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임신부, '이것' 더 많이 먹어야
쌍둥이 임신은 여러 임신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으므로, 임신 초기부터 건강관리에 힘쓰는 것이 좋다. 먼저 쌍둥이 임신부는 단태아 임신부보다 먹는 것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단태아 임신부는 임신 전보다 하루 300kcal를 섭취해야 하지만, 쌍둥이 임신부는 2배인 600kcal를 섭취해야 한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칼로리 높은 음식을 먹는 것은 금물이다. 단태아 임신부는 평균 10~13kg 체중이 늘지만 쌍둥이 임신부는 15~20kg 정도 증가하는데, 체중이 지나치게 늘면 임신중독증 등 합병증 위험이 커지고 분만도 힘들 수 있다. 특히 임신 12주 이후로는 체중이 일주일에 700g 이상 늘지 않도록 조절이 필요하다. 기본적으로 쌍둥이 임신부는 단백질, 비타민, 필수 지방산 등 영양분을 잘 섭취해야 한다. 기름 없는 살코기 등으로 질 좋은 단백질을 섭취하고 과일과 채소를 적절하게 먹는 것이 좋다. 특히 빈혈 예방이 중요하다. 쌍둥이 임신부는 둘 이상의 태아에게 철분을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빈혈에 걸리기 쉬운데, 임산부의 몸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보통 임신 5개월부터 출산 후까지 하루 60~100mg의 철분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임신부가 빈혈에 걸리면 태아가 산소를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고, 숨이 찬 증상도 심해질 수 있다. 철분이 많이 함유된 식품도 챙겨먹도록 한다. 주로 간과 같은 육류의 내장과 붉은 고기, 달걀 노른자, 멸치, 콩류, 표고버섯, 그리고 시금치와 같은 녹색 채소에 많이 들어있다. 비타민 C함유량이 높은 귤이나 딸기, 양배추, 오렌지 주스 등과 함께 먹으면 철분의 흡수를 높일 수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
2023-02-28 17:00:03
쌍둥이 임신부가 알아야 할 주의사항은?
쌍둥이를 임신한 경우는 한 아기를 임신한 단태아 임신에 비해 여러가지 합병증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생활 속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물론 임신초기부터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를 꾸준히 한다면 얼마든지 건강한 아기를 낳을 수 있다. 예비 쌍둥이 맘이 알아두면 좋을 주의사항을 소개한다. 임신중독증, 고혈압 등 합병증 주의 쌍둥이 임신은 조산과 유산, 기형아 출산의 위험이 커진다. 특히 임신중독증이나 고혈압, 빈혈, 당뇨와 같은 합병증을 조심해야 한다. 임신 후에는 커진 자궁이 장기를 압박하고 몸이 여러모로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평소 혈압이 안정된 수치였어도 쌍둥이를 임신하면 고혈압에 걸리기 쉽다. 고혈압은 자칫 임신중독증으로 악화될 수 있으므로 검진 때 혈압을 체크하고 스트레스를 최소한으로 받도록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다. 임신중독증은 가장 발생 빈도가 높은데, 조기에 발견을 하지 못하면 임신부는 물론 태아에게도 치명적일 수 있다. 고혈압과 신장병과 증세가 비슷한데, 혈압이 급상승하고 두통이 생기거나 눈이 침침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 팔다리가 부어오르는 증상도 있으므로 세심하게 관찰해야 한다. 또한 쌍둥이 임신부는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일반 임신부에 비해 2배나 높다. 임신부의 혈당이 증가하면 태아의 체형 이상(거대아), 신생아 당뇨 등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체중이 갑자기 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두 아기에게 철분을 공급해야 하기 때문에 빈혈이 오기도 쉽다. 일반 임신부보다 2배 많은 60~100mg의 철분제를 임신 5개월부터 산후 3개월까지 복용하는
2022-01-05 17:16:43
쌍둥이 임신부 건강 생활수칙은?
쌍둥이 임신은 고위험 임신으로, 단태아 임신보다 합병증의 위험이 크고 조산할 확률도 높기 때문에 임신 초기부터 주의가 필요하다. 순조로운 쌍둥이 출산을 위한 건강 수칙을 소개한다. 체중관리에 신경 써야 쌍둥이를 임신한 엄마는 임신 전보다 하루 600kcal를 추가 섭취해야 한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칼로리가 높은 간식을 먹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 엄마의 체중이 지나치게 늘면 임신 중독증 등의 합병증 위험이 커지고, 분만할 때도 힘들 수 있...
2021-06-01 17:0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