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연 전 앵커 외아들 결혼...현대 家와 사돈된다
백지연 전 앵커가 현대가와 사돈을 맺는다. 9일 재계에 따르면 백 전 앵커의 외아들 강인찬 씨와 정몽원 HL그룹(전 한라그룹) 회장의 차녀 정지수 씨가 다음달 2일 화촉을 밝힌다. 강 씨는 미국 유명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후 현재 관련 업계에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정 씨도 미국에서 대학을 나와 현재 HL그룹 북미법인에서 신사업 발굴 업무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백 전 앵커는 1987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발탁돼 최장수 9시 뉴스 앵커 기록을 세운 바 있다. 1999년 퇴사한 이후 ‘YTN 백지연의 뉴스Q’, ‘tvN 백지연의 인사이드’ 등을 진행했다. 정 회장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조카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과는 사촌 관계다. 아버지 고(故) 정인영 HL그룹 초대 회장은 정주영 회장의 첫째 동생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5-10 08:53:14
외아들 잃은 아버지, 10년 뒤 총기난사범 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입주자 회의 도중 총기를 난사해 3명의 목숨을 앗아간 범인은 57세 남성 클라우디오 캄피티로 밝혀졌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캄피티는 10년 전 스키사고로 아들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캄피티의 외아들인 로마노는 2012년 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스키장을 찾았다가 활강하던 중 슬로프에서 벗어나 나무와 충돌해 뇌 손상으로 숨졌다.캄피티는 강사들이 스키를 처음 타는 아들에게 짧은 강습 이후 가파른 코스로 안내했다고 주장하며 법적 다툼에 나섰다.법정 공방이 길게 이어지면서 캄피티는 이탈리아 중부 라치오주 리에티에 있는 건물에서 홀로 지냈다.일간 '코리에레 델라 세라'는 "아들을 잃은 뒤 캄피티가 다른 가족과 찍은 사진은 한 장도 없었다"며 "캄피티는 10년간 칩거하며 유령처럼 지냈다"고 전했다.캄피티는 이 기간 아들의 스키 사고와 관련해 진실을 밝혀내겠다는 일념 하나로 집에 틀어박혀 지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 그는 정치인과 유명인사들에게 매일같이 탄원서를 보냈고, 아들 명의로 블로그를 개설해 진상 규명에 매달렸다.또 캄피티는 완공되지 않은 집에 들어가 살았다. 잔금을 치르지 않아 퇴거 요청을 받았지만 거부했고, 물도 화장실도 없이 전기는 다른 곳에서 불법으로 끌어다 썼다.집이 완공된 후에는 다른 입주자들이 들어왔다. 입주자들은 그들에게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는 캄피티에 대해 잦은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러한 민원 탓에 총기 휴대 면허 신청이 거부당한 것이 캄피티가 로마의 한 카페에서 입주자 회의를 하던 이웃 주민들을 향해 총구를 겨눈 원인 중 하나일 것으로 현지 언론들
2022-12-14 09: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