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차권 50% 할인"...'지역사랑 철도여행' 뜨거운 인기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선보인 반값 여행상품 '다시 잇는 대한민국, 지역사랑 철도여행'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코레일은 승차권 50% 할인 혜택으로 인구감소지역 관광을 도모하는 여행상품을 출시한 지 20일 만에 1만 명 이상이 예매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레일은 올해 말까지 해당 상품 이용객 수는 1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코레일의 '지역사랑 철도여행' 상품은 보성 녹차밭 여행패키지와 정선 레일바이크·아우라지 여행패키지 등 140개 패키지 상품과 69개 자유여행 할인상품으로 구성돼있다.특히 태백 해바라기축제와 서천 맥문동 꽃축제 등 임시관광열차 상품과 영주 부석사 힐링투어, 영동 포도축제 등 패키지 상품의 인기가 높다.코레일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농어촌공사와 협력해 5개 지역(장성, 남원, 횡성, 태백, 영천)에서 농촌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농촌투어패스'도 이날부터 판매를 시작했다.코레일은 해당 상품에 대해 열차 승차권을 50% 할인한다. 농촌체험마을 테마활동에 참여하거나 주요 명소에 방문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22 19:08:33
티메프 구매 3만건 환불 처리…여행·상품권은?
결제대행업체(PG사)·카드사들이 현재까지 3만여건, 40억원 규모의 티몬·위메프 결제액을 환불 처리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드사들은 PG사들이 티몬·위메프 신용카드 결제·결제 취소를 중단한 지난달 23일 이후 이달 6일까지 총 3만여건, 40억원 규모를 소비자에게 환불했다.앞서 PG사는 티몬·위메프에서 티몬 7만건(40억원 상당), 위메프 3만건(18억원 상당) 등 10만건, 60억원 상당 규모의 일반 상품 관련 배송 정보를 넘겨받아 환불 절차를 진행 중이다.PG사들은 10만건 중에서는 약 5만건의 고객 환불 신청 정보와 배송 정보를 대조·확인해 카드사에 넘긴 것으로 파악된다.이에 따라 이르면 9일까지 일반 상품 환불은 마무리 수순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PG사들이 카드업체에 정보를 넘기지 않은 나머지 5만건은 대부분 소비자의 환불 신청을 받지 않은 것이어서 당장 환불이 어려울 전망이다.업계 관계자는 "환불 신청을 받지 않은 건에 대해서는 환불 절차가 이뤄질 수 없다"며 "환불을 원하는 소비자는 PG 업체나 카드사를 통해 신청해야 한다"고 말했다.다만 여행상품·상품권에 대해서는 PG 업체들이 티몬·위메프로부터 정보를 넘겨받지 못해 환불 절차가 보류 중이다.여행업계는 PG·카드사가 여행상품을 신속히 환불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PG사들은 계약의 당사자인 여행사들이 전자상거래법 내 서비스 이행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08 09:5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