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블리네가 떴다'에서 엿보는 '엄마' 야노 시호의 훈육법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리얼리티 프로그램 '추블리네가 떴다'에서 야노 시호의 교육법에 관심이 쏠렸다.특히, 지난 2일에 방영된 SBS 리얼리티 프로그램 ‘추블리네가 떴다’에서는 낯선 몽골 땅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에 대해 불편해하는 사랑이를 다그치기보다 마음을 헤아려주고 아이의 마음이 풀리고 납득이 될 때까지 기다려주는 모습이 많은 시청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야노 시호의 교육법에는 어떤 특별함이 있는 것일까. ◆자녀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기 “사랑이에게 이유를 들을게"추사랑은 아이린과 매니큐어 놀이를 하던 중, 예상치 못하게 몽골 친구들과 함께 놀이를 하게 되자 서운한 마음을 드러냈다. 아이린과 단둘이 할 줄 알았던 매니큐어 놀이에 몽골 친구들이 함께하게 된 것. 아이린의 설득에 현지 친구들과 함께 놀이를 시작했지만, 자꾸만 겉도는 사랑이는 결국 홀로 게르에 들어가 버렸다. 속상해하는 사랑이 마음을 안 야노 시호는 사랑이에게 화난 이유를 물었다. 그러나 토라진 사랑이는 "아이린 언니에게 물어봐라"라며 입을 열지 않았다.이때, 야노 시호는 “왜 말을 하지 않냐” 다그치거나 “그래. 아이린 언니에게 물어볼게” 응수하지 않는다. 대신 “아이린한테 안 들을거야. 사랑이 화난 거잖아. 왜 같이 하는 게 싫어?”라고 부드럽게 물으며, 이어 "사랑이가 화난 거다. 아이린이 화난 게 아니다. 그래서 사랑이에게 화난 이유를 들어야 한다"라며 설득했다. 사랑이는 "둘이서 네일을 하기로 했는데 다른 아이들이 왔다. 다른 아이들과 같이 하기 싫었다"라며 눈물 흘리며,
2017-09-07 18:43:44
집집마다 다른 아이 교육관, 충돌 해결법
아이들이 함께 놀면 부모들도 자연스럽게 서로 알게 된다. 그런데 집집마다 교육방식은 제각각인데 나와 교육 방식이 다른 부모를 만난다면? 미국 교육매체 ‘패밀리에듀케이션’은 다른 교육 방식과 이 충돌을 해결하는 법을 소개했다. 아이들이 친구들과 행복하게 지내기 위해서 부모들이 알아두어야 할 팁이다.◇ 헬리콥터 맘헬리콥터 맘은 문자 그대로 의미가 있다. 헬리콥터처럼 바람을 일으키면서 아이들 주위를 맴도는 엄마를 말한다. 그들은 모든 면에서 아이들을 과잉보호한다. 운동장에 놀든지 숙제를 하고 있든지 집요하게 관찰하고 참견한다. 일상적인 면을 넘어 아이들의 성공과 실패에 관해 부모가 관여하고 책임을 지려고 한다.헬리콥터 맘의 장점은 아이들에 대해서 헌신적이다. 그리고 아이들은 일이 되어가는 것을 알기 위해 부모를 믿고 의지한다. 그렇지만 아이들은 자신의 마음대로 모험을 하거나 인생에서 중요한 교훈을 배우는데 자유가 없다. 이러한 헬리콥터 맘이 아이 친구의 엄마라면 어떻게 할까? 먼저 상대방의 부모를 안심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부모가 생각하는 것보다 책임감이 있고 독립적이라는 사실을 경험하게 해 준다. 상대방의 엄마에게 신뢰감을 얻은 후 상대방 자녀를 초대한다. 그 아이를 당신의 아이와 함께 돌보겠다고 제안해 하고 어떻게 할지 알려준다. 상대방 엄마가 안심하고 쉴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물론 아이들은 과도한 통제가 되지 않은 장소에서 놀게 한다. 아이를 집으로 보내면서 스스로 잘 한 점을 칭찬해 주고 상대방 엄마에게도 알려 준다.◇ 자유형 엄마헬리콥터 맘과 반대 개념이다. 이 경우 엄마는 아이
2016-12-08 09:5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