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치약 고를 때는 '불소함량' 확인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 치약의 올바른 선택법과 사용법, 주의사항 등을 6일 안내했다. 치약에는 충치를 예방하는 불소, 치아표면에 붙은 더러운 것을 제거하고 치아를 빛나게 하는 연마제, 거품이 일어 더러운 것을 쉽게 없어지게 하는 발포제, 적당한 습도를 가지게 하는 습윤제, 치약이 균일하고 안정된 형태를 유지하게 하는 결합제, 그리고 맛과 향을 개선하는 착향제·감미제와 제품에서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 또는 감소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보존제 등이 들어 있다. 어린이 치약의 성분도 이와 유사하다. 특히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고를 때는 제품 용기나 포장에 '의약외품' 표시와 함께 '불소 함량(○○ppm)' 문구를 확인하고 구입해야 한다.시중에 판매되는 어린이 치약은 불소가 없거나 낮은 용량(약 500ppm)이 함유된 제품이 있으며, 유치가 나면 충치 예방을 위해 소량의 불소가 함유된 치약의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치약을 사용할 때는 만 6세 이하의 어린이가 사용할 경우 완두콩 크기만큼 덜어 사용하고, 3세 미만 어린이는 쌀알 크기만큼 덜어 칫솔질하며 빨아 먹거나 삼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어린이의 올바른 칫솔질을 위해서는 손목 회전을 이용해 아랫니는 아래부터 위로,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빗질하듯이 쓸어내려 닦아주고, 어금니 윗부분은 문지르듯 꼼꼼히 닦아주도록 한다. 입안의 청결과 입 냄새 예방을 위하여 꼭 전용기구가 아니어도 칫솔을 이용해 혀를 닦아준다. 어린이가 불소가 함유된 치약을 많이 삼켰을 경우, 즉시 의사 또는 치과의사와 상의해야 하며, 치약은 어린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
2020-12-07 09:55:43
조르단 코리아, 어린이 치약 ‘조르단 스텝’ 출시
동아제약의 파트너사인 조르단 코리아는 어린이 치약 ‘조르단 스텝’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선보인 조르단 어린이 치약은 아이의 성장 단계별 치아 특성을 고려해 ‘조르단 스텝1(딸기향)’, ‘조르단 스텝2(포도향)’ 2가지 종류로 구성됐다.조르단 스텝1은 충치 예방에 효과가 있는 불소 성분이 500ppm 들어 있으며, 양치 후 스스로 치약을 뱉을 수 있는 5세 이하 아이에게 사용을 권장한다. 조르단 스텝2는 6세 이상 어린이가 사용하기에 좋으며 불소 1000ppm이 함유되어 있다. 두 제품 모두 합성계면활성제 소듐라우릴설페이트(SLS)를 함유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어린이 치약 출시를 기념해 조르단 코리아는 우주선, 꽃 등 어린이가 좋아하는 모양의 뚜껑이 적용된 제품을 한정 판매한다. 조르단 스텝 어린이 치약은 할인점, 약국, 온라인 등에서 구매 할 수 있다.조르단 코리아는 어린이 치약을 출시함으로써 기존 연령별 어린이 칫솔 조르단 스텝 1(0~2세), 2(3~5세), 3(6~9세), 4(10~13세) 시리즈, 조르단 어린이 치실 등 다양한 어린이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북유럽 노르웨이에서 온 조르단은 올해로 182주년을 맞이한 세계적인 오랄케어 브랜드다. 동아제약이 2009년부터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조르단 코리아 관계자는 “어릴 적 올바른 양치 방법과 구강 관리 습관을 습득하는 것이 평생 치아 건강에 도움이 된다”며, “기존 조르단 어린이 구강 제품과 함께 신제품인 조르단 어린이 치약으로 우리 아이 구강 건강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조르단 코리아는 9월 22일(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2019 조르단 패밀리데이’를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스타
2019-08-21 09:40:01
[이준호 칼럼] ①우리 아이 치약 선택, '불소와 무불소' 사이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며 일상을 파고든 케미포비아. 화학물질에 대한 불안은 치약도 예외는 아니다.2011년 가습기 살균제 파동 당시 논란이 된 독성 화학물질 CMIT와 MIT 성분이 치약에서도 검출된 것.해당 성분들은 대표적인 치약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여파는 무불소 열풍으로 번졌다.신뢰받지 못하는 불소치약에 대한 끝없는 갑론을박 속, 부모는 오늘도 자연유래성분 치약과 불소치약 중 어떤 치약을 아이에게 건네야할 지 몰라 망설인다. 여전히 불소치약의 중요성은 강조되지만 어린아이들이 사용하고 삼킬 수 있는 만큼 신중해질 수 밖에없는 부모. 불소치약 과연 득일까, 실일까, 해일까. 불소 함유된 식수, 충치걸릴 확률 25% 낮아···일반적으로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병에 들어있는 물을 따로 주문하지 않는 이상 수돗물이(tap water) 나온다. 우리나라처럼 정수기 물이 아닌 식수로 수돗물을 사용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미국과 유럽에서는 쉽게 볼 수 있다. 놀라운 것은 일상생활의 식수로 쓰이는 수돗물에는 불소가 첨가돼있다는 사실이다. 불소가 함유된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해도 과연 괜찮을까? 미국 치과의사협회에 따르면 불소가 들어간 수돗물은 안전하다. 이뿐만 아니라 불소를 함유한 식수를 사용함으로써 영〮유아와 성인 모두 충치가 걸릴 확률이 25%나 줄어들었다고 보고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소아치과 협회에서는 치아가 나는 순간부터 충치가 생길 위험성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유치가 잇몸에서 올라오자마자 어린이용 불소치약을 쓰는 것을 추천한다. 또 불소가 함유되지 않은 수돗물을 식수로 사용하지 않고 생수 혹은 정수물을 마시
2018-05-16 13:5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