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통학버스에 낀 3살 아이...100m 끌려가 중상
어린이집 앞에서 3살 아이가 통학버스에 매달린 채 수십 m 가량 끌려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어린이보호구역 치상 혐의로 어린이집 통학차량 운전자 60대 A씨를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전 9시 7분께 부산 부산진구 한 어린이집 앞에서 통학차량에 하차한 B(3)군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경찰 조사 결과 B군은 출발하는 통학 차량의 우측 뒤 범퍼 부분에 끼여 100m 끌려간 것으로 파악됐다.통학차량이 해당 어린이집에 도착한 뒤 원생들을 하차시킨 후 출발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사고를 목격한 교사들이 차량을 뒤쫓아 멈춰 세웠지만, B군은 전신에 골절 타박상을 입는 등 중상을 입었다.이 장소는 어린이보호 구역인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7-13 09:04:31
강동구, 어린이집 통학차량에 ‘슬리핑 차일드 체크’ 설치
강동구는 어린이집 버스 총 106대에 2120만원을 투입해 관내 어린이집 통학버스 총 106대에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Sleeping Child Check)’를 전면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2016년 광주 유치원 통학버스에서 장시간 방치된 네살 아이가 뇌사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또 지난 7월 경기 동두천 어린이집 통학차량에서 8시간 동안 아이가 방치되어 숨지는 등 어린이집 차량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구가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해당 장치는 운전자가 운행을 끝낸 뒤 차량 맨 뒤에 있는 안전 확인 벨을 누르지 않고 내리면 비상 경고음이 울리게 돼 있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뒷좌석에 남은 아이가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안전 벨 외에도 NFC(근거리 무선통신) 태그 방식을 함께 도입한다. 동승 보호자가 스마트폰에 정보를 입력해 아동의 등‧하원 정보를 실시간으로 부모에게 알려 불안감 해소를 돕는다.구청장은 "소중한 아이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어린이집 통학버스 내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8-11-16 12:02:17
인천시, 어린이집 통학차량 '비상벨' 이르면 10월 설치
폭염 속 어린이집 통학 차량 안에서 어린이가 숨지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통학차량 비상벨' 설치 사업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통학차량 갇힘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차에서 잠자는 아이 확인장치인 비상벨을 10월부터 설치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운전기사가 차량 내부를 확인한 뒤 맨 뒷자석에 설치된 확인 벨을 누르면 차량 내·외부 경광등 울림이 해제되는 방식으로 유지비는 따로 들지 않는다. 시 관계자는 “예산으로 1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1억 740만 원을 확보했으며 빠르면 10월부터 설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18-08-24 10:0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