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서 밀라노行 비행기 내 실탄 발견
인천국제공항 내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실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지난 24일 인천공항경찰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인천발 밀라노행 대한항공 여객기 내부를 청소하던 작업자가 승객 좌석 아래 바닥에서 실탄 1발을 발견했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해당 항공기에 수색견 3마리를 투입하며 집중 수색을 벌였지만 다른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발견된 실탄은 주로 밀렵을 하는 데 사용되는 수렵용 9㎜ 총알로 확인됐다.경찰은 발견된 실탄과 관련해 일단 대테러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확보한 좌석 명단 등을 토대로 실탄이 항공기 내에 유입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해당 항공기는 이날 새벽 태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을 경유한 뒤 이탈리아 밀라노로 향하던 항공기로 파악됐으며, 수색을 위해 출발이 1시간 30분 가량 지연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3-25 09:43:01
실탄 소지한 미국인이 공항에?...인천공항 '발칵'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서 가방에 실탄을 소지한 70대 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공항겨찰단은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미국 국적의 70대 A씨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전 9시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수하물에 권총용 9mm 실탄 1발을 소지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9일 아들의 결혼식에 참석할 목적으로 입국했다가 사흘 뒤 출국 과정에서 보안 검색요원에게 적발됐다. 그는 경찰에서 "보안업계에서 일하고 있어 실탄을 취급하는데 가방에 남아있는 줄 몰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 가방에서 실탄 외에 다른 총기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A씨는 일단 출국한 상태"라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9-18 09:23:02
분당구 초등학교 인근 탄천변서 실탄 5발 발견...경찰·군 합동조사
초등학교 근처에서 실탄 5발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10분께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의 한 초등학교 인근 탄천변에서 실탄 5발이 발견됐다.경찰은 "실탄이 떨어져 있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를 회수했다.실탄 5발 가운데서는 국내 제조업체와 해외 제조업체에서 만든 것들이 섞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과 군 당국은 해당 실탄에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고 실탄 종류와 제작 시기 등을 정밀 조사 중이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06-27 14:21:01
가정집에 유리창 깨고 날아든 실탄…인근 군부대 소총 훈련 확인
경북 영천 한 가정집에 군부대에서 날아온 것으로 추정되는 실탄 사고가 발생했던 사실이 알려졌다.11일 경북 영천시와 군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영천에 위치한 육군 군수사령부 예하 한 부대와 2km 거리에 있는 고경면 대의리 한 가정집에 실탄 탄두가 날아왔다.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탄두를 맞은 유리창이 깨졌고 집주인이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부대 병사들은 31일부터 이틀 간 소총 사격 훈련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부대 측은 신고가 들어오자 사격 훈련을 중단했고 군사경찰을 탄두가 날아든 현장으로 보내 실탄을 수거하고 감식하는 등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육군 군수사령부 관계자는 "훈련 때 비슷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 피해 주민에 대해서는 국가배상법 절차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했고 필요하다면 지원도 하겠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1-06-11 13:4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