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이 부검의, "아동학대 중 제일 심한 상처"
생후 16개월만에 학대로 사망한 정인양의 부검의가 재판에서 증인으로 나와 "지금껏 봤던 아동학대 피해자 중 상처가 제일 심하다"고 증언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이상주) 심리로 17일 열린 양모 장모씨와 양부 안모씨의 4회 공판기일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소속 부검의 A씨가 증인으로 나왔다. 정인양은 지난해 1월 장씨 부부에게 입양돼 같은 해 10월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도중 숨졌다. 사망 당시 정인...
2021-03-18 09:30:53
복지부, 만3세 아동 2만9061명 첫 전수조사 실시
보건복지부가 지난 해 처음으로 실시한 만3세아동 소재 · 안전 전수조사 결과 대부분의 가정에서 안전하게 아동을 양육 중이나 학대 의심사례가 6건이 접수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수조사는 작년 5월 포용국가 아동정책을 통해 발표되었으며, 아동의 안전을 강화하고 양육환경 개선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작년 10월부터 올 1월까지 진행됐다. 조사에서 담당 공무원이 직접 소재와 안전을 확인한 아동은 총 2만 9061명이었으며, 이...
2020-02-11 14: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