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無 알람' 논란에 삼성 "우리 알람은 울려요"
삼성전자 영국법인이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아이폰의 알람 오류를 지적하는 듯 뼈 있는 문구를 게시해 주목받는다.삼성전자 영국법인(삼성UK)은 지난 2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계정에 "삼성 사용자들은 오늘 제시간에 일어났다(Samsung users woke up on time today)는 문구를 올렸다.함께 올린 영상에는 스마트폰 알람음을 클럽처럼 흥겨운 리듬으로 만든 음악에 강아지가 DJ 장비 위에서 즐겁게 춤추는 GIF(움직이는 이미지)가 담겨 웃음을 자아냈다.특히 강아지 머리 위에는 "안심하세요. 우리의 알람은 작동합니다(Rest assured our alarms of off)"라는 문구가 올라와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는 최근 아이폰에서 알람 소리가 나지 않았다는 논란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영국 BBC에 따르면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폰 알람을 설정했지만 제시간에 소리가 울리지 않았다는 사용자들의 불만이 다수 올라왔다.이에 애플 측은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신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06 20:40:35
"왜 안 울렸지?" 英 아이폰 '무음 알람' 논란
영국에서 아이폰 알람이 울리지 않는 '무음 알람' 사례가 속출해 애플이 조치에 나섰다.영국 BBC는 1일(현지 시각) 애플이 일부 아이폰에서 알람 소리가 나지 않는 현상을 확인하고 신속한 해결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다만 아직 애플은 오류의 원인과 오류를 막는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오류 발생 기종과 피해 고객의 규모 등에 대해서도 밝히지 않았다. 내부적으로 버그 수정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BBC는 애플의 공식적인 해결책이 마련될 때까지 알람 설정을 재확인하고 볼륨이 제대로 켜져 있는지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또 일부 전문가가 지목한 애플의 '주시 지각 기능' 문제가 알람에 오류를 일으켰을 수 있으니 일시적으로 해당 기능을 비활성화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전했다.주시 지각 기능은 사용자가 장치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지 기기가 자동으로 파악해 조치하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기기를 보고 있을 때는 알림 음량이 낮아지는데, 이 기능은 아이폰X 이상,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또는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 제품에 적용되어 있다.이번 오류에 대해 소셜미디어상에서는 잠든 사용자의 얼굴이 아이폰 화면으로 향할 경우 휴대전화 주시 지각 기능이 작동하면서 알람이 조용해진 게 아니냐는 의심도 제기됐다고 BBC는 소개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5-02 17: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