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절약하고 싶은 비용은?
‘2024년 가장 절약하고 싶은 비용은?’이라는 설문조사에서 1위는 공과금 및 아파트관리비였다. 신용카드 플랫폼 카드고릴라가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16일부터 1월 29일까지 2주간 실시한 해당 설문에는 총 2664명이 참여했다.이번 설문조사 결과 2024년 새해 가장 절약하고 싶은 비용 1위에는 13.1%(348표)가 선택한 ‘공과금/아파트관리비’가 꼽혔다.2위는 ‘외식/배달비’(12.%, 323표), 3위는 ‘통신비‘(12.1%, 322표), 4위는 ‘주유비/차량 관련 비용’(11.6%, 309표)가 차지했다. 쇼핑비, 구독비, 여행비, 문화생활비 등 여가 관련 비용은 26.5%(705표)였다.카드고릴라 관계자는 “고물가가 지속되면서 반드시 지출해야만 하는 의식주, 월납요금 등을 줄이고자 하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사용 금액, 지출처에 맞게 분류, 생활비 카드와 함께 항공마일리지 카드, 무조건 카드 등을 서브로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덧붙였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2-06 17:07:26
치솟는 공공요금에 아파트 관리비 '한숨'…옆동네 비교하며 절감해보자!
올해부터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이 본인이 거주하는 아파트는 물론 주변 아파트 관리비까지도 한눈에 비교해볼 수 있게 개선된다.이와 관련하여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K-apt에서 지도에서 관리비 찾기 서비스와 공동주택 공사·용역 사업비 비교 서비스를 시작했다. K-apt는 전국 1만8000개 아파트 단지의 관리비, 유지 관리 이력 등을 공유하는 플랫폼이다.국토부는 이날부터 지리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인근 아파트 단지와 전용면적별 관리비 총액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지도에 내가 사는 아파트 주변 단지들의 관리비 총액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아울러 특정 단지를 클릭하면 공용관리비, 개별사용료, 장기수선충당금 등을 내가 사는 단지와 1대1로 비교해볼 수도 있다. 아파트단지 내 시설물 보수와 교체공사, 유지관리용역 사업비 등 주요 입찰 정보를 사업별, 유사 아파트별, 업체별로 비교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1-02 11:17:23
아파트 관리비까지 물가 상승 대열 합류
물가 상승 기조에 따라 올해 아파트 관리비도 지난 2012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분양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공개된 전국 상반기 아파트 관리비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까지 ㎡당 아파트 평균 관리비는 작년 동기간에 비해 4.52% 오른 2496원이었다. 관리비는 공용관리비와 개별사용료, 장기수선충당금으로 구성된다. 공용관리비는 청소비, 경비비, 소독비 등 공용부분을 관리하기 위한 비용으로 인건비가 대부분이다. 개별사용료는 난방비, 가스비, 전기료, 수도료 등 개별 가구가 사용하는 요금이다.지난 2012년 이후 관리비 변화를 항목별로 보면 개별사용료는 예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증가한 쪽은 공용관리비다. 공용관리비는 최저임금 인상과 함께 지속적으로 상승해 10년간 47%가 올랐다. 하지만 올해는 공동관리비 뿐만 아니라 가스·전기 등 공공요금 인상의 영향으로 난방비와 전기료 등 개별사용도도 각각 11.6%, 5.2% 큰 폭으로 뛰면서 관리비 인상을 주도했다.김선아 리얼하우스 분양팀장은 "공용관리비는 단지 전체의 비용을 입주민들이 나누어 내는 것으로 단지규모가 클수록 비용이 적어진다"면서 "다만 단지 규모가 2000가구 이상으로 커지면 공용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김선아 팀장은 "청약할 대상을 고르는 무주택자라면 가구수가 1000~2000가구인 관리비 절감형 아파트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게 좋다"고 전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8-04 11:2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