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할인에 숙박쿠폰까지...3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 혜택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이달 16일부터 3월 31일까지 국내 여행 시 여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3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3월 숨은 여행 찾기, 로컬 재발견'으로, 비수도권 지역을 여행하며 숨은 매력을 찾아보자는 제안이 담겼다.이번 캠페인으로 교통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코레일 협력여행사, 주요 온라인 여행사를 이용하면 관광 관련 상품과 결합하여 KTX 티켓 구입 시 주중 최대 50%, 주말 및 공휴일 최대 30% 할인받게 된다. 코레일 5개 노선 관광열차도 최대 반값에 이용할 수 있다.또 렌터카와 국내 4개 노선 지방 도착 항공권도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으며, 철도와 렌터카 할인 상품은 3월 1일부터, 항공은 2월 29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오는 20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설 연휴에 제공됐던 1차 숙박 할인에 이어 27일부터 다음 달까지 2차 행사를 진행하며, 비수도권 지역 내 5만원권 초과 숙박상품 예약 시 쓸 수 있는 3만원 할인권 11만장이 배포될 예정이다.또한 '여행상품 특별기획전'을 마련해 '제천 힐링 기차여행', '동해안 7번 국도 따라 1박 2일 여행', '명사초청 안동 1박 2일 인문학 여행', '남도 미식여행' 등 50개 국내 여행사의 90여개 여행상품을 4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정부의 '여행가는 달' 캠페인은 작년 6월 진행됐을 당시 관광 소비지출이 약 13조2000억원에 달할 정도로 국내 내수활성화에 도움이 됐다는 게 문체부의 설명이다. 올해도 3월과 6월, 연 2회 시행된다.더 자세하고 다양한 혜택 관련 내용은 '여행가는 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
2024-02-14 18:4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