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갈 때 여객선 정보도 실시간으로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추석 연휴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 기간을 앞두고 국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 애플리케이션에서 여객선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는 여객선의 출발·도착 예정 시각, 위치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모바일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는 해양교통안전정보시스템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폰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원스토어에서, 아이폰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해수부는 이에 따라 여객선 이용수요가 급증하는 올해 추석부터 이용객들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자주 이용하는 기항지·여객선·항로의 운항 여부에 대한 알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맞춤형 기능도 추가돼 이용자의 편의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모바일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여객선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추석 연휴 기간 중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이 서비스를 활용해 더욱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9-05 18:05:41
'내일로'만 아시나요? '바다로'는요?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가 내달 1일부터 2023년도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인 ‘바다로’ 판매를 시작한다. 지난 2015년 12월에 출시된 ‘바다로’는 국내외 만 35세 이하의 청년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우리 바다와 섬을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연안여객선 할인이용권이다. 바다로 판매량은 지난 2020년의 경우 8450매부터 시작해서 2021년에는 1만2318매, 지난해에는 1만6914매가 판매됐다. ‘바다로’를 구매하면 내년 5월 31일까지(연간 12회 이내) 22개 선사가 운영하는 53개 항로, 69척의 여객선을 최대 50% 할인된 운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여름철 특별 수송기간과 명절 연휴 기간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주중 최대 50%, 주말 최대 20%할인되며, 항로 및 선사별로 할인 기간 및 할인율에 차이가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특히, 올해는 구매자 본인을 포함한 가족 최대 5인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족이용권의 구매자 연령을 기존 만 18세 미만에서 25세 이하로 대폭 늘려 더 많은 젊은이들이 가족과 함께 섬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일반권 외에 겨울에만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겨울이용권을 발행하여 비수기 섬 여행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바다로’를 이용하고 싶은 경우, ‘가보고 싶은 섬’ 사이트에서 이용권과 함께 해당 섬으로 가는 여객선의 승선권을 구매하면 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일상 회복을 맞아 ‘바다로’를 이용하여 가족과 함께 여객선을 타고 섬 여행을 떠나보실 것을 권하며, 안전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정부도 여객 서비스와 여객선 안전 점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5-31 11:55:19
여객선도 버스처럼 언제 오는지 알 수 있다?
앞으로는 여객선도 버스처럼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이하 KOMSA)은 내달 1일부터 여객선의 실시간 교통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여객선 교통정보 서비스'를 시작한다. 그 동안 여객선 운행정보는 승선객이 여객선사나 연안여객선터미널에 따로 문의해야 했다. 이에 대한 불편함을 줄이려 해양교통안전공단은 자체관리하는 운항 정보와 해양수산부의 선박위치정보 등을 활용해 여객선 교통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해당 서비스는 전국 연안여객선 157척에 대한 ▲운항 상황(운항 일정· 정상운항 여부 등) ▲여객선별 정보(선명·기항지·소요시간·도착예정시간 등) ▲실시간 여객선 위치정보 등이 제공한다.또 실시간 기상정보도 연계해 기항지별 날씨와 풍속, 시정 등 기상예보를 제공하고, 선사별 매표 링크와 기항지별 관광정보 누리집 링크도 연계했다. 운항 정보는 파일 형태로도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이는 이는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는 8월부터는 모바일 앱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김준석 공단 이사장은 "2020년 대중교통법 개정으로 여객선 또한 버스, 철도와 같이 대중교통에 편입되면서, 국민의 해상교통 복지 서비스를 높이는 과제가 중요해졌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자체 기술력과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더 나은 해상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3-31 09:32:19
내년부터 여객선에 유아용 구명조끼 비치 의무화
내년부터 국내에서 여객선에 유아용 구명조끼 비치가 의무화된다.해양수산부는 연안여객선 안전 강화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선박 구명설비기준'과'소형선박의 구조 및 설비기준' 개정안을 고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해수부 관계자는 "최근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여객선에 성인·어린이용 구명조끼만 비치돼 있어 유아의 경우 구명조끼가 헐거워 벗겨지거나 착용이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유람선을 포함한 연안여객선에는 여객정원의 2.5% 이상 유아용 구명조끼를 추가로 비치해야 한다. 아울러 해수부는 500톤 미만인 연안 선박용 구명뗏목의 팽창을 위한 작동줄(페인터) 길이 기준이 기존 최대 45m에서 15m로 조정했다. 현재 규정은 국제 항해 대형선박 기준이라 연안여객선에 적용할 경우 구명뗏목 작동에 걸리는 시간이 너무 길다는 지적이 있었다.김민종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이번 연안선박 구명설비 기준 강화를 통해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일반국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해양활동을 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9-06-05 09:4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