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에 오곡밥 짓기 좋은 건강 잡곡 5종
오곡밥은 한 해의 안녕과 건강을 기원하며 겨우내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했던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음식이다. 이 오곡밥에 들어가는 잡곡은 지역과 시대별로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찹쌀에 검정콩, 수수, 팥, 조, 기장 등을 섞는다. 이 곡물들을 꾸준히 섭취하면 생활 습관이 원인인 질병을 개선할 수 있다. 각각 어떤 효능을 갖고 있을까? 검정콩은 노화를 방지하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하고, 골다공증 예방, 인지력 개선, 동맥경화에 효과적인 필수아미노산과...
2021-02-26 11:36:11
오곡밥 필수 곡물 기장으로 만드는 난자완스
오곡밥에 넣어 먹는 혼반용 및 떡용으로 주로 이용되는 기장은 쌀과 맛의 궁합이 잘 맞는 잡곡이다. 생육기간이 매우 짧아 씨를 뿌린 후 거두기까지 최장 110일이면 충분하다. 기장의 주요 성분은 탄수화물 75%, 단백질 11%로 조와 비슷하고 지질은 1.9%로 조보다 다소 적다. 기장에 함유된 단백질은 혈액 중에 HDL 콜레스테롤 농도를 높여주는 기능이 있어 동맥경화 예방과 혈전방지 효과가 있다. 또한 칼슘, 칼륨, 마그네슘 등 미네랄이 풍부하다. 이러한 기장을 활용해서 중화요리인 난자완스를 만들어보자. ▲ 기장 난자완스재료주재료: 기장(100g), 불린 표고버섯(2개), 청경채(2개), 대파(6cm), 식용유(2½컵)부재료: 빨간 파프리카(½개)완자 재료: 다진 돼지고기(350g), 달걀노른자(1개), 전분(2큰술), 간장(1큰술), 청주(2큰술), 다진 생강(약간), 후춧가루(약간)소스 재료: 버섯 불린 물(2컵), 설탕(1작은술), 간장(1.5큰술)전분 물: 전분(1큰술), 물(3큰술)만드는 법1. 기장은 물에 30분간 불린 뒤 냄비에 물(4컵)을 넣어 함께 중간 불로 10분간 끓인 뒤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한다.2. 불린 표고버섯, 청경채, 빨간 파프리카는 한입 크기로 썰고, 대파는 굵게 다진다.TIP! 말린 표고버섯은 따뜻한 물(3컵)에 미리 20분간 담가 사용하세요.3. 삶은 기장과 완자 재료를 섞어 1~2분간 치댄 뒤 한입 크기로 둥글납작하게 빚는다.TIP!충분히 치대야 잘 부서지지 않고 속이 부드러워요.4. 180℃로 예열한 식용유(2컵)에 완자를 넣어 노릇하게 튀겨 건진다.TIP! 나무젓가락을 담가 2~3초 후에 기포가 올라오면 알맞은 온도예요.5. 센 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2큰술)를 두르고 대파를 넣고 볶아 향이 올라오 면 소스 재료를 붓는다.6. 소스
2020-09-04 13:04:57
정월대보름, 오곡밥에 담긴 건강 성분은?
8일 정원대보름에는 오곡밥을 먹으며 한 해의 풍요를 기원한다. 오곡밥은 ▲찹쌀 ▲조 ▲기장 ▲붉은팥 ▲검정콩 등 다섯 가지 이상의 잡곡을 섞어 만든다. 주재료인 하얀 찹쌀, 노란 차조, 찰기장, 갈색 찰수수, 붉은팥, 검은콩은 각각 다양한 영양성분도 포함하고 있다. 하얀 찹쌀은 성질이 따뜻해 소화기관에 좋다. 비타민E를 함유해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항산화 기능을 한다. 노란색 조와 찰기장은 베타카로틴이 많다. 쌀만 먹었을 때...
2020-02-08 11:02:01
정월대보름에 먹는 ‘오곡밥’의 유래와 효능은?
2월 19일(음력 1월 15일)은 한 해의 첫 보름달을 만날 수 있는 정월대보름이다. 이날에는 중요한 다섯가지 곡식으로 지은 ‘오곡밥’을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곡밥의 유래와 효능, 간단한 레시피를 알아보자. ▲오곡밥의 유래지역에 따라서는 잡곡밥, 찰밥 등으로 부른다. 주요 민속명절 중 하나인 정월대보름은 둥글게 떠오른 대보름달을 보면서 가족의 평안함을 기원하는 날로, 특히 정월대보름 전날 저녁에는 미리 오곡밥을 지어 아홉 가지 나물과 함께 먹는 전통이 있었다. 이는 그 해의 곡식이 잘 되기를 바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한다.'삼국유사'에 따르면 정월대보름에 오곡밥을 먹는 풍속은 신라시대부터 시작됐다고 하며, 신라 소지왕이 역모를 알려준 까마귀에게 고맙다는 뜻으로 매해 음력 1월 15일에 귀한 재료를 넣은 약식을 지어 제사를 지낸 것에서 유래됐다. 특히 정원대보름에는 다른 성(姓)을 가진 3가구 이상의 밥을 먹어야 그해의 운이 좋다는 미신에 따라 여러 가구가 서로의 오곡밥을 나눠 먹기도 했다. 또 그 날 하루 동안 아홉 번 먹어야 좋다고 해 오곡밥을 틈틈이 여러 차례 나눠 조금씩 먹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 오곡밥의 효능 오곡밥에는 찹쌀,수수,차조,붉은 팥,검은 콩을 넣어서 짓는다. 따뜻한 성질의 찹쌀은 소화가 잘되기 때문에 위를 편안하게 해주는 대표 곡류로 보통 떡이나 약식, 전병 등의 재료로 널리 사용되어왔다. 대추를 넣은 약밥과 먹으면 궁합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술 후 회복기 환자들에게도 좋은 식재료로 사용된다. 인절미나 찰떡, 식혜, 고추장 등을 만들 때도 이용된다. 차조는 쌀에 부족한 식이섬유, 칼슘 등 각
2019-02-18 15:50:59
농진청, 정월대보름 유례·오곡밥 기능 소개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이 13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곡밥의 기원을 소개하고, 우리 잡곡의 풍부한 기능 성분과 품종을 제시했다. ‘삼국유사’에 따르면 정월대보름에 오곡밥을 먹는 풍속은 신라시대부터 시작됐다. 신라 소지왕은 역모를 알려준 까마귀에게 고맙다는 뜻으로 해마다 음력 1월 15일에 귀한 재료를 넣은 약식을 지어 제사를 지냈다. 잣과 대추 같은 귀한 재료를 구하기 어려웠던 서민들은 오곡밥을 대신 지어 먹으며 한 해의 액운을 막고 건강과 풍년을 기원했다. 오곡밥은 성이 다른 세 사람이 나눠 먹어야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셋 이상의 씨족들이 오곡밥을 나눠 먹으며 화합하고 산다는 뜻이 담겨있다. 오곡밥은 대개 찹쌀과 차조, 찰수수, 찰기장, 붉은 팥, 검은 콩을 넣어 짓는다. 다양한 색이 어우러져 보기 좋을 뿐만 아니라 색깔별로 갖는 건강기능성도 다양하다. 하얀 찹쌀은 성질이 따뜻해 소화가 잘 된다. 노란 조와 기장에는 베타카로틴과 식이섬유,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하다. 또한 붉은 팥과 검은 콩은 눈을 건강하게 하고 콜레스테롤을 억제하는 안토시아닌이 많이 들어 있다. 갈색 수수에는 폴리페놀 함량이 많아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며, 혈당을 조절해 생활습관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팥은 미리 한 번 삶고, 알갱이가 작은 차조는 뜸 들일 때 넣으면 더 맛있는 오곡밥이 된다. 농촌진흥청은 기능 성분이 풍부한 잡곡 품종으로 △조 ‘황미찰’ △기장 ‘금실찰’ △수수 ‘남풍찰’ △팥 ‘아라리’를 추천했다. 정월대보름 풍습으로 부스럼을 막고 건강한 치아를 위해 딱딱한 견과류를 깨물어 먹는 ‘부럼
2019-02-14 10:3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