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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적정 실내 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가 10일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을 열고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력수요가 본격적으로 높아지는 상황에서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 26도를 지키는 등 합리적인 에너지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올해 주제는 '여름철 적정실내온도 26도를 지키기 위한 온도주의 선언'으로, 온도주의는 '온도를 주의(重视)하자', '온도주의(主義)자가 되자' 등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산업부는 캠페인에서 가정에는 ▲에어컨 온도 1도 올리기 ▲안 쓰는 제품 플러그 뽑기 ▲안 쓰는 조명 끄기 ▲샤워 시간 1분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사용 등을 권고했다.상점에는 ▲영업 종료 1시간 전 냉방 끄기 ▲문 닫고 냉난방하기 ▲고효율 조명 이용하기 ▲영업시간 외 조명 소등하기 ▲승강기 격층 운행하기 ▲개방형 냉장고 문 달아 사용하기 등을 권고했다.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가 전체 에너지소비량은 전년 대비 3.2% 감소했으나, 전체 에너지 소비의 12%, 전체 전력 소비의 34%를 차지하는 상업·공공건물의 에너지 및 전력 소비량은 모두 증가해 이들 건물의 에너지 절약이 시급한 상황이다.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상업 부문의 냉방 전력 소비는 여름철 짧은 기간에도 전체 전력 소비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큰 부분"이라며 "가정뿐 아니라 카페, 상점 등에서도 적정 실내온도 준수를 통한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10 16: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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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방비 폭탄 피하자...서울시 에너지절약 대책 추진
지난 16일 전기요금 5.3% 인상 등 에너지 요금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시민부담을 줄이기 위한 여름철 에너지절약 대책에 나선다.
시는 올여름 전기 절약 방법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시민들이 쉽게 즐기면서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범시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 ‘서울이(e) 반하다’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가구당 ‘하루 1kWh 줄이기’를 목표로 일상 속에서 시민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세 가지 수칙을 정하고, 시민 대상 홍보를 진행한다. 실천수칙은 ▲ 실내 적정온도(26℃) 유지하기 ▲사용하지 않는 조명 끄기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로 모두 실천하면 하루 1kWh, 한 달이면 전기 사용량의 10%(1년 약 10만원) 가량을 줄일 수 있다.
이를 위해 6월부터 150명 규모의 ‘에너지 서울 동행단’이 명동, 홍대, 강남역 등 주요 상권을 집중적으로 돌며 에너지절약 홍보에 나선다.
이외에도 녹색서울시민위원회 및 환경단체와 공동으로 ‘2023 시원차림’ 캠페인과 온라인으로 에너지절약 다짐 및 실천을 인증하는 ‘제로서울 챌린지’를 진행한다.
아울러 미래세대인 학생 100만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에너지절약 교육을 진행한다. 서울시 교육청과 협력해 온 가족이 참여하는 에너지절약 교육 및 홍보를 추진하며 서울에너지드림센터, 기후에너지정보센터 등 환경교육 거점시설과 각 자치구의 기초환경교육센터를 통해 맞춤형 에너지․환경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시는 한국전력공사 서울본부‧남서울본부,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 본부 등 유관기관 및 자치구와 여름철 3개월간 매월 1회 합동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광판, 지하철, 버스, 공동주택 승강기(엘리베이터) 등 다양한 매
2023-05-23 10:30:02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