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죠? 줄 서지 말고 입장" 서울 어린이행복 프로젝트 추진
서울시가 올해 480억원을 투입해 '서울 어린이행복 프로젝트' 2년차 정책을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어린이 행복에 초점을 맞춘 전국 최초의 종합계획으로 지난해 5월 오세훈 시장이 발표했다. 시는 우선 어린이 존중과 권익 보호의 마음을 담아 동반 관람객을 배려하는 '어린이 패스트트랙'을 확대 운영한다. 어린이 패스트트랙은 공공시설과 문화·스포츠 행사 등에서 어린이를 동반하면 긴 줄을 서지 않고 별도의 전용입구로 빠르게 입장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해 11월 고척돔에서 열린 '롤드컵(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시범 운영한 바 있다.어린이가 정책 주인공이 돼 눈높이 정책을 제안하는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은 다음 달 4일 발대식을 열고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해에 이어 100명이 참여하며 시는 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해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 연구와 제안 활동을 지원한다.이용객 16만명을 돌파하며 큰 인기를 끄는 서울형 키즈카페는 올해 130곳까지 확대된다. 여기에 어린이의 놀이를 돕는 '서울형 놀이활동가'를 양성해 서울형 키즈카페에 배치한다.한강공원, 광화문공원 등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대형 팝업놀이터 '찾아가는 놀이버스'도 현대자동차·세이브더칠드런과 협력해 10월께 선보인다. 올해는 더 많은 어린이가 이용하도록 지난해보다 늘어난 5000명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노트북, 태블릿 PC 등을 이용해 온라인 교육을 손쉽게 학습하는 '지역아동센터 온라인학습실'은 지난해 79곳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 50곳을 추가로 만든다.올해는 어린이 마음건강 돌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시는 어린이
2024-04-30 12:36:38
롤드컵까지 준비한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 첫 운영
서울시가 오는 19~25일을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와 축제, 캠페인을 진행한다.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5월 발표한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주요내용은 ▲시립 체육·문화시설 어린이 패스트트랙 시행 ▲서울 어린이 꿈 축제 ▲어린이 음악회·영화제 ▲어린이권리 전시회 ▲어린이 권리존중 시민참여 SNS 캠페인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등이다. 시는 19일부터 고척스카이돔, 서울월드컵경기장, 한성백제박물관 등 11개 시립 체육·문화시설에서 어린이 동반 관람객을 배려하는 '어린이 패스트트랙'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 19일에는 고척스카이돔에서 '롤드컵 결승전(리그 오브 레전드)'이 준비되어 있다. '서울 어린이 꿈 축제'는 23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어린이와 가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오세훈 시장은 어린이들과 함께 '제1회 서울 어린이 행복주간'을 선포하고, 3개월 간의 ‘서울 어린이 정책참여단’의 우수정책을 시상한다. 민간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 초록우산과 협력해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다.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갤러리에서 '어린이권리 전시회'를 연다. 25일에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아이리더 클래식 음악회 및 아동권리 영화제'를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어린이 권리존중 SNS 캠페인'은 19일부터 30일까지 운영한다. 어린이가 손글씨로 ‘어른들에게 하고 싶은 말’ 또는 ‘서울시에 하고 싶은 말’을 작성해 본인이나 가족의 SNS에 게시하고 증빙사진을 제출하면, 200명을 추첨해서 모바일 문화상품권(1
2023-11-16 17:0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