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출신 정치에 익숙하지 않아" 한동훈 대표, '사바사·케바케'로 응수
지난 3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사바사', '케바케'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방송에서 조응천 개혁신당 총괄특보단장이 "검찰 출신은 정치에 익숙하지 못하다"라며 검찰 출신인 한동훈 대표를 겨냥해 발언했다. 이에 맞서 한 대표는 "사바사, 케바케다. 지금부터 (당을) 바꿀 것"이라고 응수했다.한 대표가 언급한 '사바사'는 '사람 by(바이) 사람'을, '케바케'는 'case by case(케이스 바이 케이스)' 단어의 첫 글자를 모아 전체 단어를 줄여 만든 신조어다. 각각 '사람마다 다르다'와 '케이스별로 다르다'를 뜻한다. 한편 한 대표는 5일 김종혁 지명직 최고위원과 정성국 조직부총장, 신지호 전략기획부총장, 곽규택·한지아 수석대변인 등 주요 당직 인선을 발표하며 당내 기반 확장에 나섰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4-08-05 20:5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