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혁신' 아이디어 위해 마약 복용? WSJ, "머스크도 의존"
혁신적인 기술 아이디어로 글로벌 IT 산업계를 선도하는 미국 실리콘밸리의 유명 기업가들이 마약성 약물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 보도했다.
이들의 내부 소식통에 의하면 테슬라, 스페이스X, 트위터 등 내로라 하는 기업을 경영 중인 일론 머스크는 케타민을 복용하고 있다. 주변인들은 그가 케타민을 복용하는 장면을 직접 목격하기도 했으며, 이 사실을 직접 들어 알고 있는 경우도 많다고 전해진다.
검색 엔진으로 사업을 키워 굴지의 빅테크로 폭풍 성장한 구글의 공동 창업자 세르게이 브린의 경우 '환각 버섯'(Magic Mushroom)을 종종 먹는다고 알려져 있다.
또 스페이스X, 페이스북(현 메타) 등에 투자해 이름을 날린 거물 벤처투자업체 '파운더스 펀드'의 경우 임원들이 참석하는 파티에 환각성 약물을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WSJ는 "마약 복용이 일과 후에 이뤄지던 것에서 이제는 기업 문화 내부로 들어와 버렸다"며 "경영 최전선의 임직원들은 환각제, 그 중에서도 실로시민, 케타민, LSD 등을 비즈니스 혁신의 도구로 바라보고 있다"고 짚었다.
실리콘밸리 권역인 미 캘리포니아주(州) 샌프란시스코에서 영업·마케팅 컨설턴트로 일한 칼 골드필드는 "현재 수백만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환각제를 극소량이지만 복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변 동료들에게 '정신력의 최대치'에 이르는 방편으로 마약을 적당히 복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곤 했으며, 최근 수개월간 관련 문의가 쇄도했다고 전했다.
골드필드는 "이것이야말로 마음을 열고 내 자신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명료하게 알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라며 마약 복용을 옹호하기도 했다.
2024-06-28 14:30:50
-
-
"억만장자 가장 많이 사는 곳은?"
전 세계에서 억만장자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도시는 미국 뉴욕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11일(현지시간) CNBC 등이 보도했다.
자산정보업체 웰스X가 최근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억만장자 136명이 뉴욕에 거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에 비해 2명 줄어들었지만, 또 한 번 세계 1위를 기록하며 '억만장자의 도시'임을 입증했다.
보고서는 세계 최대 주식 시장인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이 뉴욕에 있다는 점을 그 배경으로 꼽았다.
두 번째로 억만장자가 가장 많이 사는 도시는 홍콩으로, 전년 대비 2명이 감소한 112명을 기록했다.
컨설팅 업체 ECA인터내셔널에 따르면 홍콩은 외국인들이 살기에 가장 많은 돈이 들어가는 지역 중 하나이다.
다만 최근 내부 정치적 분열이 거세지면서 매력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3위는 실리콘밸리가 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전년에 비해 1명 줄어든 84명이 이곳에 터를 잡고 있다.
샌프란시스코는 2022년 가장 빠르게 성장한 도시 가운데 하나로, 지난 3월 웰스X 조사에 따르면 거주자 505명 중 1명은 초호화 주택 소유자다.
이밖에 러시아 모스크바가 4위를 기록했고, 중국 수도 베이징과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선전도 각각 6위, 9위에 올랐다. 중국 도시가 10위권에 3곳인 셈이다.
영국 런던은 5위, 미국 로스앤젤레스(LA)는 7위, 싱가포르는 8위, 인도 뭄바이는 10위로 조사됐다.
CNBC는 10위 안에 오른 지역들이 주요 글로벌 도시라는 점에서 억만장자가 여전히 고급 비즈니스와 문화, 라이프스타일에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6-12 14:01:44
-
-
"사장님이 왜 거기에?" 美 빵집 화장실서 여성 훔쳐본 CEO
미국 실리콘밸리에 있는 한 테크기업의 30대 최고경영자(CEO)가 여자 화장실을 훔쳐보다 경찰에 붙잡혔다.5일(현지시간) 경제 매체 인사이더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경찰은 지난 2일 여자 화장실에서 엿보기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수중탐사 드론 개발업체인 시드론의 에두아르도 모레노(35) CEO를 붙잡았다.모레노는 빵집 체인인 파레나브레드의 여자 화장실에 몰래 들어가 화장실 칸막이 밑을 통해 여성을 훔쳐봤다.모레노는 범행을 들키자 그 자리에서 달아났고 행인들이 그를 붙잡은 뒤 출동한 경찰에 인계했다.모레노는 샌타클래라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고,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을 수 있다고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다.인사이더에 따르면 시드론은 스탠퍼드대학교 산하 '로봇공학 AI 연구소' 소속 연구진들이 만든 회사다.모레노는 2015년부터 시드론 CEO로 재직 중이고 2016년에는 스탠퍼드대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1-06 10:04:52
키즈맘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