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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해열제 콜대원키즈펜시럽, 판매중단 조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 해열제 제품인 대원제약의 '콜대원키즈펜시럽' 등 두 개 제품이 자발적 회수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 제품은 콜대원키즈펜시럽과, 동일한 방법으로 제조되는 다나젠 '파인큐아세트펜시럽'이다.
앞서 식약처는 콜대원키즈펜시럽에서 가루와 액체가 분리되는 '상분리 현상'이 나타난다는 제보를 받고 관련 조사를 진행해왔다. 점검 결과 두 제품의 제조공정과 품질관리 과정에서 위반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현탁제 특성상 일부 성분이 가라앉아 상분리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를 분할해 복용하는 경우에도 실제 위험성은 낮다는 의견을 냈다.
하지만 상분리 제품을 분할해 복용하는 경우 투약되는 주성분량이 적거나 많아질 수 있으므로 제제 개선 등을 거쳐 제품의 균일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대원제약의 조치가 확인될 때까지 제품에 대한 제조·판매 중지를 유지하고 향후 필요한 안전조치 등을 추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들 제품과 동일하게 아세트아미노펜을 단일 주성분으로 하는 타사 액상시럽제와 현탁제에서는 상분리 현상이 확인되지 않았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빠른 시간 내 제제 개선 조치를 완료하고 정상적으로 판매를 재개해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식약처)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18 09: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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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감기약 '챔프시럽' 일부 갈변현상...자진회수 나서
국내 제약사 동아제약이 어린이 해열제 ‘챔프시럽'을 자진회수하기로 했다. 5일 동아제약 측은 "유통과정에서 일부 제품에 대한 갈변현상이 확인돼, 시중 제품에 대한 영업자 회수를 즉각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자체 조사 결과 제품의 제조 및 공정,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었으나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진회수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회수 로트번호는 ▲2209031 ▲2209032 ▲2209033 ▲2209034 ▲2209035 ▲2209036 ▲2209037 ▲2209038 ▲2209039 ▲2209040 ▲2210041 ▲2210042 등 12개다.챔프시럽은 출생 4개월의 영유아부터 만 12세까지 복용하는 감기약으로 해열제와 진통제 등 영유아와 어린이 등에게 두루 쓰인다. 또한 통증, 두통, 신경통, 근육통, 월경통, 염좌통(삔 통증), 치통, 관절통 등에도 복용할 수 있다. 동아제약은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도록 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4-05 13: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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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 단체생활 하는 아이들 불안한데…유용한 해열진통제 상비약은?
코로나19의 장기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유치원, 학교 등 단체생활을 해야 하는 자녀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성인 상비약 못지 않게 자녀를 위한 상비약 구비 및 정기 점검에도 관심이 크다.어린이의 가정상비약 구비 시에는 약사 등 의료 전문가와 상담해 필요한 약을 갖추고, 반드시 적정 용법과 용량을 지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리 알아두면 유용한 어린이 해열진통제 상비약 복용 관련 정보를 살펴본다.[해열진통제 복용 시 고려할 tip]의료전문가와 상의해 해열진통제를 구비하고, 되도록 한가지로, 제품설명서에 적혀 있는 용법용량을 확인해 먹이도록 한다. 특히, 아이들은 같은 연령이어도 성장 상태나 몸무게에 따라 복용하는 해열진통제의 양이 달라지기 때문에 복용 전 몸무게를 확인해야 한다. 급하다고 성인용 해열제를 쪼개 먹이는 것은 과량 복용의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또한 어린이는 위장 기관의 기능이 미숙해 쉽게 토할 수 있다. 약을 먹은 후 10분 이내에 약을 토한 경우 즉시 다시 먹여야 하며, 공복에도 복용 가능한 해열제를 식사 전 혹은 젖 먹이기 전에 먹이면 토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해열진통제 선택 tip]어린이 해열제 선택 시에는 아이의 성장 상태 및 특성에 맞는 제형을 고려하는 것이 필요하다.‘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전세계적으로 수십여년에 걸친 연구와 실제 사용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인된 해열 진통제 성분이다. 위장 장애 부담이 적어 아이가 공복인 경우에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2,3 아세트아미노펜을 주 성분으로 하는 약으로는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타이레놀이 대표적이다.타이레놀의 어린이용 해열제 3종(‘어린이 타
2022-05-26 10: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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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떠나면 ‘열’나는 우리 아이, 빠른 해열 돕는 나들이 잇템은?
나들이나 여행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5월, 집 떠나기 전 비상약 등 아이들의 열 관리 대책이 필요하다. 아이들이 평소보다 조금만 무리를 하거나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면 열이 날 수 있어 당황하지 않고 빠르게, 아이 연령에 맞춰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을 숙지해 두는 것이 좋다.특히 주의할 것은 급한 마음에 아이에게 맞지 않게 약을 먹이는 경우다. 대표적으로 성인용 해열진통제를 쪼개 먹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성분의 오용 및 과다 복용 위험이 있어 어린이용 해열제를 미리 준비해 아이의 나이와 성장 상태, 몸무게에 따라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설레는 가족여행과 나들이에 육아맘들이 간편하게 챙길 수 있는 필수 아이템인 어린이 해열제는 연령과 상황 등에 맞춰 복용할 수 있도록 제형, 향, 효과 등이 다른 다양한 해열진통제가 있다. 나들이 전 아이 연령, 특징 등에 맞춰 해열진통제를 선택할 수 있는 팁을 알아보자. 대표적인 해열진통제인 타이레놀은 어린이용 3종 세트를 갖추고 있는데, 연령, 제형 등에 따라 아이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 할 수 있다.‘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 100ml’, 씹어먹는 츄어블 타입 ‘어린이용 타이레놀 80mg’, ‘타이레놀정 160mg’으로, 60년간 입증된 타이레놀의 빠른 효과와 안전성으로 생후 4개월 이상 유아부터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까지, 다양한 상황에 맞춰 마음 편히 선택 가능하다. ◆ 생후 4개월부터, 15분만에 빠른 효과, 시럽 형태의 ‘어린이 타이레놀 현탁액 100ml’마음 먹고 나간 나들이 도중 아이가 열이 나면, 근처 약국이나 편의점을 찾으러 돌아다니거나, 약을 구했다고 하더라도 효과가 날 때까지 일정 시간이
2020-05-10 16:43:38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