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고층서 20kg 감박스 던져 차량 박살...범인은?
아파트 14층에서 감박스를 던져 주차된 차량을 파손시킨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3일 광주 서부경찰서는 아파트 고층에서 20㎏ 감박스를 던져 주차된 차량을 파손시킨 혐의(재물손괴 등)로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26일 오전 11시59분쯤 광주 서구 금호동의 한 아파트 14층에서 20㎏ 무게의 감박스를 단지 쪽으로 던져 주민 B씨의 제네시스 G80을 파손시킨 혐의를 받는다.당시 행인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감박스가 B씨 차량에 직접 떨어지며 앞유리 보닛 등이 크게 파손됐다.경찰은 B씨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해 인근 폐쇄회로(CC)TV와 탐문수색을 바탕으로 A씨를 범인으로 특정했다. A씨는 3차례 출석요구에 응하지 않았다. 경찰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달 29일 A씨를 검거, 31일 구속했다.아울러 경찰은 수사과정에서 A씨가 아파트 인근 마트를 찾아가 물건을 발로 차고, 주민을 상대로 수차례 행패를 부렸다는 점을 확인해 업무방해와 주거침입 혐의도 함께 적용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1-04 10:27:34
10대 고교생, 초등생에 흉기 휘두르고 아파트서 투신
10대 고교생이 초등학생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하다가 아파트 고층에서 뛰어내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강원 춘천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저녁 7시쯤 한 아파트 단지에서 10대 A군이 휘두른 흉기에 한 초등학생이 목 부위를 다쳤다.이후 A군은 범행 현장에서 3km 가량 떨어진 또 다른 아파트로 도주했지만, 그곳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크게 다쳤다. A군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경찰은 현장에서 A군을 설득했지만 끝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피해 초등학생은 다친 목 부위에 다량의 출혈이 발생해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수술을 받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CCTV 등을 토대로 A군의 범행 현장을 확인한 후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7-13 09:2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