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고동키 "동전파스,카베진 직구족 늘어"…엔화 강세 영향
올해 7월만 해도 850원대까지 내려갔던 엔화가 최근엔 900원대를 회복했다. 이처럼 엔화 가치가 올라감에 따라, 일본산 유명 제품들을 직접 여행 가서 사는 것보다 국내에서 해외 직구로 구매하는 게 덜 부담이라는 계산이 나온다.특히 통증 완화 패치인 로이히츠보코의 일명 '동전파스'나 양배추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위장약 '카베진' 등 몇몇 일본 제품들은 수요가 꾸준해 자주 구매하기에 해외 직구가 더 유리하다. 이에 고고동키를 비롯한 일본 제품 전문 직구 업체들은 늘어난 주문량을 원활히 처리하는 한편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이중 고고동키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고객센터를 통해 공휴일이나 명절에도 문의 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상담 시스템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언제든지 불편함 없이 직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고동키는 한국과 일본 양쪽에 사무실을 두고 있어 안전한 구매대행을 지향한다. 주문이 들어오면 매장에 직접 방문해 구입한 뒤 포장, 배송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대행 없이 진행해 고객들에게 높은 신뢰를 받는다.아울러 신규 회원으로 가입하면 웰컴 쿠폰 1만원권을 제공한다. 고객이 요청하는 제품이 기존 취급 품목에 없어도 1대1 문의를 하면 해당 상품을 입고 및 발송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첫 주문 이후부터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유선상으로도 주문이 가능하여 더욱 편리한 직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도 특징이다.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주문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셈이다.항공 배송을 이용하는 고고동키는 결제 후 빠르게는 3일 이내에도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2025-11-22 16:37:56
-
-
"여보, 금 말고 엔화 모으자" 엔저에 주목받는 엔테크..."1조4천억원 규모"
일본 엔화 가치가 3년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5대 은행의 엔화 예금 잔액이 올해 1조 4000억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엔저 현상의 장기화에 따라 엔화 예금 잔액 증가세와 원화를 엔으로 환전하는 규모는 다소 둔화했다.지난 30일 은행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의 엔화 예금 잔액은 한화 약 11조 1700억원에 달하는 1조2924억엔(지난 27일 기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확인된 1조1천330억엔보다 14.1% 증가한 수준이다.엔화 가치가 감소하자 환차익을 기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하면서 엔화 예금 잔액 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난해에 비해 올해 약 6개월간 엔화 예금 잔액 증가세는 다소 주춤했다. 엔저 현상이 장기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예금 투자도 줄어드는 추세로 보인다.엔화 환전 규모도 올해 들어 지난 27일까지 5대 은행의 엔화 매도액은 약 1716억엔으로 지난해 상반기(1853억엔)와 하반기(2271억엔)에 비해 감소했다.한편 지난 28일 엔·달러 환율은 달러당 161엔을 넘어서며 1986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미국과 일본 간 금리차가 벌어지면서 달러당 170엔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7-01 15:02:37
-
-
'이 나라', 내년 일본 GDP 앞지를 것
인도가 일본의 경제 규모를 앞지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1일 일본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지난해 독일에 역전당한 데 이어 내년에는 인도에 밀릴 것으로 분석했다.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2025년 인도의 GDP는 4조3천398달러(약 5천985조원)로 일본(3천103억달러)을 앞지르고 세계 4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지난해 10월 IMF는 2026년 인도가 일본의 GDP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지만, 이달 IMF는 전망치를 수정해 2025년 인도가 일본을 역전할 것으로 예상했다.엔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일본의 달러화 기준 GDP 감소 폭이 커지고 인도의 성장 속도가 빨라지면서 이같이 전망이 수정됐다.인도의 GDP 규모는 2014년 세계 10위였지만, IMF 예상치를 보면 인도는 2027년 독일을 제치고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일본은 55년 만에 독일에 GDP 규모를 추월당해 세계 GDP 순위 3위에서 4위로 하락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5-04-21 22:54:21
-
-
뒤바뀐 여행객 표정, 한국 '웃고' 일본 '울었다'
한일관계 개선 분위기와 K-pop 등의 영향으로 한국을 찾는 일본인들이 증가한 가운데, 약 8년 만에 엔화 가치가 원화 대비 최저치를 나타냈다.
아사히TV는 19일 이런 현상을 두고,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들에게는 호재지만 한국을 방문하려는 일본인 관광객들은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지난 16일 금융 완화 정책을 지속할 방침을 밝히면서 엔화는 원화 대비 2015년 6월에 근접한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4월 말까지만 해도 100엔당 1000원 안팎이던 원/엔 환율은 현재 900엔대 초반으로 이는 2015년 6월(최저 100엔=880원) 이후 8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특히 전날 밤 일본에서는 100엔을 원화로 환산했을 때 가치가 900원 이하를 기록하며 약 8년 만에 800원대를 경신했다.
한국을 찾는 일본인 관광객이나 한국에 거주하는 일본인들은 "원화 표기에서 0을 빼면 엔화라는 옛날의 기준은 완전히 사라졌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반면 일본에 가려는 한국인 관광객들은 엔저 혜택을 누리게 됐다며 환호성을 지르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19 17:41:33
-
-
"역대급으로 싸다" OO여행, 불티나는 이유는?
원/엔 환율이 최근 100엔당 920원대까지 떨어지는 등 역대 최대 엔저 현상이 이어지자 일본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 엔데믹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한 데다 휴가철이 가까워진 것도 원인이다.
항공통계에 따르면 이달 1~10일 8만9천847명이 국내 항공사의 인천↔나리타(도쿄) 노선을 이용했는데, 이는 1∼10일 기준 지난 4월(8만2천352명)보다 9.1%, 1월(6만6천741명)에 비하면 34.6% 늘어난 수준이다.
관광객들은 '일본은 비싸다'는 고정관념과 달리 물가가 저렴해 놀랐다는 반응이다. 또 유명 의류 브랜드 옷을 구입하는 등 금액대가 높은 쇼핑을 하면서 엔저를 크게 체감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또 최근 식품·공공요금·교통요금 등 국내 물가가 전반적으로 급등하면서 일본 물가는 체감상 덜 오른 것으로 느껴진다는 여행객들도 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8일 원/엔 환율은 100엔당 928.63원까지 하락했다. 2015년 11월9일 923.33원 이후 7년7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엔화 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서울의 생활비가 최근 도쿄를 앞질렀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국제 인력관리 컨설팅업체인 ECA인터내셔널이 지난 3월 207개 도시 생활비를 조사한 결과 서울은 지난해 10위에서 한 계단 오른 9위, 도쿄는 다섯 계단 떨어진 10위를 기록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12 15:00:47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