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신장 이식받은 50대 뇌사자...“32일째 생명유지 중”
유전자 조작된 돼지의 신장을 이식한 뇌사자가 한 달 넘게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미국 연구팀이 밝혔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뉴욕대 의대 랭건병원 소속 연구팀은 유전자 조작 돼지 신장 이식 실험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끌어냈다. 호흡 보조장치가 부착된 57세의 남성 뇌사자에게 이식된 돼지 신장은 이날까지 32일째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있다. 돼지 신장을 사용한 실험 중 최장기간 기록이다. 앞서 지난해 돼지 신장을 뇌사자에게 이식하는 데 최초로 성공한 앨라배마대 의료진의 실험에선 돼지 신장의 정상 기능 기간이 일주일에 불과했다. 또한 연구팀은 이식 수술 이후 인체 면역 기능으로 인한 거부 반응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앨라배마대와 뉴욕대 연구팀은 모두 유나이티드세라퓨틱스의 자회사인 리비비코어에서 만든 유전자 조작 돼지의 신장을 사용했다. 다만 10종류의 돼지 유전자를 변형한 앨라배마대와 달리 뉴욕대는 면역체계의 학습과 관련된 유전자 1종류만 변형해 사용했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뉴욕대 연구팀은 향후에 뇌사자가 아닌 일반 환자에게 돼지 신장을 이식하는 실험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메릴랜드대 의료진은 지난해 시한부 삶을 살던 일반 환자에게 세계 최초로 돼지 심장을 이식했지만, 2개월 만에 사망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8-17 09:30:46
이수근 아내 박지연, "필러 맞았다가 다 흘러내린 이유는..."
개그맨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이 신장 이식 수술 후 겪은 부작용을 고백했다. 박지연은 지난 26일 인스타그램에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문페이스... 투석 시작하며 부기는 빠졌지만 얼굴 라인이 늘 고민이었다”로 시작하는 글과 영상을 게재했다.이어 “리프팅에 좋다는 레이저는 무서워서 못하겠고 라인 맞추려 필러 맞았다가 다 흘러내려 녹여도 보고. 윤곽주사만 맞다가 지방이 빠지니까 얼굴 라인은 탄력, 무조건 탄력이더라. 아프지 않으면서 리프팅 되는 거 찾아서 다니다가 귀차니즘이 심해서 피부과 관리는 진짜 연중행사가 돼버린 저”라고 적었다.또 "얼굴 살이 없어서 오히려 고민했던 시절도 있었다. 신장이식 후 거부반응으로 투석을 시작하고 스테로이드를 붓기가 빠지면서도 오래된 붓기는 살이 되었고 늘 얼굴살은 고민으로 평생 숙제로 남았죠"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이수근과 박지연은 2008년에 결혼해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박지연은 둘째 임신 당시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에 문제가 생겨 2011년에 친정 아버지의 신장을 이식받았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email protected]
2023-01-27 11:16:42