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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오픈런, '서울 굿즈샵' 인기 폭발 무슨일?
서울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운영 중인 '서울굿즈샵' 오픈에 앞서 1시간 전부터 대기 줄이 이어지는 등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2일 밝혔다.앞서 시는 광화문 크리스마스 마켓과 텐바이텐, 온라인 'DDP디자인스토어'에서 시범 판매한 '서울, 마이 소울' 굿즈에 대한 시민 호응도가 높아 상시 판매샵을 DDP 스토어에 열었다.오픈 당일 서울시 굿즈는 200여개가 팔렸고 매출 비중은 DDP디자인스토어 당일 총 매출액의 42% 가량을 차지했다.또 4000여명이 스토어를 방문해, 시는 서울시 굿즈샵과 DDP스토어의 운영 시너지 효과를 기대 중이다.DDP디자인스토어를 운영 중인 서울디자인재단은 시민 수요에 힘입어 내달 중순쯤 온라인 DDP 디자인스토어에를 통해 직접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에게도 굿즈를 판매할 계획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1-03 10: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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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 오픈런'이 엄마들 브런치 타임 때문? "황당 주장"
의협의 주요 정책을 주관하는 우봉식 의료정책연구원장이 '소아과 오픈런' 현상의 원인으로 엄마들의 브런치를 언급해 질타받고 있다.
우 연구원장은 지난 4일 발간된 계간지 '의료정책포럼'에 시론을 올렸다.
그는 "소아과 오픈런은 저출산으로 소아 인구가 줄면서 의원을 유지하기 어렵게 된 것이 근본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젊은 엄마들이 진료가 마음에 안 들면 맘카페에 악의적 소문을 퍼뜨려 문을 닫는 경우도 많아졌고, 직장인 엄마들이 늘면서 아침 시간에 환자가 집중되는 것도 또 하나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젊은 엄마들이 일찍 진료를 마치고 아이들을 영유아원에 보낸 후 친구들과 브런치 타임을 즐기기 위해 소아과 오픈 시간에 몰려드는 경우도 있다"며 "소아과는 '오픈 때만 런'이지 '낮 시간에는 스톱'"이라고 말했다.
우 원장은 소아과가 유지될 수 있도록 정부가 재정적 지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소아과 오픈런을 엄마들의 '브런치 타임'과 연결 지어 지적한 것은 적절치 않다는 비판이 나온다.
맘카페에서는 "접수 마감될까 봐 일찍 간다", "브런치 즐길 여유 없다", "아픈 아이 두고 무슨 브런치를 먹나" 등 공감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2-07 11:3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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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스토어에 '오픈런'까지 등장...어디길래?
네이버웹툰이 최근 2주 동안 열었던 팝업스토어(임시 매장)에 약 6만명이 몰리는 등 인기 웹툰의 힘을 보여줬다.
19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운영된 '냐한남자', '마루는 강쥐' 팝업스토어에 하루 최대 5천700여명, 누적 5만5천700여명이 방문했다.
팝업스토어 방문객들은 예약 대기를 걸고 순차적으로 입장했는데, 백화점 명품매장 등에서만 볼 수 있다는 '오픈런' 줄이 생기기도 했다.
오전 4시가 되면 대기 줄이 생겼고, 이를 고려해 아예 전날 오후 11시부터 대기한 고객도 있었다.
특히 주말이었던 8~9일에는 유례없는 수준으로 대기 줄이 길어졌고, 인파가 몰려 코엑스 보안팀 전원이 나서기도 했다고 네이버웹툰은 전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올소 작가의 '냐한남자', 모죠 작가의 '마루는 강쥐' 속 두 캐릭터가 사는 마을을 콘셉트로 조성됐다.
'마루는 강쥐'는 키우던 강아지 마루가 어린아이가 된 이야기를, '냐한남자'는 주워 온 고양이가 인간으로 둔갑하면서 생긴 이야기를 그려낸 웹툰이다.
팝업스토어 방문객 가운데 총 116만원어치의 상품을 구입한 고객도 있었다.
대형 인형부터 가방, 키링(열쇠고리) 등 팝업스토어에서 판매한 상품 약 260종을 살펴보면, 최소 1천500원에서 최대 6만5천원까지 가격이 형성돼 있다.
해당 고객이 가장 비싼 상품을 구입했다 해도 최소 17개 이상의 굿즈를 한번에 산 셈이다.
이처럼 웹툰 굿즈 오프라인 판매가 큰 인기를 끌면서 네이버웹툰은 조만간 다시 팝업스토어를 열기로 했다.
2차 팝업스토어는 올 하반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19 20: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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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 '이것' 먹으러 오픈런..."밤새 줄섰다"
미국 3대 수제 햄버거 브랜드로 손꼽히는 파이브가이즈가 26일 드디어 서울 강남대로에 국내 1호점을 개점하고 영업을 시작했다.
이날 매장 앞은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아침부터 300~400명이 모인 긴 줄이 형성됐다. 공식 개점 시간은 오전 11시지만, 전날 밤 11시부터 '밤샘 대기'한 사람도 있었다.
한화갤러리아에 따르면 국내 파이브가이즈 1호점의 1호 고객이 된 윤모 씨는 "외국에서 파이브가이즈를 먹어본 경험이 있다"며 "국내에 매장이 생긴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왔다"고 말했다.
개점 첫날인 오늘 오전에만 700여명이 매장에 입장해 미국 본토의 맛이 그대로 느껴진다는 햄버거를 맛봤다.
개업식에는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과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 미국 파이브가이즈 경영진 등이 참석했다.
파이브가이즈 국내 론칭을 진두지휘한 김동선 본부장은 "맛과 품질은 물론 특유의 매장 분위기까지 브랜드 '오리지널리티'를 제대로 살려 국내 고객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필립 골드버그 대사는 "한국 파이브가이즈가 한국과 미국의 더욱 강력한 문화적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파이브가이즈는 1986년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시작된 햄버거 브랜드로, 미국 내 가장 사랑받는 햄버거 브랜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고객이 직접 8가지 종류의 햄버거와 15가지 토핑을 조합해 최대 25만가지 스타일의 다채로운 버거를 맛볼 수 있으며, 냉동고와 전자레인지 없이 매일 신선한 재료로 햄버거를 만든다고 한다. 미국 현지 매장과 마찬가지로 국내에서도 땅콩을 무료 제공한다.
다만 세트 메뉴가 따로 없고 가장 값이 저렴한 버거와 감자튀
2024-06-26 15:5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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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먹거리' 쟁탈전...한우 반값에 너도나도 오픈런
17일 오전 7시 45분 경, 서울 도봉구 농협 하나로마트 창동점 지하 매장 입구 앞에 70m 가량의 줄이 이어졌다.오전 8시에 마트 문을 열면 지하 1층에 마련된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장에 입장하기 위해 대기하는 사람들의 줄이었다.소프라이즈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가 진행하는 대규모 한우 할인행사다. 이날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전국 980개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열린다.오전 8시 매장 문이 열리면서 입구에 있는 직원이 '대기표'를 나눠줬지만 10분도 되지 않아 준비한 표가 모두 동나 발걸음을 돌려야 하는 사람들도 속출했다.창동점의 경우 이날 1인당 등심 3팩, 불고기 2팩, 국거리 2팩 등 총 7팩을 살 수 있도록 제한해 두었지만 30분도 채 안 돼 준비한 물량 600kg이 모두 판매됐다.소프라이즈 행사를 사전 진행한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의 경우에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행사 첫날인 15일뿐 아니라 전날에도 각각 행사장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섰고, 일별 물량 600㎏이 수십분 만에 모두 완판(완전 판매)됐다.농식품부는 소비자들이 한우 도매가격 하락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어려움을 겪는 축산 농가를 위해 한우 소비를 도모하고자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농가의 소 사육은 늘고 소비는 감소하며 도매가격은 1년 전보다 20% 넘게 떨어졌지만, 한우 소매가격에 유통 비용이 반영돼 하락 폭이 크지 않아 소비자들은 한우 가격 하락을 체감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이에 농식품부는 소비 할인행사를 마련해 한우 도매가격 급락을 억제하고 대형 유통업체와 온라인몰의 한우 소매가격 인하를 유도하기로 했다.대표 행사가 이날부터 전국에서 열리는 소프라이즈다.
2024-02-17 10: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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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세대 60%는 "오픈런 해봤다"...'유별나다 vs 부지런하다'
20·40세대 10명 중 6명은 '오픈런(매장을 열리는 순간 바로 입장하는 것)'을 해본 것으로 조사됐다.롯데멤버스는 지난 8~9일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전국 20~40대 남녀 2천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오픈런을 해봤다는 응답은 62.2%로 20(66.6%), 30대(64.6%), 40대(57.7%) 순으로 많았다.오픈런 대기 시간은 2시간 미만(56.7%), 2~4시간(13.8%), 4~6시간(11.7%) 순으로 나타났다.오픈런 유형은 콘서트나 뮤지컬 티켓팅(29.5%·중복응답)이 가장 많았고 맛집 오픈런(20.1%), 예·적금이나 대출을 위한 은행 오픈런(18.7%), 캐릭터 빵 오픈런(16.3%) 등이 뒤를 이었다.또 반값 치킨 등 대형마트 특가상품 오픈런(14.8%), 원소주 등 한정판 주류 오픈런(13.5%), 명품 구매 오픈런(12.0%)을 해봤다는 사람도 많았다.20·30 세대는 오픈런에 대해 '부지런하다', '열정적이다'처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오픈런을 한번도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유별나다(18.4%), 쓸데없다(13.8%) 등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기도 했다.오픈런 이유에 대해 비경험자들은 '리셀 등 더 비싼 가격으로 되팔 수 있어서'(43.6%)나 'SNS에 인증하기 좋아서'(28.1%)라고 생각했지만, 실제로 해본 사람들의 응답은 '오픈런만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31.4%), '돈이 있어도 구하기 어려워서'(30.9%)가 가장 많았다.연령대별로는 40대는 리셀 목적(32.2%), 30대는 차별화된 혜택(30.0%), 20대는 희소가치(32.8%)를 가장 많이 꼽았다.롯데멤버스는 소수만의 특별한 혜택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만큼 앞으로도 오픈런 경험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
2023-09-27 10: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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