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자기 사무실? 日 민폐 카공족 화제
일본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텀블러와 피규어 등 자신의 물건을 세워두고 장시간 일하는 남성이 포착돼 누리꾼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나오미라는 한 일본 누리꾼은 지난 25일 X(엑스)에 "스타벅스에서 이거 허용 돼?"라고 묻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사진에는 스타벅스 매장에 자리를 잡은 한 손님이 노트북과 태블릿PC, 휴대폰, 보조배터리, 인형, 텀블러 등을 올려놓고 마치 개인 사무실처럼 자리를 이용하는 모습이 담겼다. 남성의 자리만 보면 마치 바쁘게 일하는 회사원의 책상을 그대로 가져온 것처럼 보인다.이 게시물은 게재된 지 하루 만에 113만 조회수를 넘어서며 큰 관심을 받았다.이를 본 일본 누리꾼들은 "카페에 들어갔는데 저런 손님 있으면 당황해서 돌아갈 듯", "저렇게까지 작업 환경을 만들다니 어떻게 보면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26 17:00:12
"아이들도 보게 되나?" 엑스(X), 성인 콘텐츠 허용
일론 머스크의 소셜미디어(SNS) 엑스(구 트위터)가 성인 콘텐츠 게시를 공식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3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엑스는 최근 "합의에 따라 제작 및 배포되는 성적인 주제 관련 자료들은 이용자가 생성, 배포, 소비할 수 있어야 한다. 시각적으로든 글을 통해서든 성적 표현은 합법적 형태의 예술적 표현이 될 수 있다"는 관련 규정을 자사 웹사이트에 고지했다.다만, 일부 대상에게는 성인 콘텐츠 노출이 제한된다. 엑스는 "어린이 및 성인 콘텐츠를 보지 않기로 선택한 성인에 대해선 성인 콘텐츠 노출을 제한할 것"이라며 "착취, 비동의, 미성년자에 대한 성적 대상화 및 음란한 행위를 조장하는 콘텐츠도 게시를 금지한다"고 밝혔다.또 "프로필 사진, 배너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성인용 콘텐츠를 공유하는 것도 허용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외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가 2022년 트위터를 인수하기 전에도 트위터 내 성인 콘텐츠 게시는 허용돼 왔지만, 이번에 그 정책이 공식화된 것이다. AP통신은 "이번 정책은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자료에도 적용되며, 회사는 정기적으로 성인용 콘텐츠를 게시하는 이용자들에게 모든 이미지·영상 앞에 경고 메시지를 표시하도록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브룩 에비 더비 코넬대학교 커뮤니케이션학과 부교수는 "이처럼 성인 콘텐츠를 허용하려는 엑스의 움직임은 머스크 CEO의 마케팅 전략과 잘 맞아떨어진다"며 "엑스는 당당하고 도발적인 행보로 브랜드 안전을 우선시하는 타사 플랫폼들과 차별화하려 노력해왔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04 13:38:11
美, AI기술로 '옷 벗기기' 이용자 급증
미국에서 인공지능으로 사진 속 여성의 옷을 벗기는 딥페이크 기술 이용자가 미국에서 급증하고 있다. 지난 10일 블룸버그통신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기업 그래피카를 인용해 지난 9월 한 달 동안에만 2400만명이 AI를 활용해 사진 속 인물의 옷을 벗기는 딥페이크 웹사이트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딥페이크는 AI를 기반으로 얼굴 등을 실제처럼 조작한 이미지나 영상 등을 의미한다. 그래피카에 따르면 올해 초 대비 9월에 엑스와 레딧 등 SNS에서 AI 옷 벗기기 앱을 광고하는 링크 수도 2400% 증가했다. 딥페이크 앱과 웹사이트는 AI를 사용해 사진 속 사람이 옷을 벗고 있는 것처럼 이미지를 만들어준다. 사진 속 인물은 대부분 여성을 활용한다. 또 상당수 앱은 여성의 이미지만을 변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고도 전해진다. 딥페이크 앱과 웹사이트가 인기를 끌수록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부분 당사자 동의나 인지 없이 나체 사진 같은 음란물을 만들어 배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엑스에 올라온 한 광고는 사용자가 AI로 다른 사람의 나체 이미지를 만들어서 다시 그 사람에게 보낼 수 있다며 성희롱을 조장하고 있었다. 개인정보 보호 전문가들은 딥페이크 소프트웨어가 AI 기술의 발전으로 이용하기 더 쉽고 효과적으로 만들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구글은 이 같은 문제에 대해 "노골적인 성적 콘텐츠는 허용하지 않고 있다"며 "문제가 된 광고를 검토했으며 우리 정책을 위반한 광고는 삭제 중"이라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2-11 14:45:58
'트위터→엑스', 이름 바꾸고 잘 나가나?...기업 가치 '뚝'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엑스(X·옛 트위터)를 인수한 지 1년 사이 이용자는 두 자릿수 비율로 줄고 기업가치는 최대 60% 하락한 것으로 평가됐다. SNS 데이터 분석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모바일을 이용한 X의 일일 활성 이용자 수는 1억8천300만명으로, 이는 머스크가 옛 트위터를 인수한 지난해 10월에 비해 16% 줄어든 숫자다. 같은 기간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틱톡, 스탭챗 등 다른 SNS들의 이용자가 10% 안팎으로 증가한 것과 대조된다. 기업 가치는 최대 60% 이상 내려갔다는 평가도 나온다. 다국적 투자기업인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는 X의 기업가치가 지난해 10월보다 61% 줄어들었다고 평가했다. 머스크가 지난해 440억 달러에 당시 트위터를 인수한 점을 고려하면 기업가치가 1년 만에 절반에도 못미치는 171억 달러가 된 셈이다. 매출도 이전의 절반 수준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시장조사기관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머스크 인수 전인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1년간 미국에서 집행된 X의 광고는 전년보다 54% 감소했다. 같은 기간 틱톡은 72% 늘었고, 레딧과 페이스북은 각각 21%와 2% 증가했다. 특히, 트위터에서 X로 회사 이름을 바꾼 뒤 전 세계 앱 다운로드 수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정보기업 앱토피아에 따르면 머스크 인수 뒤 '트위터' 이름이 유지되고 있을 때는 이후 3개 분기 동안 매분기 앱 다운로드 수가 6천만회를 넘으며 인수 전보다 많았다. 그러나 지난 7월 X로 사명이 바뀐 뒤 3개월 동안 다운로드 횟수는 5천만회 아래로 떨어지면서 인수 이전보다도 줄어들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머스크 인수 후 X에 게시물을 많이 올리는 셀럽(유명인사) 중 한
2023-10-27 11:21:11
호주, 엑스에 벌금 부과 "아동학대 콘텐츠 관리 부족"
호주 정부가 아동학대 콘텐츠 관리 정보를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소셜미디어 엑스(전 트위터)에 61만500 호주 달러(약 5억21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를 담당하는 호주 온라인안전국은 성명을 통해 "엑스는 아동 성 착취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회사의 최우선 과제라고 공개적으로 밝혔으나, 이는 빈말이 될 수 없다"면서 "가시적인 행동으로 뒷받침되는 것들을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CNBC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수한 이후 콘텐츠 관리와 관련해 논란을 빚어 온 엑스에 또 하나의 흠결이라고 보도했다. 호주는 지난 2021년 도입된 온라인 안전법에 따라 벌금을 부과해 왔다. 온라인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이 법안에 따라 플랫폼에서 아동학대 콘텐츠를 어떻게 단속하는지 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앞서 호주 온라인안전국은 지난 2월 구글, 틱톡, 트위치, 디스코드 등 플랫폼 기업들에 아동착취 콘텐츠를 어떻게 다루는지와 관련한 질문 서한을 보냈다. 하지만 엑스는 해당 질문에 제대로 답변하지 않았으며, 일부는 완전히 공백으로 남겨둔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10-16 13:50:08
'X'로 변신한 트위터, 금융상품도 넣는다?
'엑스'(X·구 트위터)가 애플리케이션 안에 금융상품 거래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온라인 매체 세마포르(Semafor)는 3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X가 앱 내 거래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협업할 금융 데이터 대기업을 물색 중이라고 보도했다. X는 최근 몇 주간 금융사들에 금융 콘텐츠와 실시간 주가 정보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제안서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관심 있는 기업은 거래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얼마를 투자할 것인지 밝히라고 요청했다. 지금까지 어느 기업이 제안서를 냈는지는 명확히 알 수 없다고 세마포르는 전했다. X는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고, X 소유주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내가 아는 한 이 분야에서 어떤 작업도 이뤄지고 있지 않다"고 언급하며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그러나 머스크는 앞서 트위터의 이름과 로고를 X로 바꾸면서 이미 금융 기능 추가를 예고한 바 있다. 그는 작년 10월 트위터를 인수하고 올해 'X 법인'(X Corp)을 설립해 트위터를 합병했다. 지난달 24일에는 상징 로고를 기존의 파랑새 대신 검은 바탕에 흰색으로 표시된 알파벳 'X'로 전면 교체해 트위터의 이름과 로고를 전부 'X'로 바꿨다. 머스크는 그러면서 자신의 계정을 통해 "트위터는 말할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그리고 모든 것의 앱(the everything app) X의 가속화를 위해 X 법인에 인수됐다"라며 "앞으로 몇 달 안에 종합적인 커뮤니케이션과 금융계 전반을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주식·가상화폐거래 사이트인 '이토로'(eToro)와 손잡고 트위터를 통해 투자 정보를 보여주는 기능도 출시했다. 트위터의 캐시태
2023-08-04 14: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