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유아 안전사고' 막으려면...집에서 체크해주세요
육아를 하다보면 어쩔 수 없이 아이가 다치는 일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 특히 영유아 안전사고는 가정 내에서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데,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한번쯤 체크해보면 좋을 대비책을 소개한다. 방과 거실 방과 거실 벽에는 무거운 물건을 걸어놓지 않도록 한다. 특히 아이 손이 닿는 곳에는 아무것도 걸지 않아야 한다. 쉽게 깨질 수 있는 무거운 물건 역시 테이블 위에 두지 말아야 하고, 전선들은 아이 동선에 걸리지 않도록 가지런히 정리하는 것이 안전하다. 가전제품의 뒷부분이나 난방 기구들은 아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설치하고 안전 콘센트가 아니라면 반드시 안전 덮개로 콘센트를 덮어두도록 한다. 의약품, 화학제품 등도 아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고 잠금 장치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 욕실 세면대에 유리컵이나 화장품 등을 두지 않도록 한다. 바닥은 고무 매트나 안전 발판 같은 미끄럼 방지 도구를 깔아두고, 욕실 벽이나 욕조 옆에 손잡이를 부착해 미끄러질 때 잡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혹시 미끄러질 수 있으므로 비누는 반드시 비눗갑에 넣고 샴푸도 마개를 닫아서 보관해야 한다. 아이가 목욕할 때는 수도꼭지에 머리를 부딪치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한다. 특히 만 3세 미만의 아이는 욕조에서 익사할 우려가 있으므로 혼자 욕실에 두지 말아야 한다. 부엌과 식탁 주변 칼이나 가위 같은 날카로운 물건은 아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한다. 냄비, 프라이팬 등 손잡이는 아이가 잡을 수 없도록 뒤쪽을 향하게 두고
2022-08-30 17:07:49
-
-
소비자원 "안마의자 끼임 사고, 0~6세 가장 많아"
최근 안마의자가 소비자의 인기를 끌면서 관련 안전사고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마의자 하단에 있는 다리길이 조절부에 영유아가 끼이는 사고가 많아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안마의자 관련 위해사례는 매년 증가해, 최근 3년 8개월간 총 631건이 접수됐으며 이 중 178건은 골절 등 신체에 상해가 발생한 사례였다.신체 상해가 발생한 178건을 분석한 결과, 연령별로는 ‘0∼6세’ 영유아가 가장 많이 다쳤고(46건, 25.8%), 이들은 주로 ‘눌림·끼임(24건, 52.2%)‘ 및 ’미끄러짐·추락(19건, 41.3%)‘으로 인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0∼6세 영유아의 신체눌림·끼임 사고(24건)의 위해부위는 ‘발·다리’ 16건(66.7%), ‘가슴·배’ 3건(12.5%), ‘손·팔’ 3건(12.5%) 등의 순이었다.안마의자 다리길이 조절부가 전동모터에 의해 작동하고, 품 작동 중 사용자의 조작 여부와 상관없이자동으로 벌어졌다 수축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으면서, 영유아의 머리·몸통이 끼일 수 있는 너비로 벌어지는 제품에서 영유아·어린이의 신체 끼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안마 전에 체형을 측정하거나 특정 안마모드를 작동 시킬 때 조절부가 벌어졌다 수축되는데, 그 과정에서 영유아의 신체가 끼일 수 있고 이때 끼임을 감지하지 못하고 조절부가 그대로 수축될 경우 인체에 큰 압박을 가하게 된다.특히, 끼임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호자가 제품 전원을 끄거나 전원 플러그를 뽑으면 끼인 상태 그대로 제품이 멈추거나, 원위치
2020-09-24 09:54:01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