렵에는 겹벚꽃을 비롯해 다양하고 아름다운 꽃과 녹음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INFO위치 : 서울 광진구 능동로 216이용시간 : 매일 05:00~22:00 동물원 10:00~17:00주차장 : 09:00~22:00공원입장료 : 무료<고양>렛츠런팜 원당목장길을 따라 걸으며 스트레스 해소하는 렛츠런팜은 도심 속에 위치한 힐링 산책 코스다. 고양시의 핫스폿이기도 한 이 곳은 각종 CF와 드라마 촬영지로도 인기가 높다. 전체 면적 11만평, 초지 면적 5만평에 달하는 방대한 크기의 목장은 본래 우수한 종마들을 육성하고 관리하기 위해 지어진 곳
2022-03-01 09:00:03
"시민 가계 부담 줄인다"…용인시, 지역화폐 '10% 인센티브' 지급
경기 용인시가 27일부터 지역화폐(용인와이페이) 이용 시 10% 인센티브를 지급한다.시는 이번 인센티브 지급을 위해 472억원의 추가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전했다.또 인센티브 조기 소진으로 인해 더 많은 시민에게 돌아갈 혜택이 사라지지 않도록 지역화폐 충전 기간에 따라 단계적으로 인센티브 한도액을 정했다.인센티브 한도액은 27∼31일 1만5천원,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인 11월 1∼15일 3만원, 11월 16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1만5천원이다.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덜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이루기 위해 올해 초 용인와이페이 충전 한도를 최대 월 50만원으로 늘렸으며 10%의 인센티브를 지급해왔다.하지만 예산이 소진돼 지난달 인센티브 지급이 중단된 바 있다.백군기 용인시장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이용자들에겐 사용 혜택도 주어지는 용인와이페이를 시민들께서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10-21 17:49:25
용인 산후조리원서 간호조무사 결핵 판정...신생아 44명 검사
경기도의 한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가 결핵 판정을 받아 경기도가 긴급 대응에 나섰다.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용인시 소재 A산후조리원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 B씨가 지난 9일 건강진단 결과서 발급을 위한 흉부 X선 검사에서 결핵 의심 소견을 받았다.B씨는 다음 날인 10일 흉부 CT 촬영에서도 결핵으로 의심돼 해당 병원에서 보건당국에 신고했다.법정 감염병은 발생 즉시 질병관리청이 관리하는 질병통합관리시스템에 해당 의료기관에서 신고하게 되어 있다.이후 B씨는 13일 상급병원에서 PCR 검사를 통해 최종 결핵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결핵균 도말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B씨는 지난해 9월 산후조리원 입사 당시에는 흉부X선 검사상 정상으로 결핵 소견이 없었다.도는 B씨의 최종 양성 판정에 따라 질병관리청 수도권질병대응센터, 용인시 수지보건소와 공동으로 역학조사팀을 구성해 14일 현장 조사에 들어가는 한편, 전문가가 참여하는 대책회의를 통해 접촉자 조사범위, 검진 방법 및 후속 조치 등을 마련해 시행에 착수했다.또 전염 가능 기간인 지난달 13일부터 이달 7일까지 신생아실을 이용한 44명을 대상으로 결핵 검사를 진행한다. 도에 따르면 B씨 외에 A산후조리원에서 근무하는 종사자 28명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한 흉부 X선 검사에서는 추가 양성자는 나오지 않았다.경기도 관계자는 "현재 해당 산후조리원에 대한 결핵 전파 가능성이 없어 이용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8-17 10:3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