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뒷번호판' 찍어 과태료 매긴다?
이륜차 등의 뒷번호판을 촬영해 교통 법규 위반 행위를 적발,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식의 단속이 내달부터 본격 실시될 예정이다.서울경찰청은 지난해 11월 중랑구 상봉지하차도에 시범 설치한 '후면 무인교통 단속장비'의 계도기간이 이달 말 종료돼 4월 1일부터 위반차량에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29일 밝혔다.이 장비는 추적용으로 쓰는 카메라로 차량의 과속·신호 위반을 검지하고, 뒷번호판을 촬영해 사륜차뿐 아니라 오토바이 등 이륜차의 위반 행위까지 단속할 수 있다.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 영상분석기술을 고도화해 이륜차의 안전모 미착용 등도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경찰은 이륜차 교통사고 다발 지역을 분석해 올해 서울 시내 5곳에 후면 단속 장비 5대를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3-29 09:38:58
모방 어려워하는 아이...발달이상 신호일까?
아이마다 성장 발달의 차이는 크기 때문에 조금 늦되다고 조바심을 낼 필요는 없지만, 대표적인 발달이상 신호는 미리 알아두는 것이 도움이 된다. 먼저 아이가 무언가를 따라하는 것을 어려워하는 경우, 발달이상의 신호로 볼 수 있다. 따라하기는 사회성이나 인지 발달에서 매우 중요하다. 아이가 엄마, 아빠가 하는 쉬운 행동이나 표정을 따라하지 못할 경우 발달이상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또한 다른 아이들에 대해 관심이 있는지도 살펴야 한다. 만 3세 정도의 아이는 다른 아이와 함께 있어도 진정한 의미로 함께 있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다른 아이의 행동이나 소리에 관심을 보이고 만져보려하거나 다가가려는 행동을 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다른 아이가 옆에 있어도 마치 혼자인 것처럼 반응이 없다면 사회성 문제인지 확인해 보아야 한다. 또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행동을 하는지도 잘 관찰해야 한다. 아이가 무엇인가에 대해 관심을 표하기 위해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행동은 인지 발달과 사회적 상호작용을 나타내는 지표다.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려고 무엇인가를 가져오는 것도 자신이 관심있는 물건을 타인에게 알려주고 공감을 요구하는 것으로 사회성을 표현하는 기본 행동이다. 다른 사람이 조금 멀리 있는 물건을 가리킬 때 아이가 그것을 보는지도 살펴보도록 한다. 다른 사람이 가리키는 물건에 관심을 갖고 함께 집중하며 상호작용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2-12-15 17:40:01
"파란불 무시" 남자아이 칠뻔한 탱크로리에 누리꾼 '분노'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아이 앞을 당당하게 지나가는 신호위반 탱크로리 차량 영상이 공개돼 엄마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지난 4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인스타그램에는 지난달 20일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는 블랙박스 차량이 적색 신호에 맞춰 정지하고 있다. 그런데 맞은 편에서 오고 있던 탱크로리(용기적재차) 차량은 신호를 무시한 채 빠르게 지나갔다.이때 한 남자아이가 횡단보도를 건너기 위해 파란불을 보자마자 뛰어나갔고, 탱크로리는 멈추지 않았다. 깜짝 놀란 아이가 급하게 멈춰 섰고, 다행히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아이는 놀란 기색이 역력했다.이후 블랙박스 차량 우측에서 튀어나온 오토바이 역시 신호와 횡단보도를 완전히 무시하고 빠르게 지나갔다.영상을 공개한 차주 A씨는 "탱크로리 기사님, 운전 그렇게 하지 마세요"라고 분노의 글을 남겼다.이어 "제가 웬만하면 시답지 않은 거로 동영상 안 올리는데 노란불 이미 들어와서 충분히 멈출 수 있는 상황인데 뭐가 그렇게 급하다고 가냐"며 "차량 신호가 적색으로 바뀐 건 한참 전이다. 진짜 아이가 차에 치이는 줄 알고 깜짝 놀랐다"고 했다.그러면서 "신고하고 싶지만, 번호판도 안 보인다. 이 영상 보면 다음부터 그렇게 운전하지 마라. 사고 한순간인 거 잘 아시지 않냐"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끝으로 A씨는 "이런 탱크로리 같은 운전자 때문에 아이들에게 보행자 신호 파란불일 때에도 차 오는지 보라고 교육해야 한다"고 덧붙였다.누리꾼들은 분통을 터뜨렸다. "회사 로고도 보이고 등록된 차량 같은데 신고 안 되냐", "그 와중에 오토바이
2022-07-06 10:11:30
'베이비사인'으로 아기와 '쿵짝' 잘 맞는 엄마 되기
아기는 말문이 트이기 전부터 부모에게 여러가지 신호를 보내는데, 이것을 '베이비사인(baby sign)이라 부른다. 주로 배고프다, 짜증난다, 불안하다 등의 감정과 상태에 대한 표현이며 아기는 손짓, 발짓, 표정, 울음 등으로 나를 알아달란 신호를 보낸다. 초보 엄마 아빠들은 아기의 '울음' 신호에 특히 예민할 것이다. 아기가 운다는 것은 배고프다는 표현일 가능성이 높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아기가 우는 것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배고프다는 사인을 보낸다.대표적인 '베이비사인'을 알아보고, 베이비 사인을 해석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을 알아보자.▶ 아기가 우는 이유를 모르겠어요아기가 소통하는 대표적인 표현은 바로 '울음'이다. 신생아의 울음은 대게 배고프다, 불편하다, 졸립다 등의 이유일 가능성이 높지만, 아기의 울음소리에도 약간씩 차이가 있어 헷갈려 하는 엄마들이 많다.① "녜!"아기가 배고플 때 우는 소리에는 'ㄴ' 발음이 들릴 것이다. '네에에' 혹은 '네~', '응애' 와 비슷한 소리를 내며 울 때는 수유할 타이밍으로 해석할 수 있다.② "오~" 아기가 우유를 배부르게 먹었다면 입을 동그랗게 오므린 채 내는 '오~' 울음소리가 날 가능성이 높다. 아기가 '오~'나 '아~' 하고 울 때는 거의 졸립다는 뜻이다. 하품할때의 소리와유사하다. 이때 잠에 제대로 들지 못하고 졸린 상태를 유지하면 심하게 울 수 있다. 따라서 편안하게 잠들 수 있도록 신경을 더욱 써주어야 한다.③ "에에에"아이가 '에에' 소리를 내며 짧게 끊어 우는 경우, 배에 가스가 찼거나 트림을 하고 싶다는 뜻이다. 트림을 해주지 않
2021-10-19 16:1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