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영어 대신 다른 과목 볼래요"...수능 영어 미응시율 '역대 최고'
오는 11월 14일 시행될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영어 영역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 비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18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자료에 따르면 영어 영역에 응시하지 않은 수험생은 원서 접수 기준으로 8천933명이었다. 전체 수험생 52만2천670명 중 1.7%가 영어 시험을 보지 않겠다고 한 것이다.영어 미응시율은 1년 전(1.2%)에 비해 0.5%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평가원이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공개한 2013학년도 이래 최고치다.영어 미응시율은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래 1% 안팎을 오르내렸다. 2014학년도에 0.4%로 가장 낮았고, 2015~2024학년도에는 0.9~1.2% 수준이었다.전년 대비 증가율 역시 대부분 ±0.1%포인트였지만, 올해 미응시율과 증가율(0.5%포인트)은 그보다 훨씬 높다.영어 미응시율이 올라간 이유는 최근 예체능 계열 수험생들이 증가하면서 난이도 영향으로 영어 영역을 선택하지 않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실기평가를 중요시하는 예체능 계열은 수능에서 1~2개 영역만 최저등급 이상(최저 학력 기준)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나마 공부량이 가장 적은 '탐구'영역과 절대평가라서 높은 등급을 받기 쉬운 '영어' 영역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다.하지만 지난해 수능과 올해 모의평가에서 영어가 매우 어렵게 출제되면서 수능 영어 영역 대신 다른 영역을 선택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온다.즉 1개 영역만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맞추면 될 경우 과거엔 영어를 선택하던 수험생이 이제 탐구를 고를 수 있다는 것이다.실제로 지난해 수능 영어에서 90점 이상을 받고 1등급을 받은 수험생 비율은 4.71%였다. 영어 절대평
2024-09-19 09:52:10
온라인 영어 도서관 ‘피커테일’ 런칭 이벤트 개최… 디즈니 영어 ‘잉글리시아카데미주니어’와 함께 이벤트 풍년
키즈맘온라인 영어도서관 브랜드 라즈키즈를 운영하는 알에이치케이홀딩스가 온라인 도서관 ‘피커테일’의 런칭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온라인 도서관 피커테일은 옥스포드 출판사 등 영미권 유명 출간도서를 기반으로 한 온라인 영어도서관으로 2,500여권의 원서 기반으로 선호하는 주제, 나이와 리딩 레벨에 맞춘 다양한 지문을 제공하여 리딩 습관을 길들이는 프로그램이다. 한편, 현재 런칭 이벤트 진행중인 새 런칭 프로그램 '잉글리시아카데미주니어'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즈니 영화를 통해 재미있게 영어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저작권 문제나 영화 구독료 부담 없이, 디즈니 영화에서 배울 만한 클립을 선별하여 제공하고, 영화 속 내용을 기반으로 체계적인 레슨 내 다양한 액티비티를 통해 특별한 학습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알에이치케이홀딩스 관계자는 “온라인 도서관 피커테일은 영국과 미국 출판사 원서가 총 8레벨로 구성되어 있다. 각 레벨별로 약 10-20여종의 전집이 통째로 들어가 있어 영어 전집을 하나하나 구매하지 않고도 2500여 권을 골라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영어 리딩 습관 잡기 관리를 위한 학습 진도표도 전원 제공한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런칭 이벤트에서 1년 권 구매 시에는 가격 할인에 1개월 기간 추가, 네이버 페이로 페이백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같은 기간에 런칭 이벤트 중인 잉글리시아카데미주니어에 관해서는 “디즈니라는 검증된 애니메이션 및 영화를 활용하여 영화 내 다양한 스토리를 통해 아이들이 영어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문화적 요소까지 배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2024-06-10 09:09:48
수능영어 'TMI' 지문, 어째서 판박이? 감사 착수
2023학년도 수능 영어 일부 문항이 사설 모의고사 문제와 매우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교육부는 사교육업체의 모의고사를 입수해 출제 중인 수능 문항과의 유사성을 검토하겠다고 10일 밝혔다.교육부는 전날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오석환 차관 주재로 EBS,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함께 '사교육 카르텔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관련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2023학년도 수능 영어 23번 지문은 수능 직후부터 대형 입시학원의 유명 강사가 만든 사설 모의고사 지문과 한 문장을 제외하고 전부 같다는 비판을 받아왔다.해당 문항에 사용된 지문은 '넛지'의 저자인 캐스 선스타인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책 'Too Much information'에서 발췌됐다.이 지문은 더군다나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EBS 수능 교재 감수본에 실렸다가 최종본에서 빠지게 됐다는 사실도 알려졌다.감사원은 현재 해당 지문이 수능, 사설 모의고사 문제집, EBS 수능 교재 감수본 등 3곳에 중복 출제된 경위 등을 감사 중이다.사설 모의고사를 만든 강사는 현직 고교 교사들에게 사들인 문항으로 교재를 만들었다는 의혹을 받아온 인물이다.교육부와 EBS, 평가원은 비슷한 문제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수능과 EBS 출제 과정을 개선할 방침이다.아울러 평가원은 수능 출제과정에서 사교육 유착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출제위원의 사전 검증 사후 관리를 체계화하기로 했다.지금까지는 시중에 판매되는 문제집만 확인했지만, 앞으로는 수능 출제본부에 입소한 이후에도 '사교육 업체의 모의고사'를 입수해 출제 중인 수능 문항과의 유사성을 검토하기로 했다.수능 문항과 사교육 업체 모의고사가 유사하
2024-01-10 15:51:28
"어디서 봤는데..." 수능 영어-사설 모의고사, 같은 지문?
대형 입시업체가 만든 사설 모의고사 문제와 유사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었던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 문항에 대해 교육부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교육부는 2023학년도 수능 영어 23번 문항이 입시학원 강사 교재 지문과 비슷하게 나온 배경에 대해 지난해 7월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8일 밝혔다.2022년 11월 시행한 2023학년도 수능에서 영어 영역 23번 문항은 지문을 읽고 주제를 고르는 3점짜리 문항이었다.이 지문은 국내에서도 베스트셀러에 오른 '넛지'의 저자 캐스트 선스타인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가 쓴 'Too Much Information'에서 가져온 것이었다.그런데 문제가 출제된 후 입시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이 지문이 대형 입시학원의 유명 강사가 제공한 사설 모의고사 지문과 한 문장을 빼고 동일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실제로 수능 직후부터 닷새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접수한 이의 신청 총 660여건 중 100여건이 23번 문항과 관련돼있었다.이의신청자들은 유명 강사가 제공한 사설 모의고사를 미리 풀어보고 해설 강의까지 들은 학생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주장했다.한 이의신청자는 "수험생 중에는 사설 문제지를 사지 못하는 학생도 있으며 학원에 다닐 형편이 되지 못하는 학생도 있다"며 "그러나 이미 한번 풀어보고 해설 강의를 들어본 학생들은 지문을 해석하고 분석하지 않아도 문제를 빠르게 풀어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하지만 당시 평가원은 영어 23번 문항 관련 이의에 대해 문제·정답 오류에 대한 이의 신청이 아니라며 심사 대상으로 올리지도 않았다.평가원은 "특정 강사의 사설 모의고사 문항과 지문의 출처가 동일하지만,
2024-01-08 10:26:49
한국인 영어능력, 세계 49위로 '뚝'...무슨 의미?
한국인의 영어능력이 1년 전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는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중국와 일본도 나란히 실력이 떨어졌다. 이는 코로나19 펜데믹(대유행) 기간 이동 제한에 따른 미국 유학생 수 감소와 함께 정치적 영향이 작용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스위스의 영어교육 기업 ‘에듀케이션 퍼스트’(EF)가 최근 발표한 ‘2023 영어능력지수’(EPI·English Proficiency Index)에 따르면 한국은 49위로 지난해의 36위에서 13계단 하락했다. 중국은 82위, 일본은 87위로 각각 지난해보다 20계단, 7계단 떨어졌다. EF는 2011년부터 자사의 영어 표준화 시험인 EF SET(EF Standard English Test)결과를 분석해 비영어권 국가의 영어능력지수 순위를 발표해왔다. 올해 영어능력지수는 지난해 EF SET에 응시한 113개국 18세 이상 220만명 성적을 토대로 산출했다. 1위는 네덜란드, 2위는 싱가포르였다. 유럽 국가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아시아 국가에서는 싱가포르가 2년 연속 최고 순위를 기록하고, 이어 필리핀(20위), 말레이시아(25위), 홍콩(29위)이 한국보다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어 베트남 58위, 인도·방글라데시 60위, 인도네시아 79위로 중국·일본보다 높았다. 1∼12위는 ‘매우 높은 능력’, 13∼30위는 ‘높은 능력’으로 평가되며 한국이 속한 31∼63위는 ‘보통의 능력’ 평가 구간이다. 중국·일본이 속한 64∼90위는 ‘낮은 능력’이며, 92∼113위는 ‘매우 낮은 능력’이다. EF는 “지난 4년간 동아시아에서 성인 영어능력이 약화했고 특히 일본에서는 10년간 약화했다”라며 “같은 기간 동아시아에서 미국 대학에 입학한 학생 수가 크게 줄었는데 한국 학생은 2020년에 비해 올해 20%, 중국 학생은 30% 줄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로나19 관련
2023-11-27 15:45:50
2개국어 하는 'AI 앵커', 뉴스 진행 맡는다
아리랑TV는 AI 앵커가 진행하는 뉴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아리랑TV에서 평일 오후 4시, 10시에 방송될 'AI 헤드라인 뉴스'(AI Headline News)의 진행을 맡게 된 앵커 '아리'는 한국어와 영어를 모두 자연스럽게 구사한다. '아리'는 아리랑TV가 AI 전문 기업 딥브레인AI, 자이냅스, 제머나이소프트와 협력해 탄생시킨 AI 앵커다. 음성 데이터 세분화를 통해 정교한 발음과 입 모양을 완성했으며, 발화 시 소요되는 랜더링 시간을 없애 더욱 자연스럽다. 아리랑TV는 아리를 활용해 3D 가상스튜디오 솔루션을 이용한 뉴스 프로그램도 만들 예정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세트와 소품을 교체하고, 적은 인원으로도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1-24 13:17:02
'달달 외우는' 공무원 시험, 2025년부터 바뀐다
오는 2025년부터 9급 공무원 시험에서 암기 위주로 학습해야 했던 국어·영어 시험이 전면 개편된다. 인사혁신처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9급 공무원 필기시험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 기조를 현행 지식 암기 위주에서 직무 능력 중심으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국어 과목에서는 기본적인 국어 능력과 이해·추론·비판력과 같은 사고력을 검증한다. 기존 국어 시험은 옳은 외래어 표기나 합성어 구분 등 국어 문법을 암기해야 풀 수 있는 문제가 주로 출제됐으나, 앞으로는 배경지식이 없더라도 지문 속 정보를 활용해 문제를 풀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다. 영어 과목 역시 실제 활용도가 낮은 어휘·어법보다는 이메일·안내문 등 업무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소재를 주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출제 기조를 바꾼다. 국어·영어 신유형은 민간 기업의 직무적성 검사와 NCS 직업 기초능력 평가, 대학수학능력시험, 텝스(TEPS)·토익(TOEIC) 등 민간 어학 시험 등을 분석해 마련한다. 인사처는 이를 통해 민간 채용과 공무원 채용 시험 간 연관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단, 기존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4년까지는 현재 출제 기조를 유지한다. 새로운 출제 기조는 2025년부터 인사처가 출제하는 국가·지방직 9급 공무원 공채 시험 및 지역 인재 9급 시험에 적용된다. 신유형 예시 문제는 사이버국가고시센터 누리집에 공개해 수험생들이 미리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인사처 유튜브에는 수험생 안내 영상도 게시한다. 인사처 이인호 차장은 "그동안 9급 공무원 시험이 다소 암기 위주로 출제된 데다, 내용도 다른 채용 시험과 동떨어져 '갈라파고스화'되다 보니 수험 준비 과정에서 쌓은 지식이 실무에 활용
2023-11-20 17:23:37
‘영국영어 강조’ 브릿메이츠, ‘서울시 우수기업’ 선정
영국영어를 강조하고 화상으로 1:1 영어교육컨텐츠를 제공하는 ㈜브릿메이츠(대표 인지환)가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3 하이서울기업’에 선정되면서, 향후 3년간 서울시 우수기업 공식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하이서울기업 인증사업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서울에서 활동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서울시가 인정하는 우수 중소기업 인증사업이다.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 중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생산성에 대한 엄격한 정량 및 정성평가를 거쳐 선정된 기업은 3년 동안 하이서울기업 간 B2B 연계 및 네트워크 지원, 서울경제진흥원 지원 사업 가점, 인센티브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글로벌 전문기관 협력을 통한 해외 투자 유치 및 판로개척과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하이서울 기업으로 선정된 ㈜브릿메이츠는 모바일, PC, 태블릿PC를 사용해서 언제 어디서나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원어민 강사들과 1:1 영어회화수업을 들을 수 있는 영어교육컨텐츠를 서비스하는 회사이다. 어린이들과 성인들을 대상으로 영어를 배우는 목적과 필요성에 따른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풍부한 강의 경험과 교육자격증을 소지한 원어민 강사만을 채용함으로써 높은 수준의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키즈들을 대상으로 하는 커리큘럼이 다양하다. 미취학 아동이나 영어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는 파닉스와 미술로 배우는 뮤즈 코스, 초등학생에게 필요한 리딩과 회화를 함께 강조하는 시그니쳐 코스 등이 해당 서비스이다. 3천권이 넘는 온라인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고, 한국인 매니저가 상담과 학습관리를 해줌으로써 아이들에게 자기주도학습 능력
2023-11-13 11:40:12
유튜버 용찬우 "한글은 발음기호, 일본이 준 것"
구독자 2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용찬우가 일제 강점기 때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앞장서서 한글을 보급한 것은 일본이라고 발언한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제가 우리나라에 한글을 보급했다는 20만 유튜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유튜브 채널 '용호수'를 운영하는 유튜버 용찬우가 게재한 과거 영상이 담겼다. 용찬우는 일본이 1920년에 우리나라 한글을 보급한 것이 맞다며 그 이유에 대해 "일꾼으로 써먹기 위해, 노예로 부리기 위한 최소한의 지식을 준 것"이라며 "단언컨대 한문은 동아시아 공용어다. '한문은 중국 것, 한글만 우리나라 것'이라는 이야기는 문화대혁명급의 매국노 같은 소리다. 훈민정음을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용찬우는 궁극적으로 영어를 통해 세상의 정보를 얻어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치 있고 고차원적인 지식은 번역기로 해석할 수 없다. 고급 어휘는 음성정보와 이미지를 통해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 영어는 세상의 정보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열쇠"라며 반드시 영어를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찬우는 "한글은 우수한 언어가 아닌 우수한 발음기호"라며 "저도 한국인으로서 한국어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이 있는데 한국어는 단군 때부터 생겨서 변화와 전승을 거치며 지금까지 내려온 우리 민족의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한글은 조선의 왕이었던 세종이 만든 발음기호다"라며 "한글은 우리의 언어가 아니다. 한글을 우리의 언어라고 표현하게 되면 우리나라 사람은 세종 이전에는 글자도 없던 미개 민족이 돼버린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이 한글 만들 때 '어린 백성을 위해 만들었다'고 했다.
2023-08-29 13:32:58
영어리딩 프로그램 라즈키즈, 역대 최대 할인 축제 진행
온라인 영어 독서 브랜드 라즈키즈가 여름방학 맞이 얼리버드 특가 한정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6월 12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역대 최대 할인 이벤트에서는 라즈플러스와 어치브3000•스마티앤츠•매티픽•렉사일테스트 등을 결합한 세트 상품을 최대 43% 할인가에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라즈프리미엄 최대 60% 할인을 비롯해 모든 상품을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이벤트 특별 혜택으로는 전 구매자를 대상으로 하는 3,000원 할인 쿠폰 증정과 구매자 중 15명을 추첨해 3만 원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는 후기 이벤트 등이 있다. 또한 일주일 동안 라즈키즈의 프로그램들을 체험할 수 있는 무료체험 혜택도 제공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벤트 관련 상세한 내용은 온라인영어도서관 라즈키즈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라즈키즈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대비해 자녀들의 영어홈스쿨링 계획을 세우고 계실 학부모님들을 위해 이번 얼리버드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역대 가장 큰 할인율을 반영한 이벤트이므로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라즈키즈는 라즈플러스, 어치브3000, 스마티앤츠, 매티픽몬스터수학 등 세계적인 교육상을 다수 수상한 초중고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을 우리나라에 선보이고 있다. 대표 프로그램인 라즈플러스는 전 세계 180여 개국에서 약 800만 명이 사용 중으로, 미국 국공립 교육과정에 이용되고 있다. 키즈맘 뉴스룸 [email protected]
2023-06-13 10:00:06
유아 영어 교육 ‘슈퍼브이’ <현서네 유튜브 영어 학습법>의 저자, 배성기 작가도 추천
- 우리 아이 첫 영어 공부, 고민이라면…전문가가 추천하는 유아 영어 교육 ‘슈퍼브이’ 12년 이상 학교에서 영어를 배우고 성인이 되어서도 영어를 놓지 못하지만 정작 외국인과 대화 한 마디 나누는 것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유아동기부터 영어 사교육비가 치솟는 대한민국에서 이른바 ‘영어 울렁증’이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많은 언어학자와 영어 교육 전문가들은 언어를 배우는 ‘시기’와 언어를 대하는 ‘태도’가 언어 습득의 결정적 요인이라고 말한다. 유아 영어 베스트셀러인 의 저자, 배성기 작가도 그 중 한 명이다. 배 작가의 딸 현서 양은 한국어와 영어를 구분 없이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영어 유치원이나 해외 체류 경험 없이, 집에서 좋아하는 영상 콘텐츠를 즐기면서 유아기에 저절로 말문이 트였다. 배 작가는 한국 어린이가 한국말을 ‘공부’해서 배우지 않듯이, 영어도 공부의 대상이 아니라고 말한다. 모국어를 습득한 것처럼, 영어 역시 아이가 재미있게 느끼는 다양한 콘텐츠와 자극을 통해 자연스럽게 체득된다는 것이다. 그는 “단어 암기, 문법, 해석 같은 스킬을 가르치는 영어 교육 방식은 ‘입시 대비’나 성인 학습자에게 최적화된 교수법”이라며, “어린 시절부터 이러한 방식으로 인위적인 영어 발화를 유도하고, 시험과 과제의 대상으로 인식되게 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영어 울렁증을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배 작가는 최근 유아 스마트러닝 ‘슈퍼브이’를 호평하며 주목했다. 딸 현서 양이 원어민 수준으로 영어를 습득한 방법은 물론, 본인의 유아 영어 교육에 대한 방향성과 일치했다. 배 작가에 따르면 재미있고 풍부한 영어 노출이 유아
2023-04-26 15:24:05
한국이 일본보다 영어 성적 좋은 이유는?
일본보다 한국의 영어 성적이 좋은 이유를 두고 일본 측의 분석이 나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지난 21일 연재를 시작한 '세계의 교육정책' 기사를 통해 한국과 일본의 영어 교육 현실을 비교했다.일본은 도립고등학교 입시에서 영어 말하기 시험을 도입하는 등 영어에 대한 교육열이 높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달 국회 시정방침 연설에서 '교육의 국제화'와 '세계적인 인재 육성'을 강조하면서 "일본인 학생의 해외 유학을 확대하고 유망한 유학생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닛케이는 한국인이 일본인보다 영어를 잘하는 이유를 유학생 수와 초등학교 영어 수업 시간의 차이에서 찾았다. 해당 매체가 제시한 통계를 보면 알 수 있다. 지난 2019년 기준으로 외국 대학과 대학원에 유학 중인 학생은 한국인이 약 21만3000명, 일본인은 6만1989명이었다.지목된 또 다른 이유로는 초등학교 3∼6학년생이 학교에서 영어를 배우는 시간을 합산하면 한국이 일본보다 130시간 많다고 전했다.그러면서 한국은 일본보다 약 20년 이른 1997년에 영어를 초등학교 필수 과목으로 채택했고, 높은 교육열이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닛케이는 "일본은 현재 유학, 국내 영어 교육에서 한국에 뒤떨어져 있다"고 진단한 뒤 전문가 견해를 인용해 "수준을 나눠 적은 수의 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2-22 09:32:06
"대학 등록금 2배"…못보내 안달 난 '영유', 얼마길래
고액 교습비로 유명한 '영어 유치원'이 서울에 311곳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원비는 월 100여만원에 달하며, 연단위로 확산할 경우 평균 4년제 대학 등록금의 두 배다.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이 20일 '서울시 학원 및 교습소 등록 정보'를 바탕으로 2021년도 유아 대상 영어 학원 실태를 분석한 결과, 서울의 반일제 유아 대상 영어학원은 전년보다 17개 늘어 311개인 것으로 확인됐다.강남·서초구가 86개, 강동·송파구가 54개로 1·2위를 차지했다.월평균 학원비는 112만6천원으로 전년보다 약 3만573원(2.8%P) 상승했다. 연단위로 환산하면 1년에 약 1천351만원이 들어가는 것으로 4년제 대학등록금(673만원)의 2배에 가까운 금액이다.최고액을 기록한 학원은 동작구에 있는 '버틀러어학원'이었다. 이곳 학원비는 한달에 264만9천원으로 연평균으로 계산하면 대학등록금의 4.7배다. 2위는 강남구에 있는 '게이트대치어학 학원'(262만7천원)이다.유아 영어 학원의 일평균 교습시간은 4시51분으로 초등학교 1,2학년(3시간20분)보다 1시간 31분 길었다. 이는 중학교 수업시간(4시간57분)과 비슷한 수준이다.사걱세는 "현재 누리과정은 하루 4∼5시간으로 운영되나 대부분은 아동중심 놀이와 활동이 많다. 그러나 영어 유치원은 대부분 영어로 읽고 쓰고 말하는 장기간 학습이 많다"며 "유아의 발달단계를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건강한 성장을 저해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아울러 서울 사립초등학교의 연평균 부담금은 약 94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사걱세가 학교알리미를 통해 서울 39개 사립초의 2021년 회계연도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학생 1인당 학부모 부담금
2022-12-21 10:48:36
영어 콘텐츠 HOT 반응…유아 스마트학습 <슈퍼브이>는 무엇이 달랐나
“콘텐츠가 다르면 얼마나 다를까 했는데, 충격적일 정도로 6세 맘인 제가 원하던 콘텐츠가 가득하네요. 한글, 수학에 대한 니즈는 당연히 있었고, 영유를 대체할 만한 영어 콘텐츠를 이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면, 선택 안 할 이유가 없겠어요.”지난 11월 28일 공식 출시된 ‘슈퍼브이’의 실제 이용 후기 중 하나다. 슈퍼브이는 4세부터 8세 유아동 대상의 영어, 한글, 수학 스마트학습 서비스다. 선착순 3천 명 대상 무료체험 사전예약 이벤트에 신청자가 폭주해 조기 마감되는 등,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론칭 이후, 유아동 자녀와 함께 슈퍼브이를 체험한 부모들의 후기가 SNS에 연이어 오르는 중이다. 동종 서비스와 차별화된 콘텐츠에 호평이 주를 이뤘고, 일부는 극찬에 가까운 반응도 보였다. ‘영어가 강한’ 유아 스마트러닝을 표방한 만큼, 영어 콘텐츠에 대한 언급이 많다. 경쟁이 심한 유아 교육 시장에 이제 막 출시된 브랜드가 이 정도로 큰 호응을 얻은 것은 결국 ‘콘텐츠의 힘’이라는 것이 관계자들의 분석이다.유아동 영어의 핵심은 '재미'다. 아무리 좋은 콘텐츠라도 재미가 없다면 아이는 외면한다. 어떤 언어인지 모르고 몰입할 정도로 재미있는 스토리, 단어의 뜻을 긴 설명 없이 직관적으로 인지하도록 돕는 것은 언어 습득의 필수 요건이다. 또한 아이의 일상에서 실제로 일어날 법한 상황에 쓰이는 표현과 원어민의 문화적 배경에 자연스럽게 노출된다면 습득 효과는 크게 달라진다. 재미, 직관적인 이해, 실제성이 바로 슈퍼브이 ‘스토리 기본과정’의 3가지 제작 원칙이다. 이에 따라 자체 제작된 스토리 영어는 현재 288개로 동종
2022-12-16 17:34:56
영어 'woman', 트랜스젠더 관련 뜻 생긴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출판부가 만드는 대표 영어 사전 '케임브리지 사전'에 앞으로 성인 여자를 의미하는 '우먼'(woman)의 정의가 트랜스젠더까지 포함될 수 있도록 수정된다.영국 일간 더타임스의 1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월 케임브리지 사전은 우먼의 첫 번쨰 뜻으로 "여자 성인 인간"이라는 설명을 표기했다.이어 두 번째 뜻에는 "출생 때는 다른 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을 수도 있지만 스스로 여자라고 말하며 사는 성인"이라는 설명을 하나 더 추가했다.마찬가지로 성인 남자를 뜻하는 '맨'(man)의 정의에서도 사전은 "남자 성인 인간"에 더해 "출생 때는 다른 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을 수도 있지만 스스로 남자라고 말하며 사는 성인"이라는 설명을 달아 두었다. 이 사전은 성인 남자를 뜻하는 '맨'(man)의 정의에도 "남자 성인 인간"과 함께 "출생 때는 다른 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을 수도 있지만 스스로 남자라고 말하며 사는 성인"이라는 설명을 달았다.케임브리지대 출판부 측은 사전 편집자들이 실제로 쓰이는 단어의 용법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결정한 것이라며 새로운 정의도 영어 학습자들이 알아야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이 출판부 대변인은 "케임브리지 사전은 영어 학습자를 위한 것"이라며 "실제 영어 쓰임새의 변화를 반영해 주기적으로 사전을 다듬고 있다"고 말했다.미국 메리엄-웹스터 사전도 올해 들어 여자를 뜻하는 '피메일'(female)의 보조적인 정의로 "남자와 반대되는 성 정체성을 가진"이라는 설명을 추가한 바 있다고 더타임스는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2-14 13: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