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추석 노린다" 1년 전부터 항공권 예약 치열...일부는 '매진'
내년 추석 황금연휴를 노린 항공권 예약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의 괌, 하와이 등 일부 인기 여행지 티켓은 이미 매진됐다.업계에 따르면 내년 추석 연휴는 10월 3일 개천절부터 시작해 4~5일은 주말, 6~8일은 추석 연휴, 9일은 한글날로 무려 7일 연속 빨간 날이다. 여기에 10일(금요일) 하루만 연차를 내면 11~12일 주말까지 10일간 황금연휴를 즐길 수 있다.이에 맞춰 장거리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대한항공에 따르면 가장 인기 있는 항공권은 하와이, 괌 항공권으로, 내년 10월 3일 이 지역으로 출발하는 항공권은 벌써 매진됐다. 그다음 날인 10월 4일 출발하는 이코노미 항공권은 182만6600원으로, 올해 10월 21일 출발 항공권 가격(86만100원)보다 2배 이상 높다.인기 여행지인 베트남 다낭 왕복 항공권 가격도 8배가량 올랐고, 프랑스 파리, 독일 프랑크푸르트행 항공권 가격도 2배 높아졌다.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항공사(FSC)의 인기 노선 중 이코노미 항공권은 거의 다 판매됐지만, 아직 저비용 항공사(LCC)들의 내년 항공권 스케줄이 오픈되지 않아 기회가 있다.내년 추석 연휴를 포함한 LCC들의 하계(3월 말~10월 말) 일정은 통상 올해 12월에서 내년 1월 사이에 오픈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10-21 12:34:00
아태지역 '가성비 만점' 인기 여행지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아시아·태평양 코로나 팬데믹 이후 아시아 주요 국가 여행객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해외 여행지는 '일본'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클룩에 따르면 올 한 해(1~10월) 가장 많은 여행 상품을 판매한 국가는 일본이었다. 클룩은 한국, 일본, 홍콩, 대만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 7개국에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94% 일본여행이 엔저 효과 등으로 인해 여전히 '가성비'가 좋다고 답했다. 특히 홍콩(68%)과 한국(62%), 대만(60%) 여행객 대부분은 일본을 여행지로 고려하는 주된 이유로 '엔화 약세'를 꼽았다. 심지어 지난달 1일 일본의 외국인 전용 철도 자유이용권인 JR 패스 가격이 최대 77% 인상했지만, 여행 수요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JR패스는 JR노선의 철도, 버스와 고속열차 신칸센을 특정 기간 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일본 여행 필수품으로 여겨져 왔다. 아태지역 여행자 10명 중 6명(61%)은 다음 일본 여행 시 JR패스 구매 계획이 없거나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한국의 경우 여전히 JR패스를 구매하겠다는 응답자는 23%에 그쳤다. 그러나 앞으로 여행객들은 가격이 급등한 JR 패스의 대안으로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아태지역 여행객들은 일본 내 교통수단 중에서 초고속 열차인 '신칸센'이 가장 익숙하다고 응답했으며 한국의 경우 클룩에서 JR 패스 가격이 인상된 10월의 신칸센 티켓 판매량이 9월 대비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클룩 관계자는 "JR패스 가격 인상에도 '가성비' 여행지로 일본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여행 비용 상승에도 불구하고 엔화 약세 및 합리적인 가격의 대체 교통수단으로 일본여행 인기 여전할 것으
2023-11-03 18:24:01
"가보니 좋더라" 올해 여행객 만족도 1위 지역은?
올해 국내 여름휴가 여행객이 직접 평가한 여행지 만족도 조사에서 경상남도 산청군이 1위를 차지했다. 27일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올해 1박 이상 국내 여름휴가(6~8월)를 다녀온 여행객 1만728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례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 결과, 산청군이 만족도 점수에서 1위에 올랐다. 올해 순위에 오른 56개 시군 중 경북 산청군은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고 강원 영월군이 2위, 전남 순천시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1~10위 중 강원도 내 시군이 6개 순위를 차지했다. 강원 평창군이 4위였으며 경북 경주시와 강원 고성군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동점을 기록해 공동 5위를 유지했다. 강원 인제군과 원주시, 경남 남해군, 강원 태백시가 그 뒤를 이어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위 경남 하동군은 10계단 하락해 11위가 됐다. 조사 기관 관계자는 "강원도처럼 수도권에서 가까운 곳, 상대적으로 작은 비용과 예산으로 다녀올 수 있는 내륙 지역, 여행자원이 풍부한 곳보다는 여행환경이 편안한 곳 중심으로 여행심리가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0-27 09:37:54
서울이 뜬다...인기 여행지 랭킹 몇 위?
서울에 대한 검색량 크게 증가하며 인기 여행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등장했다. 온라인 여행사 부킹닷컴은 여름 휴가철(7~8월 투숙기준) 한국인과 전 세계 여행자들의 지난 4월 3~16일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검색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여행지 중 서울이 4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검색량이 169% 증가했는데, 이는 한국 여행지 가운데 가장 높은 검색량 증가율이다. 일본 도쿄, 교토, 오사카가 서울에 앞서 검색량 증가율 1~3위를 기록했다. 서울을 포함한 한국 여행지를 검색한 여행객들의 국적을 살펴보면 한국, 일본, 대만, 미국, 프랑스, 홍콩, 독일, 싱가포르, 호주, 러시아 순으로 높았다. 대만과 홍콩 여행객들은 작년보다 한국 여행지를 각각 1만3천350%, 1천999% 더 많이 검색했다. 한국인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해외 여행지는 도쿄, 파리, 오사카, 다낭, 싱가포르, 방콕 등이었다. 특히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 등 일본 여행지 4곳에 대한 한국인의 검색량은 2천% 이상 증가했다. 일본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검색한 상위 10위권 여행지 대부분은 일본 도시였으나, 이 가운데 서울이 해외 여행지로는 유일하게 7위에 올랐다. 일본인 여행객의 서울 검색량은 작년 대비 187% 늘었다. 김현민 부킹닷컴 한국 지사장은 "그간 문화적 가치가 널리 알려지고 안전도도 높은 한국에 대한 여행 수요가 엔데믹 이후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가 여러 지표에서 나타났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6-13 13:47:45
자연이 살아있다! 바이오필릭(Biophilic) 여행지
사람은 자연과 가까이 있을 때 행복감을 느낀다. 올 휴가철에는 자연을 그대로 옮겨 놓은 '바이오필릭' 여행지를 방문해보자. 도시보다 훨씬 크고 넉넉한 자연이 우리 가까이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된다. 1. 곡성 압록상상스쿨 섬진강과 산자락에 둘러싸인 어린이 테마파크로, 중세시대 유럽풍으로 지어진 건물이 이국적이다. 여름에는 푸른 나무와 뜨거운 햇살 아래 야외 물놀이장이 열리는 곳이다. 어디에 눈길을 두어도 이곳을 품어주는 웅장한 산과 울창한 나무들이 눈에 띈다. 곡성압록상상스쿨은 이 외에도 실내에 들어서면 재밌는 체험과 놀이 공간이 기다리고 있다. 3층 루프탑과 전망대에서 바라 본 상상스쿨은 섬진강과 짙은 초록색 자연 안에 안긴 고풍스러운 성 처럼 보인다. 이용 시간 : 매일 10:30 - 17:00 2. 거제 정글돔 거제 정글돔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 식물원이다. 7472장의 유리로 만든 거대한 돔 형태의 정글속으로 들어가면 그 안에 자리한 거대한 자연을 만날 수 있다. 자연의 웅장함을 그대로 가져온 인공 폭포는 물론, 300여 종의 열대 수목 1만 주가 심어져 있다. 실제 정글이라 해도 믿을 만큼 빽빽한하고 울창한 나무와 어마어마한 규모의 공간에 압도당한다. 새둥지 모양 포토존에서 아이와 정글샷도 남겨보자. 이용 시간 : 매일 09:30 - 18:00 (월요일 휴무) 3. 강원도 자연환경 연구공원 로비에 진짜 식물로 꾸며진 웅장한 초록빛 실내 정원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건물 안에 풍성하게 장식된 잎사귀들은 실제로 물을 주며 관리하는 것으로 벽과 기둥 전체를 뒤덮은 식물이 실내 공기를 자연 정화한다. 멸종 위기 식물 사진과 식충식물을 직접 관찰할 수 있고, 식물이 숨쉬는 벽 앞에
2023-05-08 18:17:38
'봄꽃 명소' 인기 여행지 1위는?
올봄 국내 봄꽃 여행객들이 4월 첫 주에 몰릴 것으로 보인다.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는 '봄꽃 여행 계획'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96.2%가 국내 봄꽃 여행을 가겠다고 응답했다고 17일 밝혔다. 해외로 봄꽃 여행을 가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3.8%에 불과했다.꽃구경 인파가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은 다음 달 첫 주다.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인 응답자의 27.7%가 이 시기 꽃놀이를 떠난다고 답했다.기상청은 오는 29일 여수 등 남부 지역을 시작으로 벚꽃 개화가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다음 달 3일이면 서울을 포함한 전국 곳곳에서 봄꽃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 전망이다.여행 지역은 벚꽃 명소가 1순위였다.응답자 중 가장 많은 29.7%가 진해를 찾겠다고 답했다. 진해군항제를 개최해 꽃놀이 여행객이 몰리는 대표적 여행지다.유채꽃이 유명한 제주(20.0%), 곳곳에 벚꽃 명소가 자리 잡은 서울(18.7%)도 꽃놀이 여행지로 주목받았다.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장은 “개화시기 우리나라는 전국 곳곳이 봄꽃 명소”라며 “함께하는 사람과 봄꽃을 온전히 즐기기 위해서는 인파가 몰리는 지역과 시점을 고려해 떠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3-17 10:27:45
'배틀트립' 이 선택한 가족 여행지…베트남의 진주섬 '푸꾸옥'
가족과 함께 힐링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베트남의 진주섬이라 불리는 푸꾸옥(Phu Quoc)을 눈여겨 볼 것을 추천한다. 최근 KBS 예능 프로그램 ‘배틀트립’에서도 방영된 여행지이자 베트남 최남단에 위치한 푸꾸옥 섬은 CNN이 선정한 '세계 10대 해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꼽힐 만큼 청정 섬으로 통하는데다 휴식에만 몰두하기에 부족하지 않은 최고의 휴양지로 주목받고...
2018-07-08 09:12:00
우리 아이 취향 저격 체험 여행지 베스트
하루 종일 뛰어다녀도 지치지 않는 아이, 살아 움직이는 모든 생명체에 반짝이는 호기심을 갖고 있는 아이, 무언가 그리기 좋아하고 만들기 좋아하는 아이. 아이들의 취향은 이렇게 제각각이다.저마다 관심이 다른 개구쟁이 아이들을 위해, 취향에 따라 골라가는 체험 여행지 네 곳을 골랐다.하나뿐인 나만의 컵 만들기, 이천 사기막골 도예촌 거대한 두 개의 손이 도자를 빚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인 신둔도예촌역. 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사기막골 도예촌이 자리 잡고 있다. 한때 200여 개가 넘는 도자기 가마가 있었던 곳으로 도예 체험을 할 수 있어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곳. 사기막골 도예촌은 현재 50여 개의 공방들이 문을 열고 있다. 부담 없이 만들 수 있는 머그컵은 언제나 인기 최고. 체험을 진행한 공방에서 직접 구워 2주 뒤 택배로 발송해준다.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컵을 만들며 아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주소 경기도 이천시 경충대로 2994-16전화 031-638-8388 (사기막골 도예촌 상인회사무실)시간 10:00~18:00 (공방마다 다름)오감만족 체험 학습장, 아산생태곤충원지나가는 개미 한 마리도 관심 있게 바라보는 호기심 많은 아이라면 추천하고 싶은 곳, 아산생태곤충원이다. 아산생태곤충원은 다양한 허브 식물과 반딧불이, 타란툴라, 전갈 등 40여 종의 살아있는 곤충을 만나는 훌륭한 생태체험 학습장. 150미터 상공에서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그린타워 전망대도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언제나 인기 있는 곳이다. 놀이터를 겸비하고 있는 야외 공간은 관람 후 필수 코스다. 주소 충청남도 아산시 실옥로 216전화 041-538-1980시간 10:00~18:00별이 내리는 밤에, 남원 항공우주천문대
2017-09-05 14: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