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정전으로 불편, 알고보니 범인은…
아파트 여러 세대에 정전 문제가 발생한 가운데 원인은 까마귀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8일 오후 5시 42분쯤 부산 수영구 한 아파트 옥상에 있는 피뢰기와 까마귀가 접촉하면서 전기 설비에 문제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아파트 40여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다가 1시간여 만에 복구됐다.정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전 측은 "까마귀가 피뢰기를 건드리는 바람에 전기 설비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추정한다"며 "다만 해당 설비가 자체 시설이라 아파트 측이 복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한전에 따르면 조류에 의한 정전 사고는 2018년 33건, 2019년 48건, 2020년 52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7-09 15:19:09
옥상서 10대들 술파티에 난장판..."가정 교육해야"
아파트 옥상 문을 강제 개방해 술판을 벌인 10대들의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 아파트에서 일어난 일'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 A씨는 "자세한 일은 모르겠지만 미성년자들이 옥상 출입문을 강제 개방하고 술 파티를 벌였다고 한다"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전날 한 아파트에 붙여진 안내문이 담겨있었다.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은 "최근 옥상 출입 자동출입문을 뚫고 옥상으로 나가 술 파티 벌인 청소년을 CCTV로 색출했다"고 밝혔다.이어 "청소년을 보호하고 계신 입주민께서는 청소년 자신의 안전 및 다른 입주민의 안전을 위해서 계도 부탁드린다"며 "향후 무단출입자에 대해 부득이 업무방해로 형사 고소할 예정임을 양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안내문에 나온 CCTV 사진을 보면 청소년들의 모습과 술병 등 각종 쓰레기가 복도 바닥에 어질러져 있는 모습이 담겼다. A씨는 "얼마 전 초등학생으로 추정되는 아이들이 경비실 옆 아파트 휴게실에서 라면을 먹은 뒤 치우지 않아서 게시물 올라왔었는데 이번에는 미성년자의 술 파티였다. 놀랍다"고 덧붙였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가정과 학교에서 도덕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 "어려서 그렇다고 넘어가면 안 된다" 라는 반응을 보였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3-31 14:00:03
눈 침대 만들어 9세 여아 성추행한 6학년 '충격'
13살 남학생이 9살 여아를 성추행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달 27일 경기도 한 아파트 옥상에서 9세 여아 A양이 13살 남학생 B군으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지난 10일 MBC가 보도했다.B군은 당시 방과후 학교를 마치고 하교 중인 A 양에게 장난감을 주며 함께 놀자고 옥상으로 유인했다.따라간 옥상에는 두께 10cm 정도 직사각형 모양의 눈더미가 있었다. B군은 이를 ‘눈 침대’라고 부른 것으로 전해진다.영하 10도의 강추위 속에서 A양은 성추행을 당했고, 이후 집에 가겠다고 하자 B군은 A양의 전화번호를 받아내 계속해서 부적절한 영상 등을 보내 괴롭혔다. B군은 "옥상에서 하던 놀이를 보여주겠다"며 관련 영상을 보냈으며 신체 특정 부위를 보여달라고 요구했다."집에 다른 가족이 있다"는 B양에게 A군은 "화장실에 들어가라"고 한 뒤 영상통화를 걸어 또다시 성추행을 벌였다.어린 A양은 이런 피해를 당하고도 가족에게 말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A양의 문자를 보게 된 '방과후학교' 교사가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A양의 아버지는 "처음에는 이게 어린이가 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어떻게 초등학생이 감히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냐"며 분통을 터뜨렸다.학교의 대응도 A양의 아버지를 절망케 했다. B군이 학교 측에 범행을 시인했지만 학교는 아무런 징계를 내리지 않았고 며칠 뒤 B군은 무사히 졸업까지 마친 것이다.학교 측은 A양의 가족에게 "A군이 피해서 다니기로 했다"고만 설명했고,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A군의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사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지만 B군은 13세 미만의
2023-01-11 09:34:09
아파트 옥상에 혼자 올라간 5세 아이 추락 사망
아파트 옥상에서 다섯 살 아이가 떨어져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25분께 순천시 한 아파트 화단에서 이 아파트에 사는 A(5)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은 아파트 엘리베이터 폐쇄회로TV 등을 통해 A군이 홀로 옥상에 올라가는 모습을 확인했다.별다른 범죄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한 경찰은 주변 인물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9-20 15:0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