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실내생활만 하는 아이 습열병 주의!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아이들에게서 '습열병(濕熱病)' 발병 가능성이 높아져 주의가 요구된다. 습열(濕熱)은 말 그대로 습하고 더운 기운으로 지금 같은 날씨 혹은 사우나 내부와 같은 덥고 축축한 공기를 일컫는다.동의보감에서는 '밖에서 들어오는 습기는 장마에 열이 쌓이거나 산과 연못의 증기로 인한 것이거나 비를 맞고 습한 곳을 다니거나 땀이 옷을 적실 때 들어오는 것이다. 속에서 얻은 습기는 날 것, 찬 것, 술, 밀가루에 체하여 소화기에서 습(濕)이 생긴다'고 했다. 습하고 더운 환경 속에서 차가운 음식,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을 먹게 되면 소화력이 떨어지고 또한 습한 열이 몸 속에 축적되어 '습열병'이 생기기 쉽다. ▲ 장마철 심해지는 염증성 아토피 피부, 물놀이 피하고 수딩젤로 자극 완화 지금 같은 날씨에 가장 일차적으로 자극을 받는 부위는 피부이다. 원래 아토피 피부염이 있던 아이 중 일부는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다. 열감을 동반한 가려움증, 진물과 홍반의 증상을 보이는 염증성 아토피는 높은 습도로 인해 진물이나 가려움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또한 땀을 많이 흘리면서 이미 발생한 피부염 부위에 자극이 되기도 하고, 살이 접히기 쉬운 목, 무릎 뒤, 팔꿈치 안쪽이나 기저귀가 닿는 부위에 땀이 차서 피부가 예민해지기 쉽다. 아토피가 없는 아이들도 땀띠가 나거나 모기에 물려서 피부 여기저기를 긁다보면 쉽게 빨개지고 상처가 생기기 쉬운데 이것이 잘 아물지 않아 2차 감염을 불러오기도 한다.이에 피부가 민감한 아이들은 여름에는 유분기가 많은 보습제보다는 수딩젤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수딩젤을 냉장고에 넣어 약간 시원하게 해서 발
2020-08-16 23:11:46
-
-
"엄마! 밤이 무서워요!" 야제증으로 잠 못 이루는 아이
갑자기 찾아온 무더위에 잘 자던 아이들도 잠을 설치고, 숙면을 취하지 못해 짜증을 내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잠을 푹 자지 못하거나 밤새 자주 깨는 증상을 한방에서는 ‘야제(夜啼)’라고 한다. 평소 야제증이 있는 아이라면 요즘과 같은 더위에 밤에 자주 울면서 깨기 때문에 가족 모두가 수면부족으로 힘들 수 있다. 특히 최근 집에서만 활동하던 아이들이 단체생활을 다시 시작하면서 체력저하와 함께 야제증을 겪기도 하는데 증상이...
2020-06-14 15:27:02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