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지리산서 "심 봤다!"...'억' 소리 나는 감정가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전북 남원시 운봉읍의 지리산 자락에서 10뿌리의 천종산삼이 무더기로 발견됐다고 19일 밝혔다. 천종산삼은 사람 손이 잘 닿지 않는 깊은 산 속에서 자연 상태로 자라난 산삼을 뜻한다. 이들 산삼은 지난 10일 임산물 전문교육원의 김익주 교수가 암반으로 이뤄진 계곡에서 발견했다고 한다. 감정 결과 가장 큰 어미산삼(모삼)은 길이 70cm에 1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돼며, 10뿌리의 전체 무게는 94g이다. 산삼감정평가협회는 이들 산삼의 감정가를 1억5천만원으로 산정했다. 정형범 한국전통심마니협회장은 "근래 보기 드물게 수령이 100년이 넘고 크기가 매우 큰 산삼이며 색상이나 형태도 좋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7-19 16:35:51
심봤다! '1억2천' 천종산삼 발견...어디서?
올해 첫 천종산삼이 경남 거창 덕유산에서 나왔다. 3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최근 거창 덕유산 자락을 산행하던 약초꾼 2명이 천종산삼 8뿌리를 발견했다. 해당 천종산삼은 색상이나 형태가 국내산의 특징인 짙은 황색에 가락지가 유독 많이 나타났으며 100년 이상 자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뿌리 무게만 76g으로 감정가는 1억2천만원으로 책정됐다. 감정가는 계룡산 이남 지역인 영남과 호남지역의 인삼 시세를 기준으로 했다. 이를 감정한 심마니협회 정형범 회장은 "대한민국에 여전히 이렇게 우수한 천종산삼이 자생할 수 있었던 것은 산이 67% 이상인 이유도 있겠지만 사계절이 뚜렷하고 게르마늄이 풍부한 토양에 있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5-04 09:29:51
"심봤다!"...'6억8천' 산삼 발견, 어디서?
한국전통심마니협회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11월 전남 순천시와 화순군 경계에 위치한 산지에서 한 등산객이 무게 415g의 희귀산삼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이 산삼의 색상, 형태, 수령, 크기, 무게, 맛, 향 등은 국내 산삼 중에서도 특색 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협회는 충북 첨단원예센터 연구진과 충북대 원예과학과 백기엽 교수팀에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그 결과, 인삼의 사포닌 성분 중 항암 작용이 가장 뛰어난 물질인 Rg3 함량이 높게 나왔다.1천년 전 백제와 통일신라 시대에 나타난 인삼과 닮은 형태라고 협회는 전했다.협회 관계자는 "수령을 특정할 수 없는 실뿌리 크기의 턱 수가 자라고 있고 양각의 거대한 약통(몸통)을 이루고 있다"며 "특히 뇌두 부분이 약통의 발달로 가려지고 안으로 감싸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자삼(아기 삼)이 없는 독(獨)삼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협회는 14년 전인 2009년 중국 산삼 시장에서 6억원에 낙찰된 산삼과 비교해 이 산삼의 가치가 6억8천만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1-11 10:3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